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내 치매안심가맹점 1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가맹점에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고산면 삼기리 마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카페, 미용실, 주유소 등이 다수 포함돼 안심마을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치매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임시보호 ▲조기검진 권유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수행한다. 지정된 가맹점에는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 리플릿이 비치돼 지역주민들이 쉽게 가맹점을 인식하고 치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치매안심가맹점지정 확대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완주군이 치매안심도시로 더욱더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대표 산악축제,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대둔산 축제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너의 도전 앨범에 도전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산악 축제’라는 특색 있는 콘셉트 아래, 대둔산의 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등 상징적인 산악 명소를 무대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대둔산의 절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먹거리·농산물 판매 등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인기가수 김소연과 김예은 그리고 완주군 명예군민 현진우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주요 프로그램인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 ▲대둔산 하이킹 ▲VR 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모두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비경쟁 등산대회와 하이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대둔산의 거친 매력과 스릴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둔산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도내 국립대학이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9일 본청 2층 강당에서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육청과 대학이 협력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며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선포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 엄기욱 국립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본청 실․과장, 대학 보직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을 통해 전북교육청과 3개 국립대학은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 간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의 비전도 제시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각 대학에 협력관을 파견해 대학과의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화한다. 아울러 △학력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협력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교육복지 분야 맞춤형 프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축사 내 전력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 설비 고장과 과부하로 인한 화재·정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 365건 중 77%가 ‘전기적 요인(59%)’과 ‘부주의(18%)’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화재는 분전반이나 차단기 등 전기 설비 근처에서 발생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축사 전기 설비 개보수와 안전 점검은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충청북도는 노후 축사와 화재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과 차단기, 분전반 등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각 시군구의 축산부서나 누리집에서 관련 정책을 확인하고 활용하면 된다. 농가의 자가 점검도 중요하다. 플러그, 콘센트, 배선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먼지나 거미줄을 제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한 누전 위험이 커지므로, 전기 장치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막을 씌우고, 차단기 작동 여부도 자주 확인한다. 축사 안팎 전선의 피복 상태를 점검하고, 쥐나 해충이 훼손하지 못하게 배관으로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
[완주신문]봉동읍에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추진 중인 삼비테크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삼비테크는 봉동읍 구암리 537-6번지 일원에 소각시설 2기(고온 94.8톤/일 1기, 일반 94.8톤/일 1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루 처리 용량은 총 189.6톤(일반 132.72톤, 지정폐기물 56.88톤)으로, 허가권자는 환경부(전북지방환경청)이다. 이번 공청회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공청회는 18일 오후 2시 완주문화체육센터 대강당, 2차 공청회는 19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공청회에는 주재자인 전북대 환경공학과 박비오 박사를 비롯해 전북대 환경공학과 김민수 박사 등 전문가들과 주민 추천 의견진술자가 참여한다. 공청회 개최에 앞서 완주군 내 10개소(삼례 5곳, 봉동 5곳)에 현수막이 게시되며,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등을 통해 사전 홍보가 이루어진다. 환경영향평가 본안은 내달 28일 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완주군군 관리계획 입안 제안서가 환경청 결과 통보에 따라 제출된다. 한편, 지난해 7월 5일 열린 소각장 주민설명회에는 삼봉신도시 및 봉동읍 둔산리 주민들이 대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와 봉상신협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봉동읍 만경강 일대에서 플로깅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가볍게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봉동지역아동센터의 아동 42명과 봉상신협 직원 5명은 만경강 일대 강변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일회용품과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동지역아동센터장 이진호는 “이번 플로깅 활동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돌봄시설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 김태형 지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전주덕진체련공원축구장에서 실시된 제29회 전주시장배 초등축구대회 및 제14회 청소년클럽대항 축구대회에 봉서중 축구부를 이끌고 나가 우승과 함께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체육회는 관내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 사업, 유소년 축구활성화 지원사업 등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봉서중 축구부는 학교수업 방과후 활동으로 1월초 겨울방학부터 축구부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김태형 지도자가 5개월 동안 지도해 이번 대회에 첫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에서 12개 팀, 완주군에서 1팀이 참가해 전체 13개 팀이 출전했다. 봉서중 축구부는 결승전에서 전주 우림중과 겨뤄 3대0으로 우승했다. 대회에 출전한 봉서중 축구부는 주장 고현영(3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1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에 고현영 선수, 최우수 수비상에 유요한 선수, 최우수 GK상에 황시후 선수가 수상했다. 주장 고현영 선수는 “축구를 시작한지 3년이 되는 동안 모든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는데 이번에 훌륭한 감독님을 만나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완주군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교육청-지자체-지역 기업 간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4년 첫 도입 당시 10개 컨소시엄(학교-교육청-지자체-기업)이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의 37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해 이 중 10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수소에너지고 컨소시엄은 이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산업 중심의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수소에너지고는 올해 재도전을 준비하면서 완주군의 전략산업인 수소에너지 산업에 맞춘 학과 개편과 학교명 변경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기존 기계·전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소에너지 분야로 재구조화하며 지역 전략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완주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과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재학 중 현장실습과 직무 교육을 받으며, 졸업 후 지역의 기업으
[완주신문]화산면 12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순희)가 위원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및 윤현철 완주군 주민자치위원장의 축하 영상 및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의 방문 격려로 시작돼 그 의미를 더했다. 양평호 눈꺼풀리더십연구소 강사를 초청해 ‘주민의 융합과 화합을 이끄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지역 리더이자 봉사자로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고찰 및 마을의 융합과 화합을 이끄는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강화를 위한 강의가 이뤄졌다. 교육 후에는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순희 화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육을 위해 예산마련에 스스로 나서주고 바쁜 일정에도 교육에 참석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5일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시민 3명은 3개월간 완주에서 체류하며 지역 곳곳을 탐방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완주에서 행복하기로 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쌓았다. 또한, 단순한 농촌체험이 아닌 농업교육, 농가 일손돕기, 완주알기교육,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농업 관련 이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생농법을 중심으로 한 현장 중심의 농업교육을 통해 기초 영농기술과 생태적 농업에 대해 배우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직접 돕는 실제 노동 체험을 통해 농촌 현실을 몸으로 익혔다. ‘완주알기교육’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완주군의 정책과 주요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으며,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도 얻었다. 귀농귀촌지원센터 박우경 팀장은 “이번 참가자분들이 저마다의 열정을 가지고 매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뿌듯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거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민이 완주에서의 새로운 삶을 찾고, 진정으
[완주신문]용진읍의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민성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점순)가 5일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이장, 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용진읍 사랑의 쌀 행사는 올해 10회째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3만 3400kg의 백미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340세대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약 1만 3000㎡(약 4000여 평)의 농지에 4000kg의 쌀 수확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대기, 논갈이작업 등을 시작해 이날 모내기를 마치고, 10월에 수확 및 건조·도정 작업 후에 11월에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매년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재능기부 해주시는 이장님들과 무더운 날씨에도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관사회단체장님들 그리고 항상 한마음으로 도움 주시는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용진읍 이장님들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용진읍 사랑의 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