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미소시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24일 완주군은 시장의 넓은 광장을 활용해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어린이를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시간 중 수질관리 및 휴식을 위한 휴게시간이 있다. 물놀이장 운영기간 중 시장 내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하고 8월 3일에는 한시적 물총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경화 고산미소시장 상인회장은 “고산미소시장이 시장 상인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풀장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좋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시장의 상인들도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완주군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23일 완주군 관계자는 “분야별 쟁점사항 검증과 평가, 타지자체 통합사례 효과 분석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위원회 발족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련 위원회 발족에 대해 과거 청원군에서 통합 추진의 모체가 된 위원회와 유사성이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왔다. 현재 청주시와 통합된 청원군은 통합에 대한 찬성 11명, 반대 11명, 중립 1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통합과 관련된 논의를 하는 기구를 발족했다. 이 과정에서 반대 측이 항의 표시로 빠져나가고 남은 찬성과 중립 인사들이 통합 추진의 발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통합 반대 의견이 우세한 완주군 현재 입장에서 이러한 위원회를 발족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통합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반대서명과 대다수 사회단체 의견을 봤을 때 통합 반대 입장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 이러한 위원회 운영이 오히려 찬성 측에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될 수 있다”며, “중요한 시점에서 이런 행정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추진단체가 통합을 위한 논의기구 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상생협력 통합을 위한 논의기구를 결성할 것 촉구한다”면서 “논의기구에는 완주·전주 주민대표와 학계대표 등이 참여해 공정하게 토론을 벌여 통합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완주군에서 발족하려는 완주군발전위원회와 비슷한 기구로 추정된다. 아울러 단체는 김관영 지사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 기자회견을 환영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은 “완주군민이 우려하는 교육·복지·농업예산의 축소를 불식시키기 위한 대안 제시에도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김관영 지사가 당부한 일방적 주장이나 원색적인 비난과 비방은 자제하고 사실에 근거한 합리적이고 생산적 논의를 펼치자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민 서명에 의한 시·군 간 통합 건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행정구역 통합과 같은 중차대한 과제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선진 모델이 전북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민주적 논의를 진행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체는 “정치권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결단을 내리고 이번에는 반드시 완주·전주 통합을 이룩하는데
[완주신문]강인건설은 22일 방학을 맞은 소양중학교 학생 71명에게 점심식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사나눔은 중학교 인근 식당 2곳을 지정하여 학교와 협의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에 따라 진행됐으며, 방학식을 마친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하여 든든한 점심한끼를 함께 먹으며 한학기를 마무리 했다. 점심식사 나눔을 준비한 신연상 대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무더위를 잘이겨내고 휴식과 건강한 성장이 공존하는 방학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했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이웃과 더불어 나누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사를 함께한 학생들은 “하교 후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며 자유롭게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가 받은 귀중한 시간들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인건설은 소양면 소재한 업체로 평소에도 전자제품이나 쌀, 연탄, 수시기부 뿐 아니라 설·추석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를 5년째 기부하고 있으며, 용진읍 그래센터의 아동청소년 공간을 위한 후원에도 참여 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지회장 이돈승) 회원 25명이 23일 화산면 승치리를 찾아 침수된 하우수 복구 작업을 도왔다. 아울러 지회는 주민들에게 운동화 50켤레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톤백 약 20여개 분량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돈승 지회장은 “같은 수해 피해자로서 누구보다 아픔을 잘 안다”며, “아픔은 나누고 희망은 보태기 위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농가들이 스스로 복구하기에는 한계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며, “더불어 사는 이웃의 따뜻한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돈승 지회장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업장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은 23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삼례읍소재 센스안경원과 공동 주관으로 완주군 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눈의건강 상식과 노안"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수강생 150명을 선정하여 눈 건강을 위한 시력측정과 맞춤형 근용안경(돋보기)을 무료로 제공하는 "어르신 밝은 세상 안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센스안경원 삼례로타리클럽 제48대 회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특히 센스안경원 오상영원장이 완주군 노인대학 특별 초빙강사로 1시간 동안 "눈의건강 상식과노안"이란 주제로 지칠줄 모르는 열정 강연이 수강생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수강생들은 눈건강이 중요하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많은 상식도 알수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삼례로타리클럽은 "밝은세상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2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넓은 국제사회의 세상의 불빛을 밝혀주기 위해 지난해 2월에는 익산신광교회 해외 의료선교회를 통해 캄보디아에 근용안경(돋보기), 백내장예방선글라스를 전달했다. 김태형 회장은 매년 안경재능기부 나눔 봉사를 해주시는 오상영 원장에 감사를 전하며, 안경을 써야 되는지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시던 어르신들이 이번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23일 전북지방환경청을 방문해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장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한 완주군민의 강력한 반대 뜻을 전달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추진 중인 민간 폐기물 소각시설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일반폐기물 132.72톤/일, 지정폐기물 56.88톤/일 하루 약 189.6톤의 소각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지정폐기물 소각시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이 다량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민간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청과 완주군에 제출하고 지난 5일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요안 의원은 “지난해 6월말 사업자의 사전심사 청구 때부터 완주군은 관내 발생 사업장일반폐기물 및 지정폐기물은 전주, 익산 소각장 처리가 가능하고 주민들의 절대적 반대의견에 따라 소각장 설치 부동의 뜻을 충분히 밝혔다”며, “그럼에도 민간사업자는 완주군과 군민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대상지는 어린이집과 학교, 주거지 등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영위되는 생활권과 매우 근접해 있고 인근으로는 삼봉지구,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소양면 교육문화지원센터 앞에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및 팥빙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와 무더위 속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문제 해결에 주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과 함께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받은 재료로 팥빙수 500여 개를 만들어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 및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오희홍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고, 알리는 일은 조금의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협력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를 통해 명절 꾸러미 사업, 이불빨래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무궁화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 완주군이 무더운 여름을 달래줄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내달 10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무궁화 완주축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식전공연과 다양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무궁화 지식도 얻고 푸짐한 경품 당첨의 행운도 잡을 수 있는 무궁화 골든벨, 아름다운 무궁화를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를 느낄 수 있는 무궁화 그림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고,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400여 본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부대행사인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12시까지)로 가능하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1점), 완주군수상(2점), 완주교육장상(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들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가 된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축제 참여자는 고산
[완주신문]완주군산림조합이 지난 22일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후원했다. 산림조합의 이번 후원은 지난 13일의 생필품 전달과 굴삭기 긴급 현장복구 지원 등에 이은 세 번째 도움의 손길이다. 산림조합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화산면, 운주면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을 격려하고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불어난 계곡물로 민가 피해가 심한 곳에 인근 산림사업장에 배치되어 있던 굴삭기를 긴급 동원해 배수로를 정비하기도 했다. 임필환 완주군 산림조합장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해를 입은 운주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완주군 산림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시는 관심과 지원에 힘 입어 빠른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봉동읍이 최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6기 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 임원으로 조건희 위원장, 안금란 부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2년간 주민자치활동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 및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임 조건희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문화, 복지증진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을 축하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