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면 주민들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1인 시위를 7일 완주군청에서 벌였다.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논란은 지난 2021년 5월 전일환경이 전북지방환경청에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그간 주민들의 반대 운동이 지속됐지만 지난해 8월 환경청은 ‘적합’ 판정을 통보했다. 이후 지난 2월 22일 업체는 완주군에 허가를 받기 위해 군관리계획 입안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4일 반려 처분됐다. 이에 업체는 지난달 12일 제안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으며, 완주군은 오는 13일 군관리계획 입안제안 수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김병윤 비상대책위원장은 “주민 동의 없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반대한다”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102회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에 참여해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진행된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수박모양 모자와 업사이클링 양말목 키링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수박모양 모자 꾸미기 활동과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고, 양말목으로 활용되는 재료를 이용한 키링을 만들며 기후위기에 따른 실천행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함께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완주군 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잡센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인력을 연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완주군은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수행기관과 컨소시엄을 맺고 완주군 로컬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5000건 인력 연계 지원을 목표로 중식비, 간식비 지원 및 농가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으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유휴인력 연계 활성화를 위해 농업이 처음인 근로자에게 완주군의 주요작물 농가체험 교육과 농기계 활용법, 안전교육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상관면 허브농가에서 초보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농가체험교육을 진행해 참여 구직자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교육에서는 농기구 활용 안전교육과 허브작물 재배법, 삽목, 수확, 손질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 실시됐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향후 완주군의 다양한 농작물과 연계해 체험기회를 확대·추진하고, 참여 구직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완주신문]완주군이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 납세편의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7일 완주군은 전주세무서와 함께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 지원하는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도움창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전주세무서 완주군출장소에서 운영된다. 도움창구에서는 모두채움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고·납부에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에게 1대1로 홈택스-위택스 전자신고를 지원한다. 납세자가 신고창구 방문 없이 직접 전자신고를 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를 통해 소득세 신고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에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신고대상자에게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 세액 등이 기재된 안내문이 발송되며,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별도의 신고없이 안내문에 기재된 금액을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재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 세무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서천사 빨래방’ 문을 열었다. 7일 이서면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전라북도의회 의원, 이경애 완주군의회 부의장, 유의식, 이순덕 완주군의회 의원, 노진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후원자,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서천사 빨래방’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희망 나눔 사업이다. 대형세탁물 세탁이 어려운 홀몸노인, 아동, 장애인,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봉사 인력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빨래를 수거한 뒤 세탁 및 건조해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이뤄진다. 또한, 빨래 수거 및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을 확인하고, 복지상담 제공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이서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빨래방이 개소돼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주변을 관심 있게 살피고 돕고,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이서천사 빨래방이 지역주민의 생활위생개선과 편의증진에
[완주신문]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10월 말까지 ‘완주생문동 상설버스킹’ 공연을 연다. 지난 4일 고산미소시장을 시작으로 버스킹 시작을 알린 완주생문동은 10월 말까지 완주군 일대 공원과 거리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상설버스킹은 지난 2019년부터 완주생문동이 꾸준히 추진해 온 특색 있는 기획공연으로 동호회원들에게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비비낙안카페(삼례), 상장기공원(봉동), 둔산공원(봉동), 고산미소시장(고산), 삼례시장(삼례), 지사울공원(이서)에서 격주 토요일 오후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완주생문동 소속 25팀, 20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난타와 색소폰, 통기타, 고고장구 등 수준 높은 연주와 신나는 노래로 공연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상배 완주생문동 이사장은 “상설버스킹 공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동호회의 버스킹 공연으로 완주군 문화거리 조성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민들은 5월부터 6월까지 대둔산케이블카 특별할인을 받는다. 7일 완주군은 완주 제1경인 대둔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양지대둔산케이블카와 협의해 2개월간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완주군민은 20% 할인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대둔산을 찾는 탐방객의 70% 이상이 이용하는 시설로 대둔산을 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특별할인에 따라 성인 기준 왕복 1만 2000원/편도 9500원(소인왕복 9500원/소인편도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6월 8일부터 9일까지 대둔산축제 기간에는 완주군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해 13년 만에 대둔산 축제를 열어 군민과 지역 상인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올해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축제를 앞두고 대둔산케이블카 특별할인을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삼례읍 일대에서 삼례파출소, 삼례 자율방범대, 삼례 생활안전협의회 등 30여명과 합동으로 야간 범죄예방 도보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최근 발생한 여성 대상 강력범죄로 인해 사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비행이 증가하고 있어, ⯅여성-아동 대상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 ⯅기초질서 확립 등을 위해 삼례읍 일대를 순찰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빅데이터를 통한 삼례읍 112신고 다발지역을 파악하여 순찰구간을 선정하였으며, 가시적 순찰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이번 민·경 합동 순찰로 지역 내 범죄 예방 및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 정기적인 민·경 합동 순찰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을 해치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내 생산 신선농산물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 인식을 파악하고자 ‘신선농산물의 기능성 표시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소비자 1500명, 생산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비자는 가구 내에서 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20~69세, 생산자는 영농후계자, 청년 농업인, 작목반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 65.5%가 신선농산물에도 기능성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69.6%)’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농산물 구매 시 선택의 폭 확대(54.6%)’, ‘농산물 기능성에 대한 신뢰성 충족(41.7%)’ 순으로 나타났다.(중복 응답) 소비자의 77.1%는 기능성 표시 신선농산물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일반 농산물 대비 얼마나 비싸더라도 구매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 64.3%가 ‘10% 미만’이라고 답했다. 먼저 기능성이 표시됐으면 하는 신선농산물은 ‘채소(63.0%)’, ‘과일(55.7%)’ 등이었으며, 기능성 외에 필수로 표시되길 원하는 항목으로는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완주신문]지난해 5월 봉동읍에서 만취운전으로 40대 부부를 들이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형량이 늘어났다. 5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일 오후 4시 5분께 봉동읍 도로 갓길을 걷고 있던 부부를 승용차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내가 사망하고 남편은 전치 8개월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근로자의 날 직장 동료들과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던 중 부족한 안주를 사기 위해 운전을 하다가 사고냈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69%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들을 위해 6000만원을 형사공탁한 점과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하지만 대낮에 만취상태에서 산책하던 부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점, 한명이 사망하는 등 유가족들에게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입힌 점 등을 감안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검찰도 ‘형이 너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