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에서 봉동읍으로 넘어가는 봉동교 입구 삼거리에 공사장 가림막이 설치되고, 위쪽으로 크레인이 보여 이곳을 이동하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가스관을 매설 중으로 지난 8월말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완주신문]'맛집부자 완주'의 비결은 지난 2018년부터 정책적으로 추진해온 완주농산물 사용인증 업소 확대에 답이 있다. 완주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주요 식재료가 되고 전문가의 레시피 교정과 위생, 서비스 최상화를 위한 컨설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전국 지역먹거리지수 최고등급을 4년차 거머쥐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2022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외식업체 지역식재료 수급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식재료 주문시스템을 완주공공급식센터에 구축하고 12종 품목에 대한 농산물 수급지원 사업을 펼쳤다. 수혜 대상은 완주농산물 사용인증 업소 39개소가 우선 선정됐고, 완주공공급식센터를 주 거래처로 하는 외식업체 61개소가 추가로 선정돼 총 100개소가 지역식재료 수급 지원을 받았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농산물 사용 우수 외식업체에 대하여 경영혁신을 위한 외식서비스 컨설팅 등 전문가 자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가 7일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32명과 사회복지사 2명이 참석했다. 김치는 홀로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예산감시와 지역언론 보도’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가 지난 5, 6일 전주시 둥근숲에서 개최됐다. 강사로 나선 이상석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 대표는 지방재정의 이해와 문제점에 대해 포괄적인 내용을 쉽게 전달했다. 특히 전북 지자체 예산 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강 후 이상석 대표를 만나 완주군에 대해 따로 물었다. ▲강의 중 완주·전주 통합 시 예산 변화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설명 부탁한다. - 현재 전주시 덕진구와 완산구는 독립구가 아니다. 즉, 덕진구와 완산구는 전주시 결정을 따르는 하위 부서에 불과하다. 현재 완산구 예산이 1000억원 정도다. 중요한 것은 전주시가 직접 집행하고 있다. 완주군 1년 예산이 9000억원에 가깝다. 게다가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다. 자체적으로는 공무원 월급 주기도 힘든 상황이다. 완주가 전주와 통합돼 완주구가 될 경우 특별법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예산 집행 권한이 사라진다. 특별법 또한 현실적으로 만들어지기 힘들 것이다. ▲지자체에서 주민들이 예산을 감시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원래는 매우 불행한 일이다. 대의민주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만 한다면 일반 주민들은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
[완주신문](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봉화군연합회와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봉화군연합회는 완주를 찾아 다양한 농업 현장을 확인했다. 양 단체는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업인 단체 교류 증진 활성화를 위한 만남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완주군연합회원 10명을 비롯해 봉화군연합회원 30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전주한옥마을을 탐방한 후 완주군의 스마트팜 시설농장 및 완주군농업기술센터의 딸기육묘장, 감자육묘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어 경천애인마을에서 농특산물 판로확대 및 농업정보의 교류 확대를 위한 화합의 밤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견학을 끝으로 교류행사를 마쳤다. 조인철 완주군연합회장은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통해 완주군과 봉화군이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고, 농업발전을 위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창 봉화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완주군-봉화군 자매결연 교류행사는 후계농업경영인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완주신문]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완주·김제·임실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구 획정안 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전북은 기존 국회의원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기존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가 정읍·순창·고창·부안, 남원·진안·무주·장수, 완주·김제·임실로 변경된다. 이날 획정위는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범위를 적용하고 서울·전북에서 각 1석 감석, 인천·경기에서 각 1석 증석했다”며, “5개 시·도 내 구역조정, 15개 자치구·시·군 내 경계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 지역대표성 강화를 위해 가급적 수도권 증석을 지양하고 시·도별 증석 요인 발생 시 해당 시·도 내에서 최대한 자체 조정했다”면서 “정당·지역·학계·시민사회·전문가 등 의견수렴 결과 또한 충분히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획정안이 확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획정안에 대해 “국민의힘 의견만 반영된 편파
[완주신문]완주신문(발행인 박종인)과 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협력과 활동 지원을 위해 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주신문 박종인 발행인은 봉동지역아동센터에 매달 100만원씩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부탁했다. 이에 이진호 센터장은 “돈을 가정에 직접 전달할 경우 부모가 본인들 용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센터 교사들이 동행해 아이들이 학용품이나 옷 등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장을 육성해 치유농업 선도지역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올해 전문치유농장 육성을 위해 농장 맞춤형 치유자원을 발굴하고 치유프로그램 컨설팅‧개발과 치유공간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치유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상자 맞춤 치유프로그램을 농장별 2종씩 총 6종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대상자인 노인,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특수목적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8회기 이상의 전문치유프로그램으로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선진 치유농장 대표는 개발된 프로그램을 검증 및 보완하기 위해 전북대 정신과 교수,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5명의 피드백을 받아 치유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치유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럼증, 돌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공간을 마련하고, 맥파측정기를 활용해 사전‧사후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해 치유효과 검증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도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치유농업 선도 지역으로서 농가들의 전문성 향상에 더 많은 노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과채류 병충해 판별 실시간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전북대학교, 산업체와 함께 ‘온실 병충해 관리용 감시(모니터링) 무인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최소 8시간 이상 자율주행하며 카메라와 정밀 위치정보 수집 기능을 이용해 면적이 넓은 온실에서 병충해가 발생한 위치, 증상 등을 파악한다. 이렇게 수집한 관리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로봇 상부에는 리프트와 로봇팔이 설치돼 최대 3m까지 작물 높이에 맞게 병충해 발생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 로봇이 이동하며 카메라로 촬영한 작물 동영상을 인공지능 진단 모형이 정상인지 병충해를 입은 상태인지 판별하고 병충해 종류와 위치를 통합‧공유 서버나 내부 서버로 보낸다. 농업인은 모니터로 온실 내 위치별 병충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충돌 감지기가 장착돼 앞에 장애물이나 작업자가 있으면 멈춰서 작물을 촬영하다가 안전한 상황이 되면 다시 이동한다. 연구진이 개발 로봇을 충북 청주, 전북 장수와 익산의 토마토 농가에 적용한 결과, 궤양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 잎곰팡이, 황화잎말림바이러스 등 토마토 재배 온실에서 자주 발생
[완주신문]완주군이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전북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4일 완주군은 중회의실에서 지난 10월에 열린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행정, 전문가,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는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3일간 13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 최다 방문객수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의 핵심 정체성인 와일드와 로컬푸드를 상징하는 체험과 먹거리를 가득 채워 방문객과 전문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제 모니터링 결과보고를 발표한 전영호 군장대학교 교수는 맨손물고기 잡기, 트리익스트림 체험 등 대표 체험프로그램의 차별화 전략에 성공의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한 환경친화적 축제,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