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한국노총 완주지역지부가 완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동참했다. 11일 한국노총 완주지역지부는 완주군을 찾아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기원했다. 최한식 의장을 비롯해 완주지역의 한국노총 노조위원장 10여명은 ‘농업과 환경을 살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한국노총 완주지역지부는 완주지역의 기관, 완주산업단지 기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한식 의장은 “우리 조합원들은 완주군의 지역경제를 이끄는 최일선의 경제현장에서 근무해오며 완주를 제 2의 고향으로 사랑하고 있다”며 “지역의 일원으로 응원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완주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을 살리고 근로자에게도 혜택이 되는 제도인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완주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보통 5월경 본밭에 바로 뿌려 재배하던 참깨를 최근에는 4월 말쯤 모를 길러 본밭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런 경우 모를 심는 시기 기온이 떨어지면 싹트는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참깨를 일찍 심을 때 저온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를 기를 수 있는 부직포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참깨 모를 기르는 상자에 흙을 채우고 씨를 뿌린 뒤 상자 아래쪽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그 뒤 130g/㎡ 이상 두께의 부직포를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부직포 내부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부직포는 2~3일 동안 덮은 후 걷어내고,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 대기를 해 수분을 유지한다. 참깨는 열대작물이기 때문에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는 잘록병이 발생하므로 물의 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진청이 부직포를 활용해 참깨 모를 길렀을 때, 평균적으로 온실에서는 1.4도(℃), 노지에서는 3.0도 온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참깨 싹이 지표면 위로 올라오는 비율(출현율)은 온실에서 79.9%에서 94.3%로 14.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싹이 올라오는 데 걸리는 일수(출연일)도 최대 2
[완주신문]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협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인해 조합원이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없도록 엄중한 감시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노동조합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처음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과열 양상을 우려해왔다. 이에 전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들에게 법률에 명시된 대로 소속 공무원들에게 기부를 강요하지 말 것을 경고해 왔다. 하지만 그 경고를 무시한 과열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제의 현실을 안다면 과연 법률에서 명시한 기부강요 금지를 지키리란 보장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점을 행안부나 광역자치단체에서 몰랐다면 정말로 현실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지방소멸 문제를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전가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는 별개의 문제일 수도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또한 지방을 중앙정부에 줄 세우고 지자체 간 억지스러운 인구 늘리기를 자행할 수 밖에 없는 역작용이자 대표적인 지방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지자체 전체 예산 규모에 비해 얼
[완주신문]완주군 신천습지보호지역지정 반대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8일 완주군민 50여명은 회포대교 인근 시설하우스에 모여 대책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유경구(62)씨을 선출했다. 이들은 향후 완주군수와 면담을 통해 습지 지정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전주지역 대책위와 연합해 지정 절차 백지화를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주지역 대책위 관계자도 참석해 완주지역과 소통하며 연대투쟁을 결의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완주군으로부터 최근 공문을 통해 '주민의견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아동학대는 피해아동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인생 전반에 반영구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아동학대의 되물림으로, 그리고 다른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하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아동시설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에서도 아동학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청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아동시설 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자 교육을 최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 소재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생활시설, 모자원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시설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분야의 전문가 조자영 관장(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시설 종사자들이 업무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자로서 그리고 신고의무자로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주를 이뤘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와 관련된 교육은 아동복지법에
[완주신문]완주군이 다문화가정의 수요에 맞는 교육·문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는 등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완주군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자녀,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의 자립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교육과 일자리 연계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또 ▲요가·한국 전통춤·합창단·우쿨렐레, 나라별 자조모임 등 문화 여가활동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지원을 위한 이중언어교육, 정서지원 및 진로지원 사업 ▲생애주기별 부모·자녀·고부관계 향상교육 ▲외국인주민 지역정착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특히 가족상담, 통·번역, 취업상담, 방문교육, 다문화가정자녀 언어발달지원 등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도 카페쉼터, 수시상담, 자녀돌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이 일반주민 810가구 9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해 발표한 ‘2022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민의 다문화 가구원을 위
[완주신문]완주군은 10일과 11일 양일간 로컬푸드 신규 출하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제1기 로컬푸드 신규농가 통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사전에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로컬푸드 기반 완주군 먹거리 정책 ▲농업농촌의 이해와 로컬푸드 활성화 전략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구축 전략 ▲완주로컬푸드 인증제도 및 PLS등 농산물 안전관리 등의 주제를 가지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그동안 농가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각 운영주체마다 개별적으로 추진돼 교육을 추진하기가 어렵고 그 효과가 떨어져 2020년부터는 행정에서 주관으로 통합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런 통합교육은 교육이수에 대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완주군 로컬푸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책 및 방향을 전달해 기초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완주군은 더 많은 중·소농, 가족농의 로컬푸드 참여를 높이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해당 통합교육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이애희)가 착한가게‧착한가정 발굴에 나섰다. 지난 7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매월 3만 원 이상, 착한가정은 매월 2만 원 이상의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 체결을 통해 통합관리 운영된다. 이 기부금은 공적급여나 민간자원 연계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긴급한 의료비·난방비, 체납된 주거비와 공과금, 주거환경 개선이나 기타 물품 등 발굴된 자원을 활용해 해결 할 계획이다. 주민들 또한 착한가게를 이용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간접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소병오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나눔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상가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부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홍보하고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제1회 모악산 웰니스축제에 관광객들이 대거 운집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8일과 9일 열린 축제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은 한결같이 “다양한 현장체험과 알찬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이 첫 행사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짜임새 있게 잘 진행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웰빙과 건강을 목표로 내건 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축제는 오전 11시 완주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악산 웰니스 어쿠스틱 콘서트와 벚꽃건강운동회 황금메달 잡아라, 웰니스 어린이 마술쇼, 산빛물빛 멍때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즐거운 시간 속으로 안내했다.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마지막 프로그램인 ‘고요의 시간, 싱잉볼과 명상’에도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특히 벚꽃건강운동회에는 수십 명의 어린이들과 중장년층이 함께해 축제장을 후끈 달궜고, 어린이 대상의 마술쇼에도 가족 단위의 많은 인파가 몰려 ‘와~’ 하는 감탄사와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멍 때리기 대회에도 30여 명이 참여해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에서 뇌에 휴식을 주는 명상
[완주신문]완주군이 새내기 귀농인 10명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을 시작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은 소양면 죽절리에 소재한 시설하우스 8동을 임대 분양해 이뤄지고 있다. 5년 이내의 새내기 귀농인 10명은 연말까지 매주 1회 시설하우스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나에게 맞는 작물 선정을 시작으로 작물에 필요한 땅 만들기, 튼튼한 뿌리 키우기, 농산물 가공 및 판매까지 시설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항들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과 MOU를 체결해 실습생이 교육받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연계해 납품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