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소재 한옥숲유치원(원장 이정심)이 바자회 모금액 전액을 1111사회소통기금에 기부했다. 12일 완주군은 한옥숲유치원 원생 53명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1일 군청을 방문해 아나바다 바자회 모금액 23만6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옥숲유치원은 매년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금액의 기부를 통해,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실천을 몸으로 익히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 기부된 23만6000원은 완주군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봉동읍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숲유치원은 ‘건강한 몸·바른 생각과 태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로 기른다’는 교육 목표 아래 2014년 11월 28일 설립됐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출범한 후 지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이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는 5일 오전 10시 3층 강당에서 전 직원의 축하 속에 2020년 상반기 완주경찰서 인사발령자들에 대하여 환영식을 열었다. 인사발령자는 과장 5명, 계·팀장 등 13명 등 총 51명으로 최규운 서장은 전입자에 대해서는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완주경찰서로 전입 온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서내 이동자에 대해서는 그간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파악 등을 신속히 하여 치안공백이 없도록 해줄 것과 서장 본인이 먼저 직원들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마음으로 정감 있고 활기찬 직장 만들기에 솔선수범할테니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완주신문]집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에게 한 통씩 나누는 완주군 고산면의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이뤄지고 있다. 10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사랑듬뿍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에 12월 현재 112통의 김치가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시작부터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지도자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반주민들까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통부터 많게는 5통까지 나눔이 이뤄지면서 김치가 필요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고산면의 김장나눔은 이웃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였다는 것에 주위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각 가정마다 김장김치 맛은 제각각이지만 이웃에 대한 마음은 같은 맛이 날 것이다”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는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들을 위한 겨울준비에 들어갔다.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회원들은 이틀에 걸쳐 배추 300로 김장을 담근 관내 독거어르신 6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배추가격이 올라서 김장할 엄두도 못 냈는데 김치를 주셔서 겨울 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영옥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비봉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이틀 동안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시고 배달까지 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비봉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화토산으로 알려진 폐기물매립장 문제로 완주군청 앞에서 매일 1인 시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차까지 동원됐다. 방송차는 봉동읍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련됐으며, 몇가지 노래를 개사해 폐기물매립장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라는 내용을 담아 틀고 있다. 11일 봉동에 사는 권오석(49)씨는 “고화토 폐기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도 모자라 이를 항의하는 주민들을 고발한 완주군을 규탄하고자 시위를 하게 됐다”며, “폐기물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