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솟뚜겅 보고 놀란다는 속담되로 완주군이 태풍 카눈에 대비해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9일 군에 따르면 태풍 카눈 대비 상황 판단회의를 열어 각 부서별 대비 사항과 향후 계획까지 꼼꼼히 챙겼다고 밝혔다. 이날 유희태 군수는 “호우 피해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는데 태풍 소식까지 있어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선 태풍이 북상에 따른 호우 복구 상황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강풍, 강수에 대비한 취약시설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도심지, 지하공간, 물막이판, 모래주니 등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빗물받이와 배수로 이물질 제거 조치를 취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예찰을 강화해 사전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해선 야외 그늘막을 단단히 고정하고 기타 현수막은 미리 제거토록 했다. 위험 기상시에는 지하차도, 언더패스, 야영장, 계곡, 천변 산책로 등도 선제적으로 출입 통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는 농작물을 묶어세우도록 조치하거나 물 빼기, 흙 앙금 제거 등 시설 관리 지도를 적극 실
[완주신문]운주면은 9일 완주군장애인연합회이 운주면 각 마을 경로당 30개소 어르신들에게 삼계닭 150마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장은 “무더위에 지치고 입맛 없는 시기에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운주면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신나는 워터파크 썸머 페스타가 한국전기안전공사 로비와 운동장 주변에서 펼쳐진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될 썸머 페스타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간이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에서 완주군은 ‘아동 권리 옹호캠페인’, ‘아동권리 지켜지구’라는 공익캠페인을 전개해 아동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옹호 활동 캠페인 등을 진행해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인다.
[완주신문]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가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의욕을 높이고, 구직스킬 향상, 정부 지원제도를 알아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9일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열리는 이번 슬기로운 취업아카데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에는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호감가는 면접 이미지 진단, 25일에는 성격유형으로 찾는 나의 일을 주제로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2층에서 개최된다. 슬기로운 취업아카데미는 매월 1회 정기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직스트레스 해소, 동기부여 등 취업의욕 고취 △이력서·자기소개서, 면접컨설팅 등 구직스킬 함양 △정부 지원제도, 취업사이트별 정보 활용법 등 테마별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구성돼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10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구성해 개인별 맞춤 형태로 운영되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97%가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95% 이상이 추천의사가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 완주고용안정센터의 슬기로운 취업아카데미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총 118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봉지구에 6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운영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삼봉지구에 6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조만간 시범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민들의 편익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 삼봉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도비 50% 보조를 받아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삼례읍 수계리 1249-1번지, 수계리 1253-3번지, 수계리 1207번지 등 6개소이며, 총 256대를 수용할 수 있다. 위치는 아파트와 하나로마트 밀집지역, 공원 등지로 주차난은 물론 인근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무료 임시개방을 시작으로 10월 정식 유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요금은 기본최초 1시간 이내는 무료, 이후 30분 초과마다 500원, 1일 최대 6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저녁시간과 휴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한다.
[완주신문]삼례읍 하리 배수장 주변 농가의 침수 사태를 두고 책임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수문을 관리하는 주체인 농어촌공사 입장은 지난달 14일 만경강 홍수 피해에 대해 불가항력의 '자연재해'라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수해를 입은 농가 입장은 다르다. 농어촌공사의 불성실 및 관리태만 등을 이유로 든다. 결국 수해를 입은 농가만 답답한 처지에 놓였다. 귀농 5년차인 A씨는 "이번 수해 관련해 완주군 등 관계기관이 합동조사단이 꾸려지지 않고 있는 점과 더불어 진상 조사 및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일에 대해 지지부진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반면, 농어촌공사는 만경강과 삼례교 침수 피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꼽았다. 이에 대해 피해 농가는 '수문을 왜 재때 열지 않았지', '농어촌공사 직원들은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지'를 묻고 있다. 삼례지역 피해 농가 다수는 "지난달 15일 농어촌공사 완주지사 뒤편 대부분의 논이 물에 잠겼지만, 당일 새벽 6시15분까지 배수문은 닫혀 있었다"고 증언한다. 이 때문에 "배수문이 열린 낮 12시께부터는 잠겼던 논 등의 물이 거의 다 빠졌다"고 말했다. 결국 피해 농가는 농어촌공사의 현장 대응 문
[완주신문]완주군이 내달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8일 완주군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을 하거나 변경사항 신고를 한 경우 과태료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과태료는 미등록 시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 변경사항 미신고 시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40만원이 부과된다. 동물등록 제도는 2014년부터 개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의무 시행됐으며, 2022년 2월부터 고양이 등록도 가능해졌다. 2023년 1월부터 동물등록 의무지역이 확대돼 운주면, 동상면, 경천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이 해당된다.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며, 변경사항이 생기면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진행할 수 있고, 변경사항 신고는 주민등록지 상 지자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및 정부24에서 할 수 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시 국가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완주군에는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해당된다. 완주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무료로 운영하며, 올해부터 하절기(8~9月)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달간의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되면 10월
[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가 대승한지마을 전통문화관, 완주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의 복지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8일 완주군가족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기관은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며 완주군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과 청소년의 다양한 영역의 활동 프로그램 연계로 성장 발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1일까지 4박5일 동안 진행되는 ‘완주군 청소년여름캠프’에서 대승한지마을은 숙박시설 및 한지체험 지원을 완주미디어센터는 찾아가는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또한, 대승한지마을은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지 체험 및 제조과정 등의 교육 연계를, 완주미디어센터는 청소년 미디어 캠프를 제안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가 운영되면서 지역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정상가동 되지 못했던 바닥분수가 운영되면서 주민들에게 더위를 식히면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에는 이서 지사울공원, 이서 새라공원, 봉동 생강골공원 3곳에 분수가 설치 돼 있으며, 각 공원마다 50분 가동 10분 휴식으로 가동되어 주민들에게 무더운 일상 속 시원함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1회 이상의 저류조 청소 및 고체염소 소독이 이루어지고 있고 운영기간동안 전문기관에 3회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7일 ‘건강한 여름나기 갈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말복을 앞두고 운주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약 100명을 초청해 안부를 확인하고 떡, 과일과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갈비탕으로 기력을 보충해 남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갈비탕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오히려 감사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