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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주민 건의사항 총정리

박성일 군수 연초방문서 나온 주민 목소리
지역현안 의견 나누고 행정과 힘 모으기로

[완주신문]완주군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이서면을 시작으로 군정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연초방문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지고 신성장 산업을 주도할 새해 군정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박성일 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당사안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각 읍면에서 나온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정리했다./[편집자주]

 

 

◆경천면
- 원가천마을은 봉수대산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어 호우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은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 구룡천으로 흐르고 있다. 그러나 집중호우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양의 물과 토사가 내려오고 있어 상류에서 토사가 유실돼 하류에 토사가 쌓이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해당 석축공사를 주민참여예산 예산으로 하기에는 재정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군에서 추진해 주시길 요청한다.

 

- 경천면 문화복지센터가 지난해 3월에 개관식을 갖고 주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활용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생활체육공원 행사시 주차장 활용과 장기적으로는 생활체육공원과 연계된 경천면 소재지권 종합 발전계획을 위해 해당 토지를 매입해주기를 바란다.

 

◆고산면
- 삼기리 189-1 일원이 비포장 제방으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때 긴급차량 통행이 어렵다. 또 도로의 요철이 심해 농기계 운행 및 농산물 수송에 불편을 겪고 있다.

 

- 오산리 835-115 일원의 비포장 제방을 이용하는 차량 및 농기계의 통행이 불편하다. 와일드푸드축제시 차량 일방통행으로 이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

 

◆구이면
- 술 박물관의 시내버스 증회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시설 확대로 관광 수요 극대화를 통해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

 

- 구이저수지 둘레길 구간별 보폭의 협소로 교행이 불편해 확장이 필요하며 쉼터 및 휴게시설 확충 등 둘레길 정비가 필요하다.

 

◆동상면

- 밤티마을에 위치한 만경강 발원지(밤샘) 개발 및 정비를 통해 만경강의 발원지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널리 홍보해야 한다. 동시에 주변 밤티마을 눈썰매장과 연계한 생태체험장으로 활용하길 원한다.

 

- 기존 구수 소하천 하상을 마을진입도로로 사용하고 있어 소량의 강우에도 진입로가 침수돼 상습 고립되고 호우시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진출입 할 수 있도록 교량가설이 필요하다.

 

◆봉동읍

- 봉동읍 중심지역은 농협, 시장, 병원, 보건건지소, 종교시설 등이 집약돼 있으나 봉동중앙교회~봉상교회간 도시계획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교통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구 터미널 앞으로 집중돼 차량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연결이 필요하다.

 

- 봉동지역의 주축을 이루는 도로이나 지방도 확장시 설치된 인도가 노후화 되고 가로수 뿌리 성장으로 굴곡 및 훼손이 심하고 잡풀이 무성해 노약자나 어린이 통행 및 전동휠체어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 고천리, 신성리 일원 농경지 약385ha가 매년 침수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나, 농경지내에 배수시설이 전무한 실정이고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이유로 매년 배수개선 사업지구에서 제외되고 있다. 농어촌공사에서 삼봉지구 웰링시티 조성사업은 우수배제(배수장) 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나 봉동지역은 계획이 전무한 실정이다.

 

◆비봉면
- 봉동 오투그란데 아파트에서 비봉면 치안센터 구간(봉비로) 내리막길 차로에 1개 차선을 줄여 인도활용으로 통행권은 확보했으나 일부 인도 미확보 구간의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통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도 확보가 필요하며 평치교(컨틸레버식 인도)와 평치경로당 구간의 인도개설로 면소재지권과 연결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오투그란데와 평치교간 겨울철 빙판 안전사고 예방과 오투그란데 주민의 비봉 생활체육공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 4차선 도로를 확보하고 별도 인도를 설치해야 한다.

 

- 금곡마을은 일부 구간 진입로가 좁아 대형차량 진입이 안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퇴비, 농자재상하차 작업이 어려워 마을 어귀에서부터 옮겨와야 한다.
작년에 참여예산으로 면에서 1순위로 올렸으나 사업비 과다(5천만원 초과)로 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 노후화된 배수로 시설로 특히 장마철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우수범람으로 매년 농경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차 120m구간은 완료했고 연속해서 나머지 구간에 대해 조속히 사업해 줄 것을 바란다.

 

- 폐기물 사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농산물 출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삼례읍
- 삼례읍 신금로(우성아파트~하원신금삼거리) 구간은 차량통행이 많으며 인도나 자전거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도보 및 자전거 이동에 위험이 있다. 또한 삼례통합중학교가 개설되면 많은 학생이 통학로로 이용할 도로이기 때문에 자전거도로 설치가 필요한 구간이다.

 

- 과학로(회포대교)와 만경강로의 접속구간 진출입에 있어 많은 차량통행과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진출입로 및 도로 모퉁이 정비로 시야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 현재 추진중인 녹색로~서여마을 도로개설과 기존에 개설돼 있는 녹색로~삼례읍사무소 도시계획도로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신금로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필요하다. 해당도로가 개설되면 지방도 799호선에서 신금로까지의 통행이 원활해지며 삼례통합중학교 개설에 따라 통학로로 이용 가능하다.

 

◆상관면
- 2020년부터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이 활성화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나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중요한 시설이 구면사무소 건물을 활용한 복합어울림센터 건축으로 현재 전라북도 도립미술관에서 임대 사용하고 있으나 주민 대다수가 반환을 원하고 있다. 이에 올 8월 임대기간 후 반환을 원한다.

 

- 상관지역대는 지난해 1월부터 ‘완주소방서 혁신119안전센터 상관 119지역대’로 소속이 변경됐는데 위급한 상황에 보다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신축부지 확보와 신속한 신축을 바란다.

 

- 전주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전주천 제방 선형변경에 따른 유휴공간을 공원 등 주민휴게 공간으로 조성해 주길 원한다. 아울러 생활체육공원 및 인근 농경을 위한 농기계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하천정비사업시 진출입로 신설도 필요하다.

 

- 월암교~신리간 지방도는 주민들이 자전거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자전거들이 차도로 주행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서 현황 인도에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설치를 바란다.

 

- 현재 남관마을 문화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이 큰 실정으로 올 1월부터 폐지되는 용암보건진료소를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

 

- 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전일콘크리트와 썬블록 문제는 해결단계이나 강동콘크리트로 출입하는 대형레미콘 차량 및 공장가동시 발생하는 먼지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 주민과 학생들이 환경오염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공장폐쇄나 이전이 필요하다.

 

- 지난 1990년 12월 6일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된 죽림온천이 장기 미개발방치로 인해 미관상 저해는 물론 지역발전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온천원보호지구 해제해 주기를 바란다.

 

◆소양면
- 행정복지센터가 개청되고 주민들의 방문과 교통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행정복지센터 앞에서부터 철쭉도서관까지 인도가 없다. 현재 행정복지센터 한쪽만 편도로 인도가 설치돼 주민들의 보행시 안전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인도가 필요하다.

 

- 행정복지센터 앞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난을 해소했으나, 회전교차로에서 죽절마을까지 인도가 없다. 이에 교통사고 등 경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에 소양천 산책로 조성(망표교~황운1교 구간)이 포함돼 추진중이다. 관련부서 검토결과 소양천 제방 옆에 데크로드를 이용한 산책로 조성이 하천 홍수위선에 걸려서 데크로드를 이용한 산책로 조성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그 대안으로 현재 있는 하천 둔치 산책로를 이용해서 하천 하상에 산책로가 조성되길 바란다.

 

- 웅치・이치 전적지의 성역화를 위해서는 완주군 자체 노력도 중요하지만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 관심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완주군 전략이 필요하다. 아울러 전적지 추념행사를 소양면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역사적 정체성 및 위상정립을 위해 군 차원에서 추진을 검토하길 바란다.

 

◆용진읍
- 현재 국도 17호선은 전주~용진읍 관문으로 출퇴근시 차량 통행량이 많아 정체현상이 매우 심하고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아동, 평화동 출퇴근 차량을 군도 13호선을 이용해 하이교까지 분산시키면 차량 통행이 매우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경마을에서 두억마을까지 도로개설은 용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 현재 구억리, 상삼리 주민들은 군도 10호선에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차후 국도 대체 우회도로까지 개통되면 차량 통행량 급증으로 사고 위험성이 더욱 커져 안전한 이동통로 확보를 위해 반드시 인도개설이 필요하다.

 

- 현재 용흥리 녹동마을에서 간중리 두억까지 군도 10호선에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운주면
- 겨울철 어르신들의 버스 승차 대기시 추위를 피할 공간이 없다. 투명한 승강장 부스, 발열의자 설치 등이 필요하다. 

 

- 운주면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없어 등기부등본 발급을 위해 15분 거리의 고산면이나 논산시 양촌면으로 가야한다. 또한 서류발급 민원인이 한번에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결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서면
- 혁신도시 조성 이전에 설치된 생활쓰레기 선별장은 처리능력이 부족해 혁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수시 쓰레기 수거 대응능력에 한계가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혁신도시 정주여견 개선을 위해 이서면 생활쓰레기 선별장 확장을 원한다.

 

- 혁신도시 에코르1단지에서 이서면 반교리 수청마을까지 계획된 농어촌도로(제남선)가 현재 전체구간중 일부만 보상진행 중으로 사업완료까지 기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 예상된다. 조속한 사업마무리를 요청한다.

 

- 이서면 오공로 11번지 일원 ‘음식창의거리’공사 중단 및 방치로 사고(누전) 위험이 높아 철거 또는 정비가 필요하다. 방치된 시설물과 잡초가 우거진 주변 공토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가 무단 투기되는 등 상권침체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주들이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설치로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도보통행에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혁신도시 완주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방치 시설물 및 불법광고물 철거, 주변공토 제초작업 등 종합적인 환경정비 정책 추진 필요하다.

 

◆화산면
- 소하천 미정비로 인한 호우 시 인근 주변 골짜기에서의 물 유입으로 농경지 유실 및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 소하천(돔박골천) 정비사업(바닥준설 및 법면 보강)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