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출신인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박노성 ㈜성경종합건설 회장이 완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완주군청을 찾은 박현수 대표와 박노성 회장은 유희태 완주군수를 만나 “고향 발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쾌척했다. 박 대표는 이서면, 박 회장은 경천면 출신이다. 특히, 박 대표가 릴레이 응원으로 박 회장을 지목하면서 기부가 성사돼 고향사랑에 대한 출향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현수 대표는 “고향인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노성 회장은 “완주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다른 출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완주군도 홍보활동과 답례품 제공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21일 완주군 세인고등학교에서 교직원 및 전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절함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규성 의원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예절과 언어사용, 말하는 태도 등 학생 스스로 지켜나가야 할 기본 수칙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나아갈 목표를 설정해 분석하고 두려움을 갖지 않고 많은 준비를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규성 의원은 “예절교육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어질고, 의롭고, 예의 바르며, 지혜로운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나라 발전에 대한 헌신 의식을 키워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의 홀대 극복과 도약을 위해 열린 토론회가 완주·전주 통합을 못한 한풀이와 성토장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전북대도약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전북재도약원탁회의’가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북지역 22대 총선 당선자들과 도지사, 시장·군수들을 비롯한 100여명이 초청됐다. 첫 발제를 맡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완주와 전주 광역경제권 실현을 통한 앵커도시로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인구 감소 시대를 맞아 전북도민 모두가 똘똘 뭉쳐야 산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발제자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도 “전주·완주 통합은 1995년 전국 시군 통합 당시 추진했으나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안문제를 해결 못 해 도민들의 큰 실망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만 하지 말고 이제라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통합 추진을 독촉했다. 아울러 송기도 명예교수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를 지칭해 “예전에는 그냥 (통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분”이라며, “나는 하실 거라고 본다. 옛날에 한다고 했다”고 몰아세웠다.
[완주신문]십여년 전 통합이 무산된 이후 완주군이 쇠퇴의 길을 걸어왔나?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있는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시’로 승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완주군은 전주보다 면적이 5배가 넓으며, 수소특화국가산단을 비롯한 여러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자체적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고 미래도 밝다. 여기에 법원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의료원, 양질의 학교를 유치하여 정주요건만 제대로 갖춰지면 완주군은 전주시 다음가는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하지만 통합을 찬성하는 이들은 생각이 다른 것 같다. 어떻게 완주군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고 단정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여야 하는데 아쉬움이 크다. 또한 목포와 신안이 상생사업을 통해 통합을 준비하니 완주·전주도 당연히 통합해야 한다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다. 완주군은 지금껏 목포·신안과 같은 상생사업을 제대로 시행된 바 없었다. 민선 8기 때 겨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목포·신안과 완주·전주 통합을 단순 비교해 여러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당연히 통합해야 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필자는 통합을 찬성하는
[완주신문]전주·삼례지역 봉사단체 클로버봉사단이 완주군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에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 20일 한냇물 나눔가게를 찾은 클로버봉사단 회장 및 집행부 회원들은 달걀, 즉석밥, 냉동식품 등 나눔가게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달했다. 클로버봉사단은 지난 2022년 자발적 봉사 의지를 가진 회원 10여 명이 모여 결성됐으며, 2023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축구선수 후원, 보일러 교체, 취약계층 집수리,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후원은 회원들이 나눔가게 이용자들이 선호할 만한 품목을 직접 선정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물품을 구입해 이뤄졌다. 권오채 회장은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냇물 나눔가게를 보면서 후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고민하고 고른 물품들이 나눔가게를 이용하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후원을 해주신 클로버봉사단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과 민간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냇물 나눔가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전북하이텍고등학교에서 흡연예방 프로그램인 ‘굿바이 니코Teen’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굿바이 니코Teen’은 10대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3년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니코틴 검사, 브레인스토밍, 금연선포식이 진행됐으며, 금연퍼즐 게임 등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소년은 “호기심에 시작된 흡연이 멈추기 힘들었는데 금연교육을 받고 나니 금연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금연을 다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해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에서 프로그램, 지도력, 활동환경 등을 인정받은 곳에 수여하는 제도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JOB-부킹데이 현장면접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21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완주군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JOB-부킹데이 현장면접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천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로컬JOB센터 강애진 팀장, 완주군가족센터 김정은 센터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주무관,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내일센터 조경아 소장, 결혼이주여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석캐미칼, ㈜오디텍, 대림씨엔씨(주) 등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채용을 위한 1:1 현장 면접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인 기업들은 현장 면접 결과를 토대로 추후 심사를 거쳐 최종 취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용행사 외에도 완주군가족센터의 구직상담,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제도 홍보를 실시해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천 의원은 “이번 JOB-부킹데이 현장면접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인 기업의 애로사항과 구직자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경청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20일 보건소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중보건의 축소에 따른 대책방안과 향후 보건소 업무 방향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완주군에는 공보의 2명이 의료 파견을 나가 11개 보건지소에 4명의 공보의가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파견 공보의가 속한 봉동, 비봉, 고산, 경천 보건지소는 주 1일로 진료일을 축소했다. 군은 공중보건의사가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고, 보건지소의 기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기존 진료 중심 영역에서 감염병 예방의 체계적 관리와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주민요구와 연계되는 통합 건강증진 중심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감염병 예방사업 △건강증진사업 △치매관리 △정신건강예방 △보건사업팀 특화사업 등에 관한 사업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까지 주민집중 홍보 기간을 갖고, 내달부터 감염병 및 건강중심 예방 및 관리 사업으로의 업무 전환을 실시한다. 유희태 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대책으로 완주군의 지역 현황에 맞는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야 한다”며, “완주군민의 감염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는 지난 20일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완주군선수단에게 대회 선전을 기원하며 체육회 부회장단이 함께한 자리에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완주군에서 참가하는 선수단은 11개의 학교 및 스포츠클럽 소속 89명이다. 완주군에서 이번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전북체중 53명, 고산초 체조 4명, 봉동초 배드민턴 1명, 봉서초 육상 1명, 삼례중앙초 배드민턴 2명과 육상 2명, 삼례초 태권도 1명, 봉서중 승마 1명, 삼례중 육상 3명, 전북풋볼아카데미 여자축구 13명, 완주스포츠클럽 검도 1명, 전북스포츠클럽 태권도 3명이다. 금메달이 기대되는 수영종목의 최진욱 선수(전북체육중)는 “그동안 소년체전 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완주군체육회에서 뜻밖의 격려와 힘을 주시니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개인과 학교의 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주군체육회 회장님의 격려를 받으니 마음이 뭉클해져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전북체육중학교는 여자 축구를 비롯해 9개 종목에서 53명의 선수가 대거 참여해 완주군과 전북특
[완주신문]얼마 전 한 칼럼리스트 글을 읽은 적이 있다. 2013년 완주·전주 통합의 실패요인은 완주지역 정치적 기득권 카르텔의 조직적인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고, 기득권 카르텔은 있지도 않은 공해폭탄, 세금폭탄, 재정폭단 등 3대 폭탄설을 날조해 통합을 무산시켰다는 것. 그 이후 완주와 전주가 쇠퇴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목포와 신안은 2026년 7월1일 통합시를 목표로 두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니 완주와 전주도 당연히 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칼럼리스트가 지난 2013년 완주와 전주 통합실패 요인부터 제대로 분석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필자는 당시 완주·전주 통합 찬반투표 시 완주군 선거관리위원으로 있어 통합과정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통합 찬성 측은 완주군수를 중심으로 완주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활동을 벌였지만 반대 측은 민간을 중심으로 각종 사회단체의 협조로 활동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 쪽이 우세했다. 필자도 개표 전까지도 완주와 전주가 통합되는 것으로 판단했고 개표에 참석했던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도 같은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개표 결과는 부결이었다. 이
[완주신문]지난해 전국 최초로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을 개관한 완주군이 예비 식품창업가를 모집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은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W푸드테라피센터에 구축됐다. 이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R&D과제(주관기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oT(AI Convergence Technology) 공유주방 안전관리 플랫폼이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식품 위생을 위한 주방환경 모니터링을 디지털 전환(DX)으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W푸드테라피센터는 제조, 유통,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창업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실제, 밀푀유나베(진심), 들깨시래기국‧묵은지찜(시앙골) 등이 인기 밀키트 상품으로 생산돼 판매되고 있으며, 도내 발효식품 명인들 역시 한식 밀키트 사업을 위해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지역 외식업체와 기업들이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위기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에 W푸드테라피센터의 제조‧유통‧판매 기능을 더한 공유공장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