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린이보호구역에 고성능의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추가 설치했다. 5일 완주군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에 무인단속 카메라 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도로는 봉동읍 용봉초등학교 정문 앞 완주군청 삼거리(전주에서 봉동방향)와 봉동읍 둔산리 코아루2차아파트 사거리(둔산공원에서 둔산교회 방향)다. 특히, 설치된 카메라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방식과 달리 레이더 속도 측정방식으로 여러 개의 차선을 측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과속 단속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다. 향후 군은 시범 운영을 거쳐 전북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불법주정차 및 과속 단속용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며 “교통법규 위반시 범칙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에서 열린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한 한마음 가요 콘서트가 4500여명의 환호 속에 성료됐다. 완주군은 지난 4일 둔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 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린 한마음 가요 콘서트에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가요 콘서트는 완주연예예술인총연합회 완주지회의 섹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 가수 박희수, 별사랑, 려화, 최대성이 출연해 열창했다. 콘서트의 최고조는 초대가수 홍진영이 출연하며 달아올랐다. 홍진영은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따르릉>, <산다는 건>, <오늘밤에> 등을 들려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유원옥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한마음 가요 콘서트에 많은 성원을 보내줘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근로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오만오천점의 유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관 가진 공간이다. 애주가에 최고의 공간인 이곳 박물관을 소개한다.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술테마박물관은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맟닿아있는 수려한 경관을 담아 물방울처럼 퍼져나가는 술을 원형으로 형상화한 자연친화적 박물관이다. 5만 여점의 유물부터 태곳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는 박물관은 풍류와 여유가 가득했던 우리 술 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15년 개관한 박물관은 완주군 최초 1종 전문 박물관으로 술과 발효라는 테마를 가지고 세계의 모든 술에 대한 전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면 전시실, 기획 전시실, 체험 실습실, 발효숙성실, 다목적강당, 시음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전통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술들의 역사와 제조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직접 시음도 가능하다. 돌길 따라 술의 나라로 박물관에 들어서면 먼저 각기 다른 술병으로 쌓아 올린 황금술탑이 눈에 들어온다.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가
2002년 기자아카데미에 다닐 때 ‘왜 기자가 되려고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언론사를 만들려고’라는 패기 있는 답변을 했고 십수년이 훌쩍 지났다. 그간 지켜보면 언론사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선뜻 창간을 하지 못했다. 창간을 하는 이들은 그와 반대인 경우가 많았다. 언론사 운영의 실상을 알면 창간은 매우 부담스러운 결정이다. 언론의 사회적 기능인 공익성과 비영리성 때문이다. 비영리적 성격을 가진 사업이 영리적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모순이 언론사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가장 큰 부담이다. ‘배가 고파야 좋은 글이 나온다’는 말처럼 언론사 또한 좋은 기사를 위해서는 수익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거리가 있어야 자유로운 언론 활동이 가능해진다. 물론 그런 자본과 권력의 도움을 받기도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유혹이 있을 때 황금보기를 돌보듯 하며 바른 길을 걷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언론의 모순적 구조 때문에 창간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 어쩌면 그간 비겁했다. 부담을 감당하기 싫었고, 직접 하지는 못하면서 언론사 사주들의 이중성을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봄이 한창 무르 익어갈 무렵 온 산하를 분홍빛으로 물들인 듯 장관을 이루는 철쭉꽃은 완주군화이다. 완주군의 꽃 철쭉은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더욱 청아하고 순수하다. 매년 완주군은 조성된 철쭉길을 정비하고 관련 사업에 정성을 쏟는다. 전국 최대의 철쭉 생산지인 완주군 소양면이 철쭉길을 정비하고 나섰다. 지난달 15일 소양면은 철쭉봉사단장 및 회원 12여명이 나서 최근 해월리 철쭉가로수길 및 화단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철쭉봉사단 회원들은 소양면 해월리 철쭉가로수길 500m 제초작업을 하고, 철쭉화단 약660㎡ 가꾸기 작업을 했다. 전주시와 인접하고 완주∼순천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소양면은 송광사 벚꽃길, 화심리 홍도화길, 해월리 철쭉길 등의 경관이 수려해 해마다 1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을 정도로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이옥귀 소양면 철쭉봉사단장은 “철쭉의 고장 소양을 대표하는 철쭉길을 정비해 소양을 찾아주는 상춘객들에게 철쭉고장 소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보관 개관으로 명품화 사업 추진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완주소양철쭉명품화 및 고부가가치산업화사업’이 201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완주군이 중국 산동성 교장단과 관광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중국 산동성 교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방한한 산동성 교장단은 영성시 호운각중학교 교장 유창강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으로 수학여행프로그램을 사전탐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완주군을 방문했다.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과 산동성 교장단은 교육기관간 문화관광분야 인적교류와 주요 관광지 수학여행 프로그램 등 관광정보 제공과 관광객 지원방안 등 관광활성화와 향후 지속적인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경택 행정복지국장은 “중국 산동성 교장단 방문으로 양 지역간 교류의 물꼬를 트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확대로 완주군을 널리 알려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4일 완주군은 추경예산을 확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 약 70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사업비 11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공고일 이전 완주군에 등록되고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판정이 있어야하며, 정부 및 지자체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자동차여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차량중량이 3.5톤 미만일 경우 최대 165만원이고 저소득층은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지원율에 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완주군청 환경과로 방문,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강신영 환경과장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
완주경찰서 이서파출소(소장 박덕관)는 4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범죄예방을 위해 공원내 공중화장실 안심벨 및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서면에는 설화공원, 지사울공원, 소리공원 3개소 여성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이 설치돼 있으며, 이는 위급상황 발생시 버튼을 누르면 완주군 상황실과 쌍방향 대화를 할 수 있어 범죄위험도에 따라 경찰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불특정다수가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불법촬영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가 여름철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하여 화장실 내부도 세심하게 점검하여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힘썼다. 이에 박덕관 소장은 “범죄사각지대인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안심벨 점검 등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범죄예방활동을 전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해당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소양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특별한 장터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3일 소양면에 따르면 지난 1일 소양면 소양학부모연대(대표 유이수), 소양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대표 최문숙)이 주축이 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열린장터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양초, 소양서초, 송광초, 동양초, 소양중 5개 학교의 학생 100여명을 비롯해 학생, 주민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장, 정종윤 의원, 한신효 소양면장등 소양면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열린장터를 축하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주축이 돼 학교 간 교류활동이 전개되면서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다.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의류, 신발, 완구류, 가방 등 각종 생활용품을 물물 교환하고, 에코백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전통놀이 등을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음식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떡볶이, 전, 음료, 팥빙수, 화채, 옥수수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해 열린 장터를 찾는 내방객들에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일회용품사용을 금지해 환경을 사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를 통한 첫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3일 완주군은 이서면 에코르3단지 아파트 공동체인 ‘수상한공동체’가 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으로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이서면 에코르3단지 아파트 르네상스에 공모하기 위해 구성된 수상한공동체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소통과 문화프로그램 및 축제를 기획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 책깨비 할로윈축제를 개최했으며, 2018년도에는 문체부 지원 ‘2018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신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5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올해도 연속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에서 활발한 문화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상한공동체는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유튜브를 통한 네트워크와 문화·축제 기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 모두가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자질과 역량을 갖춰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전달해 마을의 문제점과 대안까지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네크워크를 만들며 주민화합과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주 대표는 “아파트 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