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맞춤형 대책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3대 질병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농가·축산 관계시설에 대한 선제 점검과 신속 차단조치를 강화한다. 이 기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정밀검사 등 강력한 차단방역을 시행한다. 특히, 동부권 5개 시군(남원·완주·무주·진안·장수) 가운데 하나로 지정된 완주군은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와 방역시설 점검 보강 등 ASF 유입 차단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경기지역 농장 발생(올해 5건)과 인접 지역 확산으로 관내 유입 위험도 높아진 상황이다. 아울러 가금류 방사사육 금지, 축산차량 소독과 분뇨차량 이동제한 등을 담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농가 준수사항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소·돼지 분뇨는 전북 권역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으며, 권역 간 이동은 금지된다. 다만 인접 생활권 일부 지역은 사전검사 후 승인서를 받아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퇴비·액비
[완주신문]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일 완주군을 찾아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지식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해 2억 원 상당의 도서 1만여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도서는 아동‧청소년 도서부터 인문,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군은 기증받은 도서를 군민 열람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은 “이번 도서 기증이 군민들의 지적‧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 모두가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독서문화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이 지식과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밝혔다. 이번 기증 도서는 현재 운영 중인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우선 배치되는 동시에, 2026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고운삼봉도서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총 120억원을 투입해 삼봉지구에 조성되는 고운삼봉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69㎡ 규모로 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민원센터, 청소년 존, 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문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부모의 다양한 양육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1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봉동읍의 ‘아기별어린이집’을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 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총 4개소로 늘어나, 보다 촘촘한 보육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아기별어린이집은 0세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반 1개소로, 보호자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유연한 보육 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기존에 운영 중인 독립반 3개소에 더해 통합반 1개소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영아의 발달 특성과 보호자의 양육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가정의 보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시간제보육은 부모의 병원 진료, 개인 일정 등으로 단시간 보육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전일제 보육이 어려운 가정이나 육아휴직 중인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육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확대는 부모의 다양한 양육 방식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삼례 ‘쉬어가삼[례:]’ 유휴공간을 친환경 관광 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 시키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지난 30일 완주군은 삼례 ‘쉬어가삼[례:]’에서 ‘e-BIKE 자전거 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자전거 대여소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전거 대여소는 삼례역에 내린 관광객 및 완주군민들에게 근대문화유산인 삼례문화예술촌을 지나 만경강 자전거길로 나아가는 ‘친환경 생태관광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버려진 공간을 재생해 완주 관광의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그 출발을 축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문을 연 자전거 대여소를 시작으로 완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만족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자전거 대여소 개소를 통해 기존의 에코레일열차
[완주신문]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봉서중학교 모듈러교실 사용 연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학교 측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모듈러교실 4개를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임차해 교실로 사용 중이다. 사용기간은 2년으로 협의했지만 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초 봉서중 학급수가 내년 2학급 감소할 것이라고, 전북도교육청은 올해말 모듈러교실 4개를 모두 철거하겠다고 통보했다. 봉서중은 현재 31개 학급이 있다. 모듈러교실 외에도 교실이 부족해 무용실을 교실로 개조해 사용 중이다. 이에 무용수업은 학교 건너편에 있는 어린이체육관을 빌려 쓰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는 모듈러교실 사용을 1년간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교육청으로부터 완전히 묵살됐다”며,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학교 밖 시설에서 수업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줄어든 2개 교실 중 한개는 무용실로 돌려놓아야 하고 오래전부터 선생님들이 요구한 학생과 학부모 상담공간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30년까지 봉서중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학생감소로 학급수는 현재 31개에서 2026년 29개, 2027년 26개, 2028년 23개, 2029년 20개, 2030년 18개
[완주신문]추석 명절 전 완주·전주 행정통합 주민투표 권고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 647개가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등 모든 정부부처는 비상상황을 겪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은 최근 행안부에 주민투표 권고 여부를 질의했고, ‘명절 전 입장 발표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는 처리 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전후 시설물 안전 관리와 이용객 편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책은 ▲시설 안전관리 ▲교통편의 ▲현장 환경정비 등 3개 분야로 나눠 세부 대책반을 운영하며 추진된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설공원묘지와 고산자연휴양림은 사전 안전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쳤으며, 연휴 기간 전 직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현장을 관리한다. 주차 안내와 질서 유지, 편의시설 정비 등도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혼잡 해소와 군민 편의를 위해 이서혁신도시 공영주차장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아울러 공영마을버스 전 노선의 차량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 운행을 확보하고,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수 이사장은 “공단을 이용하는 이용객 및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제1회 완주 만경강배 트레일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고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안수산과 위봉산성을 경유해 돌아오는 코스로, ▲36km ▲22km ▲7km 세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자 36km 부문에서는 김형아 씨가 4시간 58분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36km 부문은 신민아 씨가 6시간 30분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극한의 도전을 완주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자 경품과 식대를 모두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해 축제와 체육행사의 시너지를 높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완주의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즐기며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스포츠 행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완주를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기성) 소속 해피봉가족봉사단(단장 송동수)이 추석을 맞아 이웃을 위한 송편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온 가족이 모여 직접 형형색색 송편을 빚고 포장했다. 손수 만든 송편은 가족봉사단 읍,면 단장과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를 통해 13개 읍면 140세대에 전달됐다. 송동수 해피봉가족봉사단장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송편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영만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하고자 고사리같은 손으로 송편을 빚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완주군의 가족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9일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완주 근대기록유산(기독교)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가 주관하고 완주군, 전북노회, 삼례제일교회, 위봉교회, 소농교회, 계월교회가 후원했으며,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재천 군의원, 김규성 군의원, 심부건 군의원, 송종창 전북노회장, 이상호 전주노회장, 이성진 북전주노회 부노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규무 광주대학교 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나서 ‘미국 남장로교의 초기 선교 활동’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완주 지역에 남겨진 근대기록유산의 역사적 배경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완주군은 기독교 기록유산의 역사적 배경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보존과 활용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은 낯선 이 땅에 와서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열며, 복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민과 삶을 나누었다”며, “그들의 헌신은 종교를 넘어 교육과 의료, 문화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완주군 교회들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 연휴기간(10월 3일~10월 9일)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연휴 동안 공공보건의료기관 13개소, 문 여는 병·의원 38개소, 약국 29개소를 운영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앱 ▲완주군홈페이지 ▲완주군보건소상황실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완주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물론,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와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공공야간·심야약국(운영시간 오후 9시~자정)인 고산면 소재 남문약국, 삼례읍 소재 세화약국을 이용하거나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집 근처 병·의원, 약국 이용 시 129, 119로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군민들이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