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에 위치한 장애복지시설 법인 국제원이 또 다시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국제원은 고산면에 국제재활원, 새힘원, 전북푸른학교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일 한국노총 국제재활원노동조합은 시설장의 전환배치와 업무명령이 부당하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전교조 전북지부에서 국제원 앞에서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21일 전교조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장애인학교 교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바 있다. 당시 전교조는 “갑질과 성희롱 피해 교사에 대한 2차 가해행위를 저지른 A교장을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이번 피켓시위도 기자회견 당시와 취지가 같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김정호 변호사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곧 진행될 경선 과정에서 투명하고 갑질 없는 공정한 경쟁을 할 것을 제안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은 선거구 획정 지연과 변동에 따라 후보를 알리고 정책을 비교할 시간적 여유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하지만 당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이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인생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으로 생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위해 안호영 예비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정호 예비후보가 제안한 것은 ▲투명하고 갑질 없는 경선 지향 ▲과도한 비난과 모략 배제 ▲깔끔하고 멋진 경쟁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에게는 박수를, 패자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보내는 민주당의 표본이 되는 멋진 경선을 치러보자”며, “지역 유권자들의 응원과 희망을 가슴에 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완주신문]국제재활원 내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4일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국제재활원노동조합(위원장 최연식)은 성명서를 내고 대표이사와 시설장의 일방적 전환배치와 업무명령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시설장의 부당한 전환배치와 업무명령은 기관 운영에 혼란을 야기해 재활원 장애인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생활재활을 퇴행시키고 노동조합과 맺은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곳 시설장인 최준식 국제재활원장은 “업무특성상 직원들이 서비스 대상자들과 밀접한 관계가 지속될 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인권적으로도 가스라이팅 위험이 있어 일반적으로 1~2년을 주기로 직원을 교체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직원들은 5년째 같은 서비스 대상자를 담당하고 있어 지난해 두차례, 올해 다섯차례 설명회를 열고 1노조와는 협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시설에는 두 개의 노조가 있다. 양 노조에 따르면 1노조에는 50여명이, 2노조인 한국노총에는 15명의 조합원이 있다. 한국노총 조합은 “현재까지 4년 넘게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법인 대표이사와 시설장은 본인의 입
[완주신문]완주군이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1일 오전 10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윤섭 광복회지회장, 보훈단체와 독립유공 후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완주26위 애국선열 선양사업회(이사장 장항규), 완주소방서 소방관, 완주예비군지역대 군인, 학생 등 7명은 1919년을 떠올리듯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정윤섭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뜨겁게 외쳤다.
[완주신문]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과 김정호 예비후보 간 2인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1일 더불어민주당은 홈페이지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9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선거구에서 안호영 국회의원과 김정호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인 경선을 치른다. 이르면 오는 9일부터 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아울러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는 박희승 전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이 결선 없이 3인 경선을 치른다. 한편, 정희균 예비후보는 재심을 신청했다. 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이 정치신인과 청년정치인들에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는 약속을 이행해야한다”며 경선참여를 요구했다.
[완주신문]22대 국회의원 전북 의석수가 10석을 유지키로 여야가 합의했다. 29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여야는 오후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거쳐 수정된 선거구획정안을 가결할 예정이다. 이에 지역 내에서는 완주군 선거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선거구 하한 인구 13만6600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근 선거구인 남원·임실·순창과 개편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정치권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거구는 완주·진안·무주, 남원·임실·순창·장수다. 기존 완주·임실·순창을 한 선거구로 묶는 안도 있었지만 이보다는 완주·진안·무주가 한 선거구가 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아울러 선거구가 결정되면 경선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일대일 맞대결, 단수공천 등 예측이 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또한 이르면 오늘 저녁이나 내달 1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급증하는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감염병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한다. 29일 완주군은 3월부터 4월까지 모기 유충이 서식할만한 곳(정화조, 공중화장실,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등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충구제란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약품을 사용해 박멸함으로써 성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방제 방법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 1마리를 구제하면 모기성충 약 5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비교적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효율적인 방역이 가능하다. 이번 유충방역활동은 감염취약지역(공중화장실, 하수구, 물웅덩이 등) 및 관내 마을하수도 이외에도 지역의 단독정화조 약 4,618개소를 주요 대상으로 지정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완주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를 운영해 추가적으로 군민의 제보가 있는 유충서식지에 신속한 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재연 보건관리과장은 “여름철 대비 감염병 매개 모기 개체수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겠다”며, “주민들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폐타이어, 빈 깡통 등 서식지 제거로 생활방역에 적극 힘써달라”고 부탁했
[완주신문]완주군이 우리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일 완주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급식관계자(영양교사, 조리사 등), 농업인 전문리더를 대상으로 4월 11일 ~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https://www.wanju.go.kr/atc/index.9i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우리 쌀에 대한 이해와 국내 쌀 가공식품 동향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쌀누룩요거트, 감자치즈볼, 레몬쌀마들렌 등 우리 쌀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쌀 소비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올바른 쌀 소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가 올해도 운영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산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1층에 문을 연 완주농업경영체민원센터는 전주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줬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발상지로 귀농귀촌 인구 증가 및 농정업무 확대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가 없어 전주시에 있는 전북분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에는 농업경영체 신규 등록 및 변경 업무를 전담하고, 상황에 따라 현지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10시~17시) 운영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귀농귀촌인구 증가 및 농정업무 확대로 민원센터 이용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고, 향후 완주사무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해 8월 말까지 연장 운영됐다.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은 “완주군이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완주군에 특화된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이 서로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전국 15개 시도, 94개 지자체가 신청해 열띤 경쟁을 치렀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특례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특구당 최대 1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완주군은 전북자치도와 교육청, 익산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4개 시군과 함께 공모를 신청했고 최종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완주군은 수소․에너지 산업 등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관 및 산업체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호영 의원은 “22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완주군민들에게 완주를 ‘첨단경제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5대 발전전략 중 하나로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지정 성공으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