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 안내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지만 6월 4주부터 증가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 수가 3.5배 증가했다. 이외에도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하기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받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름철 감염병 예방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31일까지 축산시설 출입차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7조에 따라 축산농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소유자는 등록지 또는 차량 소유자의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해당 차량을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축산시설 출입차량 등록은 관할 시군구에서 가능하며 차량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등록증이 필요하다. 축산차량 미등록, 차량무선인식장치(GPS) 미장착‧전원차단‧훼손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차량무선인식장치 고장 및 미작동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축산차량 자진등록 기간이 끝난 후 9월부터 2주간 시행되는 일제단속 기간에 농장 출입차량 현장 점검 및 GPS를 활용해 위반차량을 확인할 계획이다”며, “다만, 축산농가 근처에 외부 주차장이 있는 경우, 농장 내 분리된 주차 공간이 있는 경우는 등록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1기 활동공유회를 열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활동공유회는 1기 참여자인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이 참여해 모래예술(샌드아트) 활동을 학부모 30명에게 선보였다. 활동공유회는 △조별 스토리 샌드아트로 표현하기 △샌드아트 공연 △활동사진을 활용한 나만의 앨범 만들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2명이 한 조로 무대 위에서 샌드아트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1기 꿈다락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샌드아트가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모래에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배운 것을 부모님께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이 크게 성장하는 충분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지사님께서는 지난달 22일 완주와 전주는 당초 하나였는데, 일제 강점기인 1935년에 일제가 자의적으로 전주와 완주로 분리시켜 역사를 부정당하고 살아왔기에 이제라도 우리의 역사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근대사의 한꼭지(1935년)만을 배경으로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제가 지역 통폐합을 통해 조선총독부의 통치권을 강화하려는 수단으로 악용하려 한 사실을 간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시점을 콕 집은 단편적인 견해로 이전과 이후의 역사를 왜곡하는 우를 범하면서까지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지사님과 통추위의 행위는 뉴라이트 세력의 대한민국 역사 왜곡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입니다. 왜냐고요? 우리의 역사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완주군의 역사를 말살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조선의 경국대전에는 완주군의 뿌리인 고산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전주부도 있고요. 이같은 역사는 조선 왕조 내내 유지되다 갑오개혁(1894년)에 의한 행정 개편으로 이듬해인 1895년 고산현이 고산군이 됩니다. 1년후 광무개혁(1896년)으로 13도제가 실시된 후에도 전라북도의 전주군과 고산군으로 존치됩니다. 완주와 전주가 엄연한 동격의 행정구역으로 자리하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의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 6월 완주군 노인회 직원 9명은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하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했다. 노인회 사무실 직원은 현재 총 9명이다. 탄원서에는 ▲일부 직원 직장내 괴롭힘으로 우울증 증세와 정신과 치료 ▲직원에게 봉동읍 거주자 228명의 명단을 주면서 전화로 특정 후보 선거운동 지시 ▲모멸감 주는 발언 ▲사적인 문서 타이핑 지시 ▲직원에게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현수막 게첨 지시 ▲허위로 사진 첨부해 출장비 수령 ▲보고 없이 잦은 근무지 이탈 ▲지난 1월 본인 업무 파악을 위해 전 직원에게 연차와 휴가 금지 및 야간근무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올초 노인회에 간부 A씨가 임명됐다. A씨가 근무를 시작하고 직원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결국 노인회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8일 A씨를 해고했다. 노인회 측에 따르면 A씨 해고 사유는 ▲사무실 위화감과 공포 분위기 조성 ▲직장내 괴롭힘 ▲근무태만 등이다. 노인회 관계자는 “그간 우여곡절이 많아 직원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반면, A씨는 “억울하다”며,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완주신문]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오는 23일, 24일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 진정한 사랑을 받아 ‘진짜’가 되고 싶었던 토끼 인형의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영미권의 <The Velveteen Rabbit, How toys become real?> 고전동화가 예술단체 타루만의 색깔로 풀어 완주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는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소중한 장난감 ‘애착 인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어렸을 적 추억을 회상하며 온 가족이 공감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소중한 인형 친구 특별한 친구와의 우정, 사랑, 존재에 대한 이야기,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는 2021년 서울아시테지 겨울축제 ‘제29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 대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예술 유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30분, 24일 오후 2시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나루컬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원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지난 7월 31일부터 시행된 ‘위험물 제조소등 흡연 금지’ 개정법 홍보에 나섰다. ‘제조소등’이란 위험물 제조소ㆍ저장소ㆍ취급소(주유소 포함)를 뜻한다. 개정안에는 ▲제조소등에서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흡연 금지 ▲제조소등의 관계인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표지를 설치하지 아니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경우 일정한 기간을 정해 시정을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소방서는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담배를 피웠을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법 개정을 홍보하고자 관내 위험물 제조소등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알림 표지를 배부하고 있다. 전두표 서장은 “휘발유 등 다량의 인화물질을 다루는 장소는 화재 발생 시 폭발 및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계인과 이용자가 개정된 법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봉사단체 ‘공명이 사랑나눔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완주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일 전북 선관위 서홍석 총무과장, 신윤정 사랑나눔회 부회장, 안차섭 사랑나눔회 총무는 완주군을 찾아 성금을 전했다. 사랑나눔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왔다. 신윤정 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사랑나눔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 나눔회는 전북선관위 소속 공무원 14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연탄 나눔, 선풍기 기부, 불우이웃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도, 진안군과 함께 ‘임진왜란 웅치전투 추도식’을 전북도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9일 진행된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병하 진안부군수, 도내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 황진장군·정담장군·의병장 황박·정엽 종사관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웅치전투 당시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웅치전투는 432년 전, 1592년 음력 7월 8일에 벌어진 임진왜란 중 가장 격렬한 전투였다. 수적 열세에도 조선군과 의병들은 왜군에 맞서 치열하게 항전해 호남을 지켜냈고, 결국에는 조선을 지켜냈다. 이날의 전투는 전주성을 점령해 호남을 장악하고자 했던 왜군의 전략을 무력화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에 완주군은 웅치전투를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8일 소양면 신촌리 웅치 전적비에서 추모식을 개최해 왔다. 그러다 2022년 12월 임진왜란 웅치전적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진안군의 공동주최로 추모식을 승격했고, 이날이 두 번째 추모식이다. 유희태 군수는 “임진왜란 당시 해상에 한산대첩이 있었다면 육상엔 웅치전투가 있었다”며, “임진왜란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완주신문]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이 마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아동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를 보장하는데 앞장선다. 지난 8일 완주군은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 유영희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장, 강성은 마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지원과 대상자 참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례도서관은 마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추천도서 읽기, 작가와의 만남, 맞춤형 도서 지원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함께한 마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 대표 유영희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장은 “발달장애아동들이 도서관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독서프로그램 참여 과정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삼례도서관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삼례도서관은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완주신문]구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민위원회가 3일에 걸쳐 마을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통닭 300마리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구이면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사업 일환으로 지난 보양식 나눔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에서 후원하고 ㈜지역연구소플랜플러스에서 시행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서남석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지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힘든 시기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서 후원과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