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이 내달 8일부터 6주간 ‘나만의 포토에세이’(My Life, My Photo Ess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소중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사진 속에 글을 담아 나만의 포토에세이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핸드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사진 디자인(편집) ▲SNS 공유‧홍보 등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참가자들이 사진과 글을 결합한 자신만의 포토에세이를 완성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QR 코드로 접수 가능하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6주간 수필에 대해 이해하고,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가진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출하 전 생산단계부터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출하를 연기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토양살충제의 부적합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농약 사용 기준 준수와 동일 성분 농약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농산물 재배 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농산물의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할 수 있다. 현재 완주군은 농산물 잔류농약, 유해 미생물,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검사 등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은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해 군민과 소비자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대상 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은 29일 완주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과자 선물세트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총 180만원 상당에 달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음료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김태형 회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삼례로타리클럽이 보여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완주군 역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삼례로타리클럽이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 70여명과 함께 완주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을 방문해 ‘인절미 만들기 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밥을 찌고 떡메로 찧은 뒤 손으로 빚고 고소한 콩고물을 입히는 전통 인절미 만들기 전 과정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떡도 만들고 바람도 쐬니 너무 신난다”며, “불러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체험을 통해 인절미도 만들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신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돌봄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체적·정신적 기능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국내외에서 홍역(Measle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환자의 기침·재채기 등 비말(침방울)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임산부, 면역저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는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나며 이후에는 얼굴에서 시작돼 전신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난다.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폐렴, 뇌염, 드물게는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MMR 백신 접종 확인 및 완료 ▲감염 의심시 즉시 의료기관에 상담 ▲철저한 개인위생(손씻기, 기침예절, 유행지역 방문 자제 등)이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홍역은 예방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본인과 자녀의 예방접종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내달 3일 2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오페라 <신콩쥐>를 공연한다. <신콩쥐>는 전통 설화인 <콩쥐팥쥐>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음악으로 구성된다. 주인공인 ‘콩쥐’와 악당 ‘팥쥐’의 갈등을 그린 이 작품은 오페라 음악과 무대 연출을 통해 70분 동안 20곡의 노래와 함께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색된 스토리와 다양한 악기 연주,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네이버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역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페라 <신콩쥐>를 관람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쌀 과잉생산 해소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신청, 접수를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대상농지는 2025년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고, 2018~2024년 기간 중 논타작물 재배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2017~2024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사실 확인이 된 농지다. 논타작물 지원 품목으로 일반작물, 녹비작물, 휴경은 ha당 200만원을 옥수수, 하계조사료, 깨는 ha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단위는 필지 단위이며, 최소 신청면적은 농업인 당 100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지원제외 품목은 일반작물중 마늘, 건고추, 노지감자, 가을무이며 전략작물 직불제 지원 품목인 하계두류, 가루쌀도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논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들의 타작물 재배 이행여부를 확인 후 연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쌀생산을 줄이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홍
[완주신문]고산다함께돌봄센터 ‘모두의놀이터’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고산하나로마트를 찾아 특별한 경제활동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생활 속 경제 배우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보는 활동이며, 합리적인 소비와 돈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체험에 앞서 모두의놀이터에서 이루어지는 경제 교육을 받았다. ´용돈을 어떻게 관리할까?´, ´필요한 소비와 불필요한 소비는 어떻게 다를까?´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토론을 통해 경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각자 모은 가상 화폐를 들고 하나로마트로 이동했고 식료품, 문구류, 간식 코너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경제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마트 직원들과 사전에 이루어지는 협약으로 가상화폐를 결제하는 방식에 대해 협의를 나누어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 계산하는데 어려움 없이 이루어졌다. 이번 지역연계활동으로 실제 경제 활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아이들과 회의를 통해 체험 수업을 상하반기 수요일
[완주신문]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의 정신질환 당사자 자원봉사단인 ‘다온누리’가 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의 거주지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최근 보호자 사망으로 인해 우울증이 심화되고, 무기력감으로 인해 거주지에 쓰레기가 쌓이고 있는 30대 청년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당사자 동의에 따라 유품 정리, 대형폐기물 및 가전 쓰레기 배출, 냉장고, 화장실 청소가 진행됐다. 다온누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신질환자 회원은 “청년의 집을 치우면서 내가 증상이 심했을 때랑 비슷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나도 치료를 받고 있지만 청년이 깨끗한 집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과의 사회통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누리 봉사단은 지난 2017년 정신질환 당사자의 사회 참여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현재 10여 명이 정기적 활동을 하고 있다. 매 정기 활동에서는 환경정화 활동, 자살예방 농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에 얼굴 없는 천사가 또다시 찾아왔다. 25일 비봉면에 따르면 비봉면 직원들은 지난 24일 점심시간에 행정복지센터 앞에 놓여있는 쌀 20kg 23포대를 발견했다. 쌀 포대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비봉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쌀을 기부하게 됐다’는 쪽지가 남겨 있었다. 비봉면에는 지난해 겨울에도 얼굴 없는 천사가 20kg 쌀 21포를 놓고 가면서 관내 취약가구를 지원했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조용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기부자의 뜻을 본받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