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지역 빈집 정비에 나선다. 28일 완주군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건물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빈집 정비사업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농촌지역의 주거용 빈집(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 또는 비주거용 빈집(축사·창고 등)이 대상이다. 군은 올해 주거용 100동, 비주거용 8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건물 최대 350만 원, 일반건물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빈집소유자는 빈집소유권 확인 서류(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를 구비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서 작성과 첨부서류 등의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은 3월 22일까지이다. 이경학 건축허가과장은 “완주군 내에 방치된 빈집의 정비를 통해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돼지고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이다.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2013년 20.9kg에서 2022년 30.1kg으로 연평균 4.9%씩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구매 요령과 구이로 즐길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제공했다.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은 뛰어난 맛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낮아 사육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이다. 맛이 좋다는 재래돼지의 장점을 살리고 생산성을 보완해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재래돼지(축진참돈)와 자체 개발한 개량종(축진듀록)을 활용해 2015년에 개발됐다. 수입 씨돼지(종돈)가 아닌 국내 품종만으로 개발한 유일한 흑돼지다. 근내지방이 4.3%(재래종 4.5%)로 일반 돼지(3%)보다 1.3%포인트 정도 높다. 탄력 있는 육질과 단단한 지방이 특징이며,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전문가 미식 평가에서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고기 색이 좋고 향미가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관련한 행정처리에 대해 완주군 자원순환과 임동완 과장에게 “상관면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완주군의회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보고 제3차 회의에서 이주갑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관련 서류 접수가 언제 됐는지 물었고, 임동완 과장은 “지난 22일 접수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군관리계획위원회에서 입안 반영 여부를 결정할텐데, 입안에 반영이 안되면 반려되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임 과장은 “입안을 안하면 반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갑 의원은 “주민들이 이를 알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물론 업체는 대한민국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겠지만 그보다 앞서 주민들의 안전이나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군에서 잘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자원순환과에서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건설도시과에 원만한 협의 등을 통해 충분하게 주민들의 입장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임동완 과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가 43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완주군에서는 예비후보들이 ‘깜깜이’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 현 선거구인 완주·진안·무주·장수는 문제가 없지만 옆 선거구인 남원·임실·순창 인구가 선거구 하한에 못 미쳐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는 인구가 가장 많은 선거구와 인구가 가장 적은 선거구의 인구 비율을 2:1 이하로 주문했다. 이에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상·하한 인구는 13만9000명~27만8000명이었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상·하한 인구는 13만6600명~27만3200명이다. 이에 지난해말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전북 10석을 9석으로 줄이고, 기존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를 정읍·순창·고창·부안, 남원·진안·무주·장수, 완주·김제·임실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전북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점을 감안해 민주당에서는 전북 10석 사수를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여야 입장이 첨예한 가운데, 협의는 계속 미뤄졌다. 이제 국회 본회의 마지막 날인 29일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타결은 불투
[완주신문]장상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 제24대 회장이 취임했다. 27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의는 이날 경천애인활성화센터에서 제22·23대, 제2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이훈구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장상순 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엽합회를 이끌어간다. 임원으로는 임경호 수석부회장, 이문성 정책부회장, 강윤성 사업부회장, 이겸용 대외협력부회장, 정태성 사무국장, 송진섭, 김대용 감사로 구성됐다. 장상순 제24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후계농업경영인 조직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22, 23대까지 5년간 완주군연합회를 이끈 조인철 회장 이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조인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뜻을 함께 해주신 임원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완주군 농업경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임 장상순 회장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아울러 지난 5년간 완주 농업발전을 헌신한
[완주신문]김정호 예비후보가 현역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북권 10석 사수를 촉구했다. 27일 김정호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잼버리 사태에 이어 새만금 예산 문제, 2024년도 전북 국가예산 감소에 이어 의석수 붕괴까지 그 어디에도 전북 정치권의 존재감은 없다”며, “전라북도 10석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거론됐음에도 현역들은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이어 “의석수는 의원들의 밥그릇이 아니라 도민의 권리와 의지를 대변하는 수치”라며, “9석 선거 전략 짜기에 급급할 게 아니라 항상 홀대당하는 전북도민을 위해 싸워 주는 게 국회의원의 의무이자 도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과 의석수 10석 사수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현역들의 약속과 다짐을 믿어왔지만 결국 모두 공수표만 날리고 있던 상황”이라며, “그 누구도 도민들에게 사과하거나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고 자신들의 공치사만 늘어놓으며 선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역 국회의원들은 10석 의석수 사수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만약 10석 의석이 붕괴될 경우 책임지는 행동을 할 것을 전북특별자치도민 앞에 약속하라”고 촉구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26일 완주군 새마을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회, 완진무장 새마을 지회 지도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서남용 완주군 의회 의장, 권요안 전북도의원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는 새마을부녀회 활동 수당 지급에 대한 법제화 내용을 주로 논의했다. 새마을부녀회장은 현재 이장․통장과 더불어 마을 대표로 지역의 행사와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부녀회장과 다름없는 활동으로 이․통장 못지않게 활동하고 있으나, 이․통장과는 다르게 기본수당과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이나 보상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21대 국회에서 부녀회장 수당지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여러 개정법률안이 발의됐지만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 상태다. 새마을 지회의 한 지도자는 “새마을부녀회 조례로 활동 수당에 대한 지급 근거를 마련하여 일부 지급하는 곳도 있으나 한계가 있다”면서 “각 군별 현실성이 반영된 수당을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1대 국회에서 개정법이 통과되지 못한 채 임기 만료로 폐기 상태에 놓여 있다”고 걱정했다. 또한 새만을운동 기념일 법제화, 임기 연임 완화 등 법률 및 조례제정에 필요한 여러 사항도 전했다. 권요안 도
[완주신문]이인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대변인이 지난 26일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인숙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독선을 막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출마 결심했다”고 선언한바 있다. 이인숙 예비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민주당과 달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으로 불체포특권 등 국회의원의 특권과 특혜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의지로 예비후보를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인숙 예비후보는 7·8대 완주군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다문화사회문화진흥원 완주군지회장,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완주군지회장, 민족통일 완주군연합회장, 한글세계화 문화재단 전국여성회장 등을 맡고 있다.
[완주신문]고산석산 업체 관계자 A씨와 안남마을 주민 B씨 간 폭행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고산석산개발 반대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업체 관계자가 지난 3일 반대위 회원 집에 들어와 드론을 파손하고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론을 띄우기 위한 자격과 촬영허가를 취득했음을 사전에 알렸는데도 휴일 오전 무단침입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A씨는 “기존에 드론을 석산으로 날리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하지만 드론이 석산으로 들어와 이를 항의하고자 B씨 집을 방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돌아가려는데 B씨가 못 움직이게 완력을 써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넘어지고 다쳤다”며, “이 과정을 B씨 가족이 휴대폰으로 촬영했고 마을 이장이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반대대책위는 “완주경찰서는 쌍방폭행을 운운하며 A씨를 감싼다”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적반하장”이라며, “떳떳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건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26일 완주군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 심의회에서는 최종 106억 원 규모의 총 87개 사업을 선정했다. 87개 사업에는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시범, 기후변화대응 아열대과수 소득화 시범, 신기술보급, 완주형 청년농업인 기반 구축,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 지역특화품목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상기후 대응, 신기술 접목과 생산비 절감, 농산물 가공분야 활성화로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절차 및 보조금 집행 등에 대한 사업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촌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적극 적용하여 스마트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 사업과 시설‧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농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에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