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군수의 공약사항을 투명하게 평가하는 민선8기 주민배심원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하게 공약사항에 대해 조정하기 위해 민선 8기 주민배심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군수와 주민배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단 위촉과 분임선정, 향후 역할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총30명으로, 참여기회의 평등성 확보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19세 이상 완주군민 중에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전화ARS 무작위 선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특강에 이어 분임 구성과 배심원단 역할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 등 의미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10월 31일, 11월 7일, 11월 21일 등 모두 세차례 회의를 참석해 안건으로 상정된 공약사업 조정에 대한 의견수렴과 분임별 토의를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배심원단 회의에서 최종
[완주신문]완주군이 공공비축미 3728톤을 매입한다. 8일 완주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신동진과 해품 2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산물벼 1767톤과 건조벼 1961톤으로 총3728톤이라고 밝혔다. 산물벼는 지난달 2일부터 완주영농RPC, 이서농협DSC, 고산농협DSC, 용진농협DSC 4개소에서 오는 30일까지 매입중이며, 건조벼는 이달 6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각 읍면의 지정된 9개소에서 매입한다. 매입 건조벼의 수분함량은 13.0~15.0% 이내이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포대(40kg)당 3만원을 지급하고, 12월 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지난해 가격은 1등 기준 6만4530원이었다. 또한 2023년에도 품종검정제가 시행된다. 품종검정 위반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이에따라 군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다른 품종혼입차단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지게차·차량운전자, 포대적재 인력 등 매입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장혁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6일 이서면(이서농협DSC)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에서 “올 여름 집중호우와 농자재값 상승
[완주신문]완주군이 2023년 국내 최고 여행지 ‘핫플레이스’로 3년 연속 선정되면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 차내지 'SRT매거진'이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3SRTm어워드’에 완주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SRTm어워드’는 지난 9월 한달동안 독자 1만152명이 참여한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서 완주군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문화와 자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곳으로 고즈넉한 느긋함과 여유로운 품격있는 힐링 여행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쭉 뻗은 호반 도로로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대아저수지와 황금빛 낙조에 물든 비비정, 만경강의 허파 신천습지 등을 물길따라 걸으며 완주하기 좋은 코스로 손꼽았다. 또한 전통과 모던함을 넘나드는 오성한옥마을과 유휴공간을 재활용한 삼례문화예술촌 등은 완주문화예술 거점지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재차 인정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여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로컬체험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살고 있는 집을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에도 나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집수리 부캐학교’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수리 부캐학교는 내 집을 스스로 고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단열, 조적, 전기, 배관, 용접 등 다양한 생활 수리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과정이다. ‘주 캐릭터’처럼 수리 전문가가 될 수는 없지만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집수리 부 캐릭터’를 키우자는 취지로 이름 지었다. 집수리 부캐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군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사진은 완주군의 건축, 목공분야 사회적경제조직들의 협의체인 완주로컬빌더협의회가 맡았다. 교육생은 지역 주민, 귀농·귀촌인 등 완주군민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20명의 교육생들이 총 4주간 하루 8시간씩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을 마친 ‘부캐 주민’들은 간단 집수리 서비스 등의 보조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열린 1기 부캐학교에
[완주신문]완주군은 가족문화교육원에서 1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7일 진행했다. 이날 이용교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과 위기를 예방하는 복지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할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 역할을 안내하고, 생애주기별 복지급여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완주군과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용진읍 공동경작지(4호)에서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 농법대로 경작한 완주 토종생강이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7일 완주생강 전통농법시스템 보존위원회는 전통 농법으로 키운 유기농 완주 토종생강 1200kg 정도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는 자연하천과 수로의 발달 등 원예농업 최적지로 자갈층이 여러번 겹쳐있어 물빠짐이 좋아 생강 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확 현장에는 지난 4월 파종부터 참여한 ‘완주생강 전통농법 아카데미’ 교육생 청년 귀농인 10여명과 공유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에너지시민교육생 15명이 ‘전통문화유산 생강보존유적지 탐방’ 일환으로 참여했으며,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유이수 의원과 자치행정위원장 심부건 의원도 현장을 방문해 수확을 축하했다. 이민철 완주생강 전통농법시스템 보존위원회 이사장은 “완주 토종생강을 전통농법으로 키우고 싶어서 완주로 귀농하는 청년과 장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4년째 완주생강 종자이력 보존을 위해 함께 해주는 농가들과 생강풀 두레활동 등 완주생강 전통농법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 토종생강 홍보행사는 ▲2023 완주, 가을푸드 페스타(11월
[완주신문]완주군이 ‘맞춤형 가공식품 상품(제품)화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가공센터 생산 품목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7일 완주군은 지난달 23일부터 10회 간 가공센터 이용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을 대상으로 구이가공센터에서 맞춤형 가공식품 상품(제품)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현 가공센터에서 취급하지 않는 유형 위주의 제품화 실습과 식품위생법, 법적 허가절차, 온·오프라인 시장 이해, 제품 마케팅의 이론교육이 이뤄졌으며, 소규모 밀착 교육으로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상품화 교육 실습과정부터 온오프라인 제품 마케팅 개요까지 여러 과정을 배울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내가 가공한 농식품이 유통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장혁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존 가공센터에서 생산하지 못했던 식품 유형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에도 가공센터 이용 농업인 및 귀농귀촌자, 청년 창업농의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공동체가 한곳에 모여 ‘어울렁더울렁’ 어울렸다. 7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어울림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3 완주 지역공동체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체로 꽃피우는 완주’라는 주제를 내걸고 주최한 행사에는 지역 내 40여개 지역공동체가 참여해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공동체 활동을 직접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자체 제작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완주군 공동체 교류협의회에서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30여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해 지역 사회의 나눔을 실천했다. 유희태 군수는 “공동체 1번지 완주의 위상에 맞게 관내 40여 개의 지역공동체들이 한데 모여 화합·소통하며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 지자체의 선진사례로 각광받고 있는 완주군 지역공동체는 2017년부터 한마당 행사를 주관하며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활동과 각종 상품, 서비스 등을 체험 할 기회를 마련해 지역 내 공동체의 확산과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딸기 육묘시 딸기 묘소질을 개선하고 꽃눈 분화를 촉진하는 차광재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딸기 육묘장에서는 비닐하우스에 검정색 차광망을 덧씌워 여름철 고온 장해를 막고 있었지만, 이를 백색 차광망(상품명 후레쉬 넷)으로 바꾸면 딸기 묘가 웃자라지 않고 관부는 굵어지고 잎도 두꺼워져서 건전한 묘가 육성되고 꽃눈 분화도 잘되는 우수한 기술이다고 밝혔다. 기존 딸기 육묘 농가들은 묘의 꽃눈분화를 촉진하고자 검정색 차광망을 덧씌우기나 차광도포제를 칠해 육묘장 온도 낮추기에 주력해왔다. 이런 환경에서 육묘장은 햇빛이 부족하고 광합성도 불량해져서 딸기묘는 웃자라거나 연약해지기 쉽다. 이런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딸기 육묘장에서 백색 차광망 사용 기술을 연구해왔다. 하우스 내부 온도를 보면, 한낮에는 백색 차광망이 검정색 차광망보다 7.3℃ 높았으나, 밤중에는 백색과 검정색 차광망간에 차이가 없었다. PPFD(Photosynthetic Photon Flux Density)는 식물 성장 촉진에 필수적인 광합성의 광입자의 양을 나타내는 것인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광합성 작용은 촉진된다. PPFD는 백색
[완주신문]SNS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 키가 지난달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대둔산 첫 산행에 도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키의 대둔산 가을 산행은 대둔산호텔에서 기상하는 모습으로 완주가 소개됐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MZ세대가 대둔산 삼선철계단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올해 10월까지 대둔산 탐방객이 지난해 1년의 숫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둔산 탐방객은 41만5756명이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탐방객은 1년 통계를 넘어선 42만2131명을 기록했다. 대둔산 탐방객은 코로나19가 닥친 2020년부터 주춤했지만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밤 '나 혼자 산다'가 방영되고, 단풍이 절정에 이른 4일과 5일에만 각각 1만1804명, 1만2829명이 대둔산을 찾았다. 완주군 대둔산공원 담당자는 “주말 이틀 연속 1만 명이 넘게 몰린 것은 단풍 상황을 고려해도 이례적인 숫자다”고 설명했다. 대둔산의 인기는 MZ세대가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MZ세대의 취미로 등산이 각광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대둔산에도 젊은층의 탐방객이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