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25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군 봉동읍 전통시장을 찾았다. 우 시장의 통합 추진으로 성난 주민들과 완주군의원들이 몰려들었고, 격렬하게 항의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25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들을 초청해 ‘완주-전주 통합 찬·반 바로 알리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혼란과 갈등을 줄이고 올바른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읍면 주민대표로서 역할을 맡고 있는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간담회에서 전달된 정보가 각 읍면 주민들에게까지 확산돼 지역사회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홍보되고 있는 상생발전방안 105개 사업의 비합리성과 행정통합 찬·반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정확한 정보자료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군청 관계자는 105개의 상생 발전 방안의 실현 불가능성과 예산과 관련한 한계들을 중점적으로 지적하며, 완주군민들이 현재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고 있는 홍보물들을 충분히 여과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읍면 단위 주민 간담회, 자료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주민 누구나 행정통합
[완주신문]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3차 추가 공고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공고는 국도비 8억4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4회 추경예산에 반영한 뒤 시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올해 총 사업비 31억830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99대(승용 124대, 화물 75대)를 상·하반기로 나눠 보급 완료했으며, 이번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90대(승용 70대, 화물 2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3차 추가 공고는 완주군 4회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공고문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이며,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한다. 완주군은 9월 중 접수를 받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군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완주신문]완주군이 12년에 걸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전 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2013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사업의 추진 배경과 주요 경과, 최근 2025년 3월 최종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12년간의 여정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완주군 산업정책의 핵심 축으로 2025년 7월 기준 분양률 97.6%, 총 34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 이 중 16개 기업은 이미 공장 가동을 시작해 약 1720명의 고용 창출과 1조1600억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이번 백서는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완주군의 산업 정책이 어떻게 지역경제를 견인해 왔는지, 향후 산업 비전은 무엇인지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정책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백서에는 제2산단의 조성 배경과 사업 추진 과정, 성과 및 시사점이 종합적으로 수록됐으며, 완주군의 산업 미래 전략과 정책 방향도 함께 담았다. 책자는 완주군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인근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백서가 지난 12년간의 도전과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시에, 향후 산업단지 개발에 있어 중요한
[완주신문]2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공무원 30여명이 고산면 전통시장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 찬성 홍보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됐다. 복수의 고산주민들에 따르면 이들은 스스로 전주시 공무원이라고 밝혔으며, 통합의 장점을 알리는 전단지와 부채를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고산시장 장날로 통합 홍보를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산주민 A씨는 “한 사람에게 ‘누구냐’고 물어보니 ‘(전주시)덕진구청장이고 직원들’이라고 했다”며, “업무 중 정상적인 근무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시 마을버스 우회 운행 정보를 군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폭우지도’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로 침수로 인해 마을버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주민들이 혼란 없이 대체 승강장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 카드뉴스 형식의 안내자료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카드뉴스는 이서 25번, 27번, 소양 86번, 삼례 33번 노선 등 침수 발생 시 우회가 필요한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침수 예상 구간 ▲변경된 승하차 위치 ▲도로 상황 사진 ▲우회 경로 지도 등을 직관적으로 담아 군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주군 SNS, 보도자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류장이 아닌 구간에서 승·하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안전한 탑승을 당부하고 있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 배귀순)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그대의 날, 그대의 미소’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촬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지부장 이세민) 후원을 받아 이서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의 화장과 머리 손질을 도와드리며 더욱 정성 어린 시간을 만들었다. 이세민 지부장은 “어르신의 한 분 한 분 얼굴에는 그분들이 살아오신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그 귀한 삶을 사진으로 남기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마주하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정신건강지원사업,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하인 자로, 자가가구나 임차가구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가‧지자체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3년 이내 지원받은 자, 주거급여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 관할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능하며, 임차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자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이후 군에서 적격여부를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시 가구당 380만 원 범위 내에서 ▲문턱 제거 ▲미끄럼방지 ▲안전 손잡이 설치 ▲싱크대 높낮이 조절 등 생활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 방문건강사업팀은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 등록 8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 안내 ▲폭염 대비 안내문자 ▲정기적인 전화 모니터링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상담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물품(부채, 쿨링키트 등) 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lot 기반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비대면 예방교육과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한층 높였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건강관리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운주농협 정성권 조합장이 지난해부터 논란이 된 탕후루 딸기 매취 사건 등에 대한 해명과 반박을 시작했다. 최근 정성권 조합장은 조합원 전원에게 호소문을 배포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탕후루 냉동딸기 매취사업 건은 절차상 문제로 운주농협 감사들이 먼저 특별감사를 했고, 전북농협 감사국에서 지난 2월 10일부터 5일간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절차상 일부 문제는 있으나 사적인 이익추구나 기타사항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정 조합장은 유통센터 비가림 시설 및 농기계 보관소 신축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해당사업은 지난해 7월 10일 재해로 인한 재해 복구 자금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유통센터는 재해지역은 아니나 농협에 꼭 필요한 농기계임대 보관소와 저온창고 개축을 하면서 인건비와 자재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집행부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감사들은 집행부의 서류를 인정하지 않고 감사로서 비밀유지 의무도 위반하며 여론몰이 중이라는 것. 또한 ‘조합장이 가족을 통해 사익이 발생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호소문에 포함돼 있다. 조합장 아들이 양파와 콩 선별작업에 참여해 다른 인력과 같은 일당을 받은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23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 치유농업과 농업역할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윤수봉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ㆍ의료ㆍ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정책적 접근 방안을 논의하고 전북도 차원의 정책 개선과 확대,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승우 의장과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전북자치도 및 시ㆍ군 관계자, 치유농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문승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치유농업은 농업과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새로운 공공서비스 영역”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치유농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농업의 역할 확대를 위한 실질적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축사에서 “치유농업을 단순한 체험이 아닌, 도민의 행복을 높이고 농업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건강, 복지,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송미진 교수(전주기전대학)는 ‘치유농업과 정신건강, 교육 및 사회서비스 연계방안’을 주제로, 치유농업이 정신적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