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산하 시설인 희망발전소 1호점 및 2호점,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지난 16일 직원 연수를 실시해 상호 간 소통과 친목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했다. 목포에서 진행된 직원 연수는 유달산 조각공원 및 목포근대역사관을 관람하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직원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긴장감을 완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직원 연수는 처음으로 법인의 여러 산하 시설이 모여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헤 업무적 협력을 도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같은 법인 산하 시설의 직원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조직 결속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해 질 높은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완주군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자립의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완주신문]지난 11월 15일 소양고택에서 열린 <별빛주막-소양점>은 깊어가는 가을밤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였다.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완주의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주안상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미디어아트 전시는 소양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NFT 전시와 미디어 파사드가 가을밤의 고택과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진 전통공연에서는 난타공연 ‘조이풀’, 국악공연 ‘아트숨’그리고 현대무용 H.W의 무대가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으로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대금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밤을 선사했다. 특히, 라이브 콘서트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초대 가수 황인욱을 비롯해 버스킹 아티스트 kyo교, 줄리리스, 돈패밀리가 무대에 올라 늦가을의 서늘한 공기 속에서 관객들과 하나 돼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소양고택의 고풍스러운 배경과 함께 어우러진 이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저장 양파 품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한 인공지능 영상 기반 품질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특허출원했다. 양파는 5~6월 수확해 저온저장고에서 이듬해 봄까지 8개월간 저장한다. 이때 상자나 망 안에 들어있는 양파 중 1알만 상해도 주변 양파까지 빠르게 썩고 만다. 실제 저장 양파의 부패율은 25~40%에 달한다. 현재는 양파 크기를 기계로 측정하고, 사람이 직접 썩은 양파를 골라내는 등 외관 중심으로 선별하고 있다. 하지만, 비늘줄기가 겹겹이 쌓여있어 양파 속 상태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초분광 영상기술, 근적외선(NIR) 분광기술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으나 정확도가 낮아 보다 효율적인 선별 방법이 요구됐다. 이에 농진청은 전북대학교와 공동 연구로, 모양(정형화율)과 색상(RGB), 자기공명영상(MRI) 정보를 연계해 내부 품질을 판정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로 양파 싹을 관찰한 뒤, 양파 모양(정형화율)과 내부 색상(RGB)을 기초로 만든 ‘싹(맹아) 발생 지수 기반 품질 일람표’(차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양파는 생리적 요인에 의해 썩기 직전, 속에서 싹이 튼다(맹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이번에는 공원녹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18일 완주전주상생통합협회 이동진 이사장은 유희태 군수를 공원녹지법 등 위반으로 완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파크골프장 9곳 중 3곳이 공원녹지법을 위반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관련법에 따르면 무분별한 시설 난립을 막고 녹지를 확보하기 위해 공원 안에 있는 시설면적은 전체면적의 일정 비율을 넘길 수 없다. 하지만 완주군 파크골프장 3곳이 기준에 벗어난다는 게 이동진 이사장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공원 내 설치된 파크골프장은 총 5곳이고 이중 2곳은 양성화가 됐으나 나머지 3곳은 현재 양성화를 위해 준비 중”이라며, “지난 6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며 이 조건에 맞게 대채시설을 조성하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진 이사장은 최근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11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을 지방공무원법 제2조 제3항,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8조 및 제9조 등에서 규정한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벌해 달라고 고발한 바 있다.
[완주신문]용진농협(조합장 이중진)은 지난 14일 용진농협 대의원 및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금융사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용진농협은 전기통신금용사기 중 스미싱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경조사 및 택배안내문을 통한 악성 앱 설치 사례와 저금리대환대출과 공공기관사칭한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클릭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중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전기통신 금융사기로부터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동학농민혁명 제2차 삼례봉기 130주년 기념행사’가 삼례봉기 역사광장 일원에서 16일 개최됐다. 제례식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타, 폐회식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삼례봉기가 일어난지 130년째이자 동학농민혁명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6년째이다. 김정호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회장은 “우리 완주는 동학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곳”이라며, “1892년 2월 삼례취회, 1894년 9월 12일 10만여명이 참여한 삼례 2차 봉기와 1895년 2월에 대둔산에서 동학의 접주급 이상의 간부들이 최후항전을 했던 동학농민군의 최후항전지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항일을 기치로 일어난 삼례 2차 봉기는 1년여 동안 지속된 동학농민혁명과정에서 역사성이나 상징성에 있어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정호 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을 출발점으로 완주군의 정체성이 확립됐다면 통합논의도 의미가 없었을 것”이라며, “동학 참여자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면서 우리 완주에서부터 제2의 동학농민혁명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완주신문]완주와 전주의 통합 논의는 행정적 효율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할 완주군민의 발언권 축소 문제는 매우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현행 공직선거법이 기초자치단체의 수에 따라 광역의회 의원 정수를 결정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통합은 완주군민이 정치적 대표성을 상실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는 14개 시군을 기반으로 40명의 광역의원이 도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도의원 1명이 대변하는 주민 수는 약 4만 3616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나 전라남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완주와 전주가 통합될 경우, 기초자치단체 수가 감소함에 따라 전북도의 도의원 정수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도의원 1명당 대변해야 할 주민 수가 늘어나고 완주군민은 그동안 유지해왔던 독자적인 목소리를 잃게 될 위험에 처한다. 이러한 발언권 축소는 지역의 특수한 요구와 정체성을 정책에 반영하기 어렵게 만든다. 완주군은 농업 중심 지역으로서의 특성과 산업단지, 생태 자원을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완주와 전주가 하나의 자치단체로 묶이면 완주의 고유한 이슈가 전주의 도시 중심적 의제
[완주신문]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가 1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마음 가족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아이와 부모의 관계 형성을 위해 공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하고 즐거운 체육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정란 분과대표는 “평일임에도 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생강골시장에서 열린 ‘생강&김장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15일 봉동생강골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축제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상인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김장철에 열린 이번 행사는 봉동특산물인 봉동생강을 이용한 김장 담그기와 직접 만든 김치와 수육을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 한편에서는 봉동생강 및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덜어줬다. 이외에도 ▲생강 맛있게 먹기 대회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김장재료 골든벨 등 김장 제철을 맞은 이색적인 행사가 더해져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방문객이 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주관한 ‘제1회 만경강배 승마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명과 말 120여마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완주 공공승마장에서 유소년부와 통합부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수 많은 승마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애물 경기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완주공공승마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완주군 승마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완공된 완주공공승마장은 총 3만9,000㎡ 규모로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등 다양한 승마시설과 역참문화체험관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