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22일 삼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시 쓰는 경제학자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이경재교수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 ‘나도 시를 쓸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최근에 ‘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라는 시에세이집을 발간하였는데 ‘시 쓰는 경제학자의 유쾌하고 뭉클한 인문학 수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이, 이 책은 그가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서 인문학 수업에서 다루었던 51편의 쉽고 재미있는 자작시와 시를 쓰게 된 배경 등을 다룬 시 수필집이다. 이날 강연은 ‘나도 시를 쓸 수 있을까, 자세히 보면 모두 시가 된다, 시는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 등에 대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는 시인들만의 전유물로 무척 딱딱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를 쓰고 창의력을 키우려면 평상시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갖고 다르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유쾌하고 즐거운 강연에 큰 호응을 보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다양한 독자들이 작가와 만남을 통해 더 깊은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22일 2024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전국 동시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 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 운전자들에게 양보 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고자 상습 정체 구간(상가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매월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차량 정체구간 또는 전통시장 주변과 같이 도로가 협소하여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 반경 15km 내외 1개 구간을 선정하여 20분간 진행됐으며, 민간인이 소방차량에 탑승하여 같이 직접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완주소방서를 비롯하여 경찰·완주군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대원 20명과 소방차량 5대, 경찰차량 1대, 완주군 주차단속차량 1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경찰서까지의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동원차량의 경광등·사이렌 취명,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일반차 양보운전 실제 체험 유도, 인력·장비 합동훈련 추진으로 출동로 확보를 위한 민‧관 공조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에 끼어들고 가로막아 출동
[완주신문]케이워터기술이 지난 21일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놀자 지역아동센터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펼쳤다. 케이워터기술은 이날 취약계층 및 돌봄 대상인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비상구 유도등, LED 교체공사 등을 시행했다. 이날 추진된 사회공헌 사업은 지난 5월 완주군과 케이워터기술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협약의 일환이다. 케이워터기술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워터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자회사로서 국가 기간시설인 광역상수도 및 댐 발전 시설에 대한 점검정비 전문기관이다.
[완주신문]완주군과 김제시가 지역발전 상생협력사업으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IC(이서면과 용지면 경계)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동 건의문에는 완주군 이서지역의 전북혁신도시 조성과 김제시 용지지역의 베드타운 조성·물류단지 확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완주군 서부권과 김제시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하이패스IC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두 시·군은 내달 중 한국도로공사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에 대한 두 시·군의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의 하이패스IC 설치는 완주군 서부권의 확장성 제공과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정주여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완주군과 김제시가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동반성장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1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고용 농가주 40여명을 대상으로 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법무부 교육에 이어서 2차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지정 근무처 무단이탈 방지, 정상 근무자에 대한 신속 재입국 보장 안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취지, 완주군의 운영 현황 및 추진 방향 등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결혼이민자 가족과 고용주 간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갈등과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군은 올해 해외 지자체 MOU 협약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을 통해 올 상반기 219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였으며, 그중 71명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을 통해 입국해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은 농가에서 별도의 숙소를 마련할 필요가 없고, 이탈률이 낮은 장점이 있지만 문화 차이 및 각종 이해관계에서 오는 결혼이민자·배우자 및 고용주 간의 마찰도 적지 않다. 이에 완주군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지속적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 소속 고성민군이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청소년 성취 포상제 탐험활동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만 14~24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공인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포상 단계별로 금장과 은장, 동장 등이 있으며 공통적으로 4가지 포상활동을 정해진 일정기간 이상 활동하면서 각 영역별로 성취목표를 달성하면 국제적인 포상을 받는다. 4가지 포상활동은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등이다. 이번 탐험활동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물안골, 2일차 이효석백리길, 3일차 의풍포, 4일차 갈정지길 트래킹 및 트리클라이밍, 하강레포츠, 암벽등반 등을 진행하며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텐트에서 숙영 등의 과정이 진행됐다. 고군은 이번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의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완주에 성공해 은장 포상을 받게 됐다. 고군은 “이번 탐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자기개발과 신체단련, 봉사 등에 대한 행사취지를 생각하면서 경쟁심을 버리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 및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영양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대상자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사고 예방, 보충 식품 활용의 건강 레시피 전달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현재 170여 가구에 가정방문,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온라인 소통을 통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안내와 자가 학습을 위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또한 SNS 활용 무더위 타파 건강 식생활 실천 이벤트를 진행, 선착순 참여자에 선물을 증정해 영양플러스 사업 흥미를 높이고 있다. 또한, 빈혈과 저체중, 성장부진 등 각종 질병 위험으로부터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발굴해 영양 밀도가 높은 신선한 식품을 최장 1년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범주별로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해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1일 우석대학교에서 6개 유관기관과 전국 최초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 ▲주요정책 및 기업지원 자금 정보제공 ▲초보 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 지원 ▲기업채용 및 고용여건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공동 추진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관 기관들은 중소기업 지원에 있어 장기간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이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각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연계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
[완주신문]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식이황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무, 콜라비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안동대학교와 함께 설포라판이 풍부한 십자화과 농산물을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 속 글루코라파닌이라는 물질이 수확 후 보관 또는 조리‧가공 과정을 거치며 분해해 생성된다. 국내외 연구 결과,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환에서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구진이 십자화과 농산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양배추에는 4.33mg, 무에는 5.17mg, 무순에는 9.79mg이 함유돼 있었다. 양배추의 경우, 방울양배추(3.64mg)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약 20% 많았다. 양배추, 무, 무순 모두에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2.07mg)보다 2.1∼4.7배 많은 양이 들어 있었다. 시중에
[완주신문]전북자치도지사와 전주시장의 공약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전주지역 국회의원까지 발 벗고 나서자 전북지방지 등 전북 광역언론까지 가세해 연일 통합 분위기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럴수록 완주군에서는 반발심만 커지고 있으며, 통합반대대책위와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별위원회는 통합 부작용 사례 찾기 등으로 통합 반대 이론 정립에 힘쓰고 있다. 통합절차를 살펴보면 전북도와 전주시에서 아무리 통합 분위기를 조성해봤자 완주군에서 원하지 않으면 통합은 불가능하다. 통합은 지방의회 의결이나 주민투표 방식으로 결정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의회 의결과 주민투표 중 선택해 권고할 수 있다. 과거 전주는 통합 찬성이 절대적으로 높아 의회 의결로 결정했고, 지난 2013년 완주군은 찬반이 팽팽해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그간 완주·전주 통합은 세차례 시도가 있었다. 1차 시도는 1992년 전주시의회에서 통합론이 제기돼 6년간 주민의견 조사 등을 실시했으나 완주군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2차 시도는 2004년 전주시의회에서 다시 통합 필요성을 제기해 행안부에서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으나 반대가 많아 추진이 중단됐다. 3차 시도는 201
[완주신문]완주군과 익산시가 완주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21일 신승기 완주군 건설안전국장과 김성도 익산시 건설국장은 국토교통부를 찾아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지난 7월 말 완주군과 익산시는 완주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양 지자체가 협력해 정부의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은 그 일환으로 양 지자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건설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현재 완주군은 완주산단, 완주테크노밸리 등 320만평의 규모의 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0만평의 수소특화국가산단까지 더하면 370만평의 산단이 집적화된다. 익산시 역시 70만평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62만평 규모의 2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건의문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기존 익산역-동익산-신호장-삼례역을 잇는 전라선이 구축돼 있고, 여기에서 신호장-국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