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이 19일 5분발언을 통해 전북경찰청 항공대 부지 이전 관련 갈등과 관련해 전북자치도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984년 출범한 전북경찰청 항공대는 출범당시부터 지금까지 완주군 상관면 신리에 있는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옆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은 지난 40년 동안 헬기 소음에 시달렸다며 항공대의 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북경찰청은 적합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했다며 현 부지에 격납고 등을 재건축하겠다고 나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윤수봉 도의원은 “항공대를 중심으로 500미터 또는 1키로미터 내에 총 5개 마을이 위치해 있다. 세대수로는 총 1,175세대로, 이는 상관면 전체세대의 58%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상관면 사무소가 위치한 면소재지이자 10개동 826세대의 아파트단지도 있어 인구밀도는 물론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라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적극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공대입장에서도 재건축 또는 이전이 시급하다. 격납고 건물은 지은지 40년이 지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인 D등급을 받은지 오래이며, 지난 21년 소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19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관영 지사에게 완주군 불법 보은폐기물 매립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군 불법 보은매립장은 예외적 매립시설임에도 침출수 유출로 인해 유해물질 검출되어 도민이 수년째 고통 받고 있다”면서 “현재 완주군은 차수벽과 옹벽공사를 하고 침출수를 처리하는 전처리시설를 구축했지만 근복적인 해결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0년 감사원 감사보고서에는 보은 폐기물매립장은 당초 계획하고 다르게 고화처리물 과다 매립으로 인한 침출수 발생 등 환경오염 발생의 단초를 제공하였고 지정악취물질인 황화수소가 특정 지점에서 배출허용기준(0.02ppm)의 6,800배에 이르는 136ppm이 측정된 고농도 악취가 발생하였으며, 완주군에게 고화처리물 매립관리 등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실한 관리‧감독을 지적하였고 후속 조치로 관리형 매립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통보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은 주민 다수가 요청하고 있는 폐기물 이적 처리 후 재발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장을 완주군이 직접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있으며, 26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하였지만 아직 이적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 원을 한도로 연이율 1.5%, 5년 거치 10년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65세 이하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당해연도 관내 전입 예정인 귀농희망자다.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21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2024년 신규 교육동아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4개 신규 동아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여러분의 동아리 활동 목적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각 동아리 활동 목적,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동아리 육성을 위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교육동아리 활동 지원 신청을 받아 25개의 교육 동아리를 선정했다. 14개 팀이 신규 동아리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공동체 활동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교육동아리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살고 싶은 완주실현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 9품 중 제1품인 ‘완주곶감’이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심의에서 최종 등록승인 결정됐다. 지리적 표시제는 국가가 지역의 특산품을 인증해 주는 것으로 일종의 고유명사로 통용돼 큰 브랜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1일 완주군은 등록공고를 위한 서류 보완제출을 완료했고, 산림청에서 2개월간의 등록공고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법적 원산지를 인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농·임산물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를 신청했으며 흑곶감 두레시와, 씨없는곶감 고종시 2개 품목을 함께 신청했다. 두 품종 모두 건조작업시 전통 자연건조 방식의 유지와 생산지 지리적 특징이 명확하고 당도,식감 등 품질이 무척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 농·임산물 중 1호로 지리적표시 등록된 ‘완주곶감’ 홍보를 위해 군은 추가 자체예산을 투입해 포장박스 디자인 개선, 생산 농가 역량강화, 품질관리원 운영,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승인은 완주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사)완주곶감연합회와 함께 완주곶감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며, “전통 자연건조 생산하는 완주곶감의 홍보
[완주신문]주민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할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홍수안전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의 종합계획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치수·이수 및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수시설을 오는 2032년까지 향후 8년간 2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홍수안전을 위한 치수·이수 사업과 생태환경 보호·개선을 위한 환경계획 등에 대해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역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친수시설은 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완주군이 추진한다. 국가하천 만경강 완주 구간 23km 중 삼례, 봉동, 용진, 고산의 주민 거주구역 인근 친수지구 약 4.8km 구간이 대상이다. 우선, 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철교 등 일제 수탈의 근대역사와 전주·익산과 접해 지리적·문화적 다양성이 높은 삼례 해전 구간은 최근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 축구 등의 체육시설과 전망대, 탐조대와 같은 생태 체험 시설을 결합한 복합스포츠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봉동교 주변의 주민 주거 밀집지역은 생태식물
[완주신문]사회적협동조합 전북혁신복지센터(센터장 최준상)는 20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최준상 센터장은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위탁과정의 심사기준을 살펴보면 짜 맞추기 같다”며, “완주군 장애인연합회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위탁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이의신청과 정보공개 요청을 했고 이의신청이 안 받아들여지면 법적 대응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심사기준 항목 내용의 순서가 바뀌면서 배점 기준이 변경된 것뿐”이라며, “이를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복지관을 위탁 운영해온 사단법인 나누는사람들은 복지관 직원의 장애인 돈 유용 혐의를 이유로 운영권을 반납한 바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의회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의견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현수막 외에도 완주군의회는 관내에 120여장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 아동 40여명이 만경강 하류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환경보호 플로킹 캠페인 ‘만경강 쓰담 걷기’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만경강 쓰담 걷기’는 만경강의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는 의미다. 이진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봉상신협 도움으로,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어주자’는 의미에서 플래시 몹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친구들과 걸으며 쓰레기 담기를 직접 체험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도 실천했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9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서 생닭 200마리를 후원받아 성사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11명은 닭을 정성껏 손질해 삼계탕을 조리해 마을 경로당과 소외계층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명례 부녀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삼계탕을 먹고 이번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관우 경천면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주신 (사)따뜻한완주연탄나눔운동, 완주군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더운 날씨에도 관내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해주신 경천면 부녀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 음식 꾸러미, 밑반찬 나눔, 김장행사, 헌옷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신문]올해 ‘완주사랑군민제’를 본격 시행한 완주군이 혜택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사랑군민제도는 주민이 아닌 출향인, 연고자, 고향사랑기부자 및 명예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증을 발급해주고, 시설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 완주사랑군민증 소지자는 고산자연휴양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등 5개의 공공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완주군은 혜택을 강화하고자 음식점·카페 등 8개의 민간시설로 할인 혜택을 확대해 총 13개의 가맹점에서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도 군민증 발급 대상을 확대해 출향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향우의 애향심 고취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완주사랑군민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계 인구를 확대해 지역에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주사랑군민제를 통해 출향인, 연고자들이 완주와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