[완주신문]완주군 신천습지보호지역지정 반대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8일 완주군민 50여명은 회포대교 인근 시설하우스에 모여 대책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유경구(62)씨을 선출했다. 이들은 향후 완주군수와 면담을 통해 습지 지정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전주지역 대책위와 연합해 지정 절차 백지화를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주지역 대책위 관계자도 참석해 완주지역과 소통하며 연대투쟁을 결의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완주군으로부터 최근 공문을 통해 '주민의견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아동학대는 피해아동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인생 전반에 반영구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아동학대의 되물림으로, 그리고 다른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하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아동시설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에서도 아동학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청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아동시설 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자 교육을 최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 소재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생활시설, 모자원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시설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분야의 전문가 조자영 관장(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시설 종사자들이 업무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자로서 그리고 신고의무자로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주를 이뤘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와 관련된 교육은 아동복지법에
[완주신문]완주군이 다문화가정의 수요에 맞는 교육·문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는 등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완주군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자녀,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의 자립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교육과 일자리 연계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또 ▲요가·한국 전통춤·합창단·우쿨렐레, 나라별 자조모임 등 문화 여가활동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지원을 위한 이중언어교육, 정서지원 및 진로지원 사업 ▲생애주기별 부모·자녀·고부관계 향상교육 ▲외국인주민 지역정착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특히 가족상담, 통·번역, 취업상담, 방문교육, 다문화가정자녀 언어발달지원 등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도 카페쉼터, 수시상담, 자녀돌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이 일반주민 810가구 9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해 발표한 ‘2022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민의 다문화 가구원을 위
[완주신문]완주군은 10일과 11일 양일간 로컬푸드 신규 출하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제1기 로컬푸드 신규농가 통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사전에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로컬푸드 기반 완주군 먹거리 정책 ▲농업농촌의 이해와 로컬푸드 활성화 전략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구축 전략 ▲완주로컬푸드 인증제도 및 PLS등 농산물 안전관리 등의 주제를 가지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그동안 농가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각 운영주체마다 개별적으로 추진돼 교육을 추진하기가 어렵고 그 효과가 떨어져 2020년부터는 행정에서 주관으로 통합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런 통합교육은 교육이수에 대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완주군 로컬푸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책 및 방향을 전달해 기초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완주군은 더 많은 중·소농, 가족농의 로컬푸드 참여를 높이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해당 통합교육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이애희)가 착한가게‧착한가정 발굴에 나섰다. 지난 7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매월 3만 원 이상, 착한가정은 매월 2만 원 이상의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 체결을 통해 통합관리 운영된다. 이 기부금은 공적급여나 민간자원 연계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긴급한 의료비·난방비, 체납된 주거비와 공과금, 주거환경 개선이나 기타 물품 등 발굴된 자원을 활용해 해결 할 계획이다. 주민들 또한 착한가게를 이용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간접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소병오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나눔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상가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부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홍보하고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제1회 모악산 웰니스축제에 관광객들이 대거 운집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8일과 9일 열린 축제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은 한결같이 “다양한 현장체험과 알찬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이 첫 행사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짜임새 있게 잘 진행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웰빙과 건강을 목표로 내건 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축제는 오전 11시 완주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악산 웰니스 어쿠스틱 콘서트와 벚꽃건강운동회 황금메달 잡아라, 웰니스 어린이 마술쇼, 산빛물빛 멍때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즐거운 시간 속으로 안내했다.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마지막 프로그램인 ‘고요의 시간, 싱잉볼과 명상’에도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특히 벚꽃건강운동회에는 수십 명의 어린이들과 중장년층이 함께해 축제장을 후끈 달궜고, 어린이 대상의 마술쇼에도 가족 단위의 많은 인파가 몰려 ‘와~’ 하는 감탄사와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멍 때리기 대회에도 30여 명이 참여해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에서 뇌에 휴식을 주는 명상
[완주신문]완주군이 새내기 귀농인 10명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을 시작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은 소양면 죽절리에 소재한 시설하우스 8동을 임대 분양해 이뤄지고 있다. 5년 이내의 새내기 귀농인 10명은 연말까지 매주 1회 시설하우스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나에게 맞는 작물 선정을 시작으로 작물에 필요한 땅 만들기, 튼튼한 뿌리 키우기, 농산물 가공 및 판매까지 시설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항들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과 MOU를 체결해 실습생이 교육받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연계해 납품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전북도가 정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선정에 따라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와 둔산리, 장구리 일원 개발예정지인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봉동읍 구암리와 둔산리, 장구리 일원 165만㎡(1695필지)로 2023년 3월 26일부터 2026년 3월 25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에 대한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지정된 허가구역의 도시지역(주거지역 60㎡ 초과, 상업지역 150㎡ 초과, 공업지역 150㎡ 초과, 녹지지역 200㎡ 초과, 용도지역이 지정이 없는 구역 60㎡ 초과), 도시지역 외의 지역(농지 500㎡ 초과, 임야 1,000㎡ 초과, 농지 및 임야 이외의 토지 250㎡ 초과) 내에서 해당 면적을 초과해 거래할 때 계약 전 반드시 완주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 토지를 취득한 자는 토지 이용 목적에 따라 2~5년의 범위에서 그 토지를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당초의 이용목적을 변경하는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춘만, 국인숙)가 어르신들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7일 삼례읍에 위치한 해피트리브레드에서 열린 ‘봄맞이 어르신 케이크 만들기 문화체험’에는 지역 내 저소득 문화소외계층 20명과 참여했다. ‘어르신 문화체험 나들이’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케이크 체험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적 특성과 사회적 교류단절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영화관람 나들이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비로 진행됐다. 상대적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은 과일과 생크림을 이용해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만경강 둔치를 찾아 산책을 하고 점심식사도 함께하며 담소를 즐겼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해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피며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정부 지원이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범 추진해 왔다.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에도 기여하면서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 출산혜택 사업이 늘어나면서 정부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중단위기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전라북도와 시군이 지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계획함에 따라 완주군도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대상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2022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다. 참가희망 임산부는 4월 28일까지 온라인(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www.ecoemall.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6월부터 12월 10일까지 1인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