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봄철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용작물로 인삼, 오미자, 복령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제안했다. 인삼은 몸의 에너지와 진액을 보충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알레르기 비염에 처방하는 ‘보중익기탕’, ‘삼소음’의 구성 약재이기도 하다. 인삼에만 존재하는 사포닌을 진세노사이드라고 하는데, 150종 이상이 보고됐고 이 중 일부가 항알레르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로는 ‘인삼고추장구이’가 있다. 기름장을 발라 구운 인삼을 고추장 양념장을 발라 한 번 더 구워주면 된다. 인삼 특유의 약간 쓰면서 감춰진 단맛이 매콤한 고추장과 잘 어우러진다. 오미자는 몸의 에너지나 체액이 과도하게 배출되는 것을 막고 힘이 나게 하며 진액을 생성한다. 알레르기 비염에 처방되는 ‘소청룡탕’의 구성 약재이기도 하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 리그난은 항알레르기 효과를 포함한 다양한 약리작용을 갖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오미자는 생 열매에 설탕을 넣어 청을 담거나 말린 것을 끓여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인삼, 배, 꿀을 곁들여 ‘인삼오미자차’를 만들면 풍미가 더욱 좋아진다.
[완주신문]두세훈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오전 김정호 예비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두세훈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의원과 경선을 하는 경우에는 1:1 경선이 원칙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완주군이 진안군·무주군·장수군과 기존 지역구로 남는 경우이든 김제시·임실군과 새로운 지역구로 재편되는 경우이든 현역 국회의원이 있기 때문에 1:1이 경선은 불가피해 단일화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 출신 국회의원 배출에 대한 완주군민의 염원을 반영해 김정호 예비후보와 완주군 미래정책을 연대하면서 컷오프 통과된 사람을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예비후보는 “김정호 예비후보도 두세훈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 응답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150만원으로 인상해야한다’는 의견이 66.2%가 나왔다. 이에 내달 4일 완주군의회 회기에 해당 결과가 통보돼 조례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14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의원은 기존 월 110만원에서 최대 월 150만원까지 의정활동비를 인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완주군은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심의위원회 입장을 내자고 합의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군민 500명 대상으로 유선 방식으로 진행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 66.2%, 반대 33.8%, 응답률 14.3%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는 의정비 인상을 두고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또한 완주군 여론조사가 무선전화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 유선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각에서 ‘아쉽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에너지를 절약해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자동차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매년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는 가정, 상업, 학교, 아파트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최소 5% 이상의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인센티브로 환산(1포인트당 최대 2원)해 연 2회(6월말, 12월말)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연중 상시 참여가 가능하며, 탄소중립포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가입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완주군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분야는 매년 지역별로 해당 기간에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올해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 기간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매년 12월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급은 가정은 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
[완주신문]완주군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농촌 치유 활성화를 위한 맞춤 기초과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 및 서비스 대상자의 이해, 치유농업시설 및 제도 이해, 치유프로그램 작성 등이다. 3월 4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9회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신청 대상은 치유농장 운영에 관심있는 농업인이다. 필요 서류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교육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이며, 관심있는 농업인은 해당 서류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방문제출 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내달 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집중 수거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어 애로를 겪어왔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농가 수요에 맞춰 ‘폐농약 수거처리’를 매년 시행해 지역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농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미개봉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고,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으로 수거하고 있다. 남은 폐농약(입제, 액제), 약효보증기간이 경과한 농약은 처리 대책이 없어 그 대안으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수거 기간을 정해 위탁 처리해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번 밀봉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거된 읍·면별 폐농약은 폐농약 전문 처리기관에 위탁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폐농약의 체계적인 관리로 농촌과 수자원 환경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22일 완주군은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오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5,000만 원을 농협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이 각 5,000만 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37억5,000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산지점(상관,이서,구이)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덕진지점(이외 읍면)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일반은행에서 낮음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 준다.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이번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금융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므로 신청 기한 안에 꼭 신청해 도움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첨단경제특별시 완주군을 위한 5개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5개 핵심 공약은 완진무장 4개군을 특별시와 같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을 선정해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각 군별 주요 5가지 사업을 의미한다. 첨단경제특별시를 목표로 하는 완주의 5대 핵심공약은 ▴완주 시(市) 승격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기조성 및 교통인프라 확충 ▴완주 수변레포츠시설 조성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지역 통합 공공기관 완주군 기관 신설이다. 완주군 인구가 남원시, 김제시와 비교하여 약 2만여명 더 많아졌고 이는 삼례읍 삼봉웰링시티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지역의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또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등이 맞물려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 등 이른바 ‘전북 타 시도(전북도 외 지역) 전입’이 활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늘어난 인구만큼 도시행정 수요 대응도 재빨라야 하는데 현행법상으로 한계가 있어 법개정을 통한 완주 시(市) 승격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둘째,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2025년에 조기 착공하여 2027년
[완주신문]2012년 돼지 유전체 지도가 완성되면서, 돼지가 생리적으로 인간과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이후 돼지는 인간 질환 연구에 최적화된 모형(모델) 동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혈관 질환 모형 동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조절 유전자 프로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돼지 혈관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하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돼지 대동맥에서 분리한 혈관 세포와 대조군인 돼지 섬유아세포, 신장 상피세포에 대해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RNA sequencing)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돼지 혈관 세포에서 차등 발현하는 유전자 243개를 일차적으로 추출해 인간 유전자 정보와 비교한 다음 34개 후보 유전자를 선별했다. 이 34개 유전자 가운데 발현량 차이가 많은 3개 유전자를 다시 선정해 돼지 체내 여타 조직에서의 발현 여부를 비교 분석한 결과, ESAM 유전자가 혈관에서 보통 수준보다 훨씬 많이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 ESAM 유전자는 혈관 벽에서 면역세포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ESAM 유전자의 상위 염기서열 구조를 분석해 ESAM1.0 프로모터를 만들었다. 아울러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여러 곡식을 넣은 오곡밥을 지어 주변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액운을 쫓고 한 해 가정의 평안을 빌었다. 오곡밥에 넣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과 수수, 팥, 차조, 기장 등을 섞는다. 검정콩은 노화를 예방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및 인지력 개선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여성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작물이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예방 등 생활 습관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팥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고, 팥 사포닌은 이뇨 효과가 커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등 피부관리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차조는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좋은 철분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기장에는 탈모 개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