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6만3000여명의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서 총 238억여원의 ‘전북에듀페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비이다. 교육과정 단계별로 입학지원금·학습지원비·진로지원비로 지급하며, 전북교육청이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입학지원금은 초·중·고·특수학교(해당학년과정) 1학년 신입생에게 지급하며 가방, 의류, 학용품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로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초등학교 20만원, 중·고등학교 15만원이다. 학습지원비는 학생의 교육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학습 물품 구입 및 활동비로 초 2~5학년, 중·고 2학년, 특수학교 해당학년과정 학생에게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초 10만원, 중·고 15만원이다. 진로지원비는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초 6학년, 중·고 3학년, 특수학교 해당학년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초 10만원, 중·고 20만원이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서점, 문구점,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공설장사시설 내 친환경 추모 문화 정착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 근절 및 생화 헌화 캠페인’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단은 최근 묘역을 찾은 성묘객들에게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로부터 지원받은 국산 생화 400다발을 무료로 배부했다. 현장에서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 방식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3일 완주군 및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체결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및 생화 헌화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번째 실천 과제로 마련했다. 공단은 대량으로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개선 방안을 실행한다. 향후 시설 내 조화 반입을 점진적으로 제한하고 이용객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희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는 만큼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를 줄이는 일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
완주군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디지털 시대에 당당한 일상을 선사하고자 23일 162명의 학습자가 참여하는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 ‘진달래학교’의 문을 활짝 열었다. 올해 진달래학교는 예비중학반, 초등심화반, 초등학력인정반, 기초일반반, 찾아가는 디지털 및 생활문해교육 등으로 과정을 세분화해 학습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운주 구름골도서관에 신규 반을 개설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스마트폰 메신저 사용법과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활용법 등 필수 생활 디지털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생활 안전 교육을 병행해 고령 학습자들이 일상 속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글 기초·영어·한자 등 기초 문해 교육과 건강·금융 등 생활 문해 교육, 미술·공예·그림책 연극 등 창의 체험형 특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10월에는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시화전과 백일장 등 학습 성과 발표 행사를 열어 학습자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진달래학교는 글을
삼례 우남아파트가 36년 동안 이어진 낡은 관행을 깨고 투명한 자치 공동체로 거듭나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지난 2025년 2월 취임한 최영희 이장이 있다. 최 이장은 취임 직후 주민 소통을 위해 누리소통망(SNS)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고, 매월 상세한 회계 내역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또한 저수조 소독과 하수관 정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의무 사항들을 정상화하며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클린 아파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다. 최근 주민 69세대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마을 규약을 개정해 임원 선출 시 범죄 경력 확인 등 엄격한 자격 검증 절차를 의무화했다. 이는 부적격자의 자치 조직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공동체의 도덕적 기틀을 바로 세운 사례로,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혁신적인 조치로 평가받는다. 주민들의 의식 변화도 뒤따랐다. 마을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주민 13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여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는 ‘받는 복지’에서 벗어나 ‘나누는 공동체’로 아파트의 체질을 개선한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 최영희 이장은 “36년 만에 주민들이 마음을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소속 박정환(금장), 고성민(은장), 김운서·김성민·김성진(동장) 청소년 등 5명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끝내 완수하며 ‘2026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포상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상식에 참석해 한 해 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성취를 격려받았다. 이번 행사는 도내 포상 완료 청소년과 지도자 등 125명이 모여 자기주도적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부문에서는 박정환 청소년이 금장을, 고성민 청소년이 은장을 각각 품에 안았다. 이 프로그램은 봉사활동과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일정 기간 달성한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부문에서는 김운서, 김성민, 김성진 청소년이 각각 동장을 수상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청소년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성취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자기주도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서유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도전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 직원들은 지난 20일 고산면에 위치한 방역거점소독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축산 및 가금류 방역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불철주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과 같은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소독 강화활동과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원천연 농협완주군지부장은 “매년 이 시기에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전 군민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농협완주군지부는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완주군지부는 「범농협 가축질병 방제단」 운영의 일환으로 드론을 이용해 설 명절 전후 3일 동안 화산면과 소양면 인근 취역지역에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다.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지난 19일 용진읍 다함께돌봄센터 ‘시소’ 소속 아동 33명과 시설 종사자들의 의회 방문 일정을 함께했다. 이날 아이들은 오후 2시 의회 청사에 도착해 청사 전반을 둘러본 뒤, 3층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과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민주주의의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 전 과정을 기록하는 속기사의 역할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의정 활동의 이면까지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해당 지역구 의원인 성중기 의원은 아이들을 직접 맞이해 전 일정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성 의원의 안내에 따라 3층 본회의장과 회의실, 2층 의원 사무실, 1층 회의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성 의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동네 의원님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군의회 집무실과 회의장을 직접 보니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첫 인공지능(AI)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당초 인공지능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용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총 두 차례 열린 강연에는 총 17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첫날에는 KBS 전주영상제작부 김강천 카메라 감독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청소년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20년 경력의 전문가인 김 감독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편집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전달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이 방송 제작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청소년 85명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11일에는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영상 편집’ 심화 강연을 열었다.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의 실무 적용과 프롬프트 작성법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며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활용 역량을 높였다. 교육 이후에도 실습 강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도서관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생성형 AI 활용 및 영상 편집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실습 과
완주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32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기로 하고, 우선 상반기 물량인 210대(승용 160대, 화물 50대)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43억 290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보급 계획인 322대(승용 237대, 화물 85대) 가운데 상반기 집행분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 추경 예산 확보 상황에 맞춰 추진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자동차의 성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200만원, 화물은 최대 17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년 이상 소유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도 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전환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최대 13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 및 보조금 지원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다. 구매 희망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한다. 접수
완주군이 농촌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농촌 빈집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조사로,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빈집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빈집의 소재지 및 현황 ▲주택 구조 및 노후도 ▲빈집 발생 원인 ▲소유주 및 권리관계 현황 등으로, 전문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등급(1~3등급)을 산정하게 된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정비 및 활용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 사업, 주거 재생 지원, 정보 시스템 구축 등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방치된 빈집은 마을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범죄 장소로 악용되거나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이번 조사가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드는 소중한 기초 자료가 되는 만큼, 현장 방문 시 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