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가 가시화된 가운데, 완주군 내에서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13일 완주지킴이연대는 통합 추진단체에서 주민투표 청구를 위해 6152명 서명부를 완주군에 전달한 것에 대항하기 위해 이같이 행동키로 결정했다. 연대는 내달 9일까지 통합 반대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통합 추진단체에서 접수한 서명부와 완주군 각 사회단체 의견 등을 수렴해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때 통합 반대 서명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연대는 통합 추진단체보다 짧은 기간 동안 서명을 받아야 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고, 완주군 각 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종윤 완주지킴이연대 사무국장은 “늦은 것 같지만 오늘이 가장 빠르다는 생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며, “완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13일 농업축산과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4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농업축산과 감사에서는 승마장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 등 다양한 현안사항들에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순덕 의원의 질의를 시작으로 유의식, 심부건, 김규성, 최광호, 성중기, 유이수, 이주갑 의원 등은 공공승마장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에 나섰다. 공공승마장 승용마 3두 추가 구입 후 인수거부 분쟁발생으로 물품계약이 지연된 상태을 지적하고, 수탁기관의 수입발생시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우선 사용하고, 모자른 부분을 용역비(민간위탁비)로 지급해야 하는데 현재는 용역비를 지급받고 수입까지 운영비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수시 현장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승용마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 주문했다. 또한, 사업초기부터 현재까지 명확한 운영방향이 미비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당초 운영방식이 직영에서 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운영에 대한 메뉴얼 및 계획수립이 아주 미흡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승마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승용마 검수를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지회장 이돈승)가 지난 10일 청주시 방문 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13일 재단은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만난 청주시민 40명 중 35명이 통합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완주·전주 통합 추진 단체가 롤모델로 삼는 청주시의 구 청원군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삶을 살펴보고 조언을 구했다. 그 결과, ▲통합시청 구 청원군 신축 무산 ▲예산 배정 위축 ▲구 청원군 상권 붕괴 ▲농업 예산 감소 ▲경로당 등 복지 예산 감소 ▲농촌지역 소외감 증가 등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전북 발전이라는 불분명한 구실로 완주군민을 희생시켜 전주시만의 발전을 획책하는 속내 때문에 통합을 반대한다”며, “우리 완주군민의 희생이 불 보듯 뻔하기에 완주군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주시와 통합 추진단체의 요구를 결사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창했고 우리 완주군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며 성장 능력에서 대한민국 발전 1번지로 부상했다”며, “우리 완주군의 성장 잠재력은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지 이웃의 기초자치단체가 약육강식의 음모로 집어삼키려 하면 안 된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한 청소년진로체험을 진행했다. ‘XR Leader & Reader’를 주제로 이뤄진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우주비행사, 요리사, e스포츠를 체험했다. 지리적, 경제적, 연령적 제한을 받지 않고 가상공간에서 실제와 같은 경험으로 체험을 진행한 학생들은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는 “처음 접해보는 VR장비로 가상 세계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며, “생동감이 넘쳤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하반기에도 XR리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상하수도 검침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상하수도 검침원 20명의 직무교육을 최근 실시하고, 검침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상하수도 검침원은 동상면을 제외한 완주군 전역 2만 3,000여 수용가의 상수도사용량 검침과 계량기 오작동과 전월대비 사용량이 급등한 수용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월 대비 수도사용량이 급등한 수용가에는 신속하게 안내해 누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누수를 확인한 수용가는 누수복구 공사 사진과 영수증을 첨부해 누수감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완주군 급수조례에 의거해 감면받을 수 있다. 검침원들은 “동파 예방을 위해 겨우내 계량기 함에 넣어둔 옷가지나 이불이 습한 환경을 만들어 뱀, 쥐, 지네 등 여름철 해충 생육에 최적지가 되고 있다”며, 청결 유지를 당부했다. 최용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용가에 계량기함 관리를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의 민원에도 적극 대처해 수돗물 행정서비스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완주군이 지난해 보다 3,040여 건이 늘어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3일 완주군은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로 본세 기준 4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부과는 4만 4,856건으로 지난해 제1기분 자동차세에 비해 3,040여 건 증가했다. 부과 세액은 3억 원 가량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6월과 12월 두 차례 고지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연간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 감면 차량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보훈보상대상자도 자동차세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해 자동차세를 이미 납부를 한 대상자도 언제든지 감면 신청을 하면 소급해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오는 7월 1일까지로 지방세ARS(142211)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부할 수 있고,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CD/ATM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가 가능하고 위택스와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유원옥 제정관리과장은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질검사가 이뤄지는 물놀이 지역은 하천, 호소, 계곡 등 담수지역에 수영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완주군에서는 고산 성재교, 운주 피묵계곡, 동상 은천계곡이 해당된다. 수질검사항목은 분변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인 대장균 항목이다. 물놀이 등 행위제한 권고기준은 100㎖당 대장균 500 개체수 이상이다. 군은 행위제한 권고기준에 해당될 경우 수영 등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이용객들에게 안내하고, 환경청에도 통보한다. 조사는 물놀이가 시작되는 6월에는 월 2회 이상, 이용객이 증가하는 7~8월에는 매주 1회 이상, 9월 이후에는 월 1회 시행한다. 군은 이용시기별로 차등화해 총 1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당호 환경위생과장은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완주군 하천 및 계곡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지역 수질검사를 통해 피서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미디어특화 문화시설인 완주미디어센터가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은 영상 촬영·편집 등 완주미디어센터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과램을 각 읍면 문화시설 공간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동상생활문화센터에서 ‘내 손안의 단짝!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5회 진행하였으며, 오는 17일부터는 이서문화의집과 함께 ‘성인대상 숏폼 제작 교육’을 4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이생활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숏폼 제작 및 SNS 활용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김사라 문화역사장은 “미디어 교육에 관한 주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미디어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이나 상영 등 프로그램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완주미디어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갑)는 12일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관광체육과를 시작으로 실시했다. 관광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한 업무보고 후 진행된 질의에서 의원들은 전통문화공원 운영과 관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적에 나섰다. 첫번째 입을 연 이경애 의원은 “전통문화공원이 시설정비나 운영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완주의 스토리가 담긴 문화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심부건 의원은 “놀토피아를 시작으로 한옥 숙박과, 전통문화체험관 등 운영이 문제점이 많은 것에 대해 빠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숙박시설에 대한 새로운 수탁자 선정까지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순덕 의원은 “놀토피아, 한옥숙박관, 청소년문화체험관 등의 시설 운영의 문제점이 들어났을 때부터 숙박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었는데 해당부서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 같다”며, “추가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고민을 통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재천 의원도 “앞으로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의 핑계 아닌 핑계로 지지부진했던 부분에 대해서 철저한 인수인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미화)가 호신술 교육을 진행,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다목적강당에서 첫 교육을 진행한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7월까지 2개월간 맞춤형 특화교육 ‘완주군 안심호신술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1시에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호신술의 이해와 원리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자기방어기술, 탈출방법 등 기초 호신술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채미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호신술 교육으로 지역민의 체력 향상과 자기 방어 능력을 높여 스스로를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돼지와 닭 사육 농가에서 알아두면 도움 되는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여름철에는 사료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사료는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하기 쉬우므로 사료 저장고, 사료 이송관, 급이기(먹이통)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한다. 평소보다 적은 양의 사료를 자주 구매해 보관 기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사육 환경 온도가 높아지면 돼지와 닭이 마시는 물의 양이 늘어난다. 따라서 음수 시설을 점검하고 소독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해 세균성 질병(살모넬라, 대장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돼지● 돼지는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장내 환경이 달라져 영양소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불볕더위 시기에는 사료 먹는 양을 늘리도록 한다. 사료 주는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4회 정도로 늘리고, 비교적 온도가 낮은 오전 5~9시와 오후 8~11시에 주면 사료 먹는 양을 10~15% 늘릴 수 있다. 비육 돼지의 경우 사료에 사탕무박을 첨가하는 방법도 있다. 고온 환경(30~34도)에서 사탕무박 4%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