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내건 통합 반대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인근 주민으로 추정되는 이가 봉동읍과 용진읍 일대에서 뗀 현수막을 완주군의회 앞에 던져 놓고 갔다. 이러한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최근 현수막과 관련해 의회에 항의 방문한 주민으로 추정된다. 당시 해당 인물은 대전에서 오랫동안 살다 이곳으로 이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과거 대전이 대덕군과 통합 후 발전했다’며 ‘완주와 전주가 통합돼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의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당분간 법적 조치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훼손된 현수막 위치에 다시 ‘통합 반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 민간위원장 13명 중 9명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반면, 삼례읍 노유자 위원장은 “통합하면 발전하고 장래를 봤을 때 필요하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다. 고산면 이종무 위원장은 “관여하고 싶지 않다”면서 설문에 응하지 않았고, 구이면 전호순 위원장은 ‘중립’이라고 답했다. 상관면 김병윤 위원장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못해 의견을 들을 수 없었다. 아울러 이들 중 7명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3명은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기타를 고른 구이면 전호순 위원장은 기타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지사협은 민관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읍면단위 주민 조직이다.
[완주신문]고산면 삼기리에서 마늘 수확 기계화 확산을 위해 ‘마늘 기계 수확기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연시회에는 지역의 마늘연구회 회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수확 시연을 지켜보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시연한 수집형 마늘 수확기는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밭농업기계화연구팀에서 개발한 것으로 시중에 보급된 일반적인 수확기와 달리 수확 전 작업인 ‘굴취, 흙 털기, 수집(톤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수확 방식에 비해 노동력은 약 89.3%, 비용은 약 23.1%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수집형 수확기로 마늘 영농 작업이 더욱더 간소화돼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마늘 농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마늘 재배면적은 129ha로 대부분 대서, 남도와 같은 난지형마늘과 국내 육성 신품종 마늘인 홍산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장애인단체들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 추진 반대를 결의했다. 지난 17일 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완주지회 김철용 지회장,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 심동택 지회장, 전북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 유영희 지부장, 전북장애인가족협회 완주군지회 이진호 지회장은 완주군의회에서 서남용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지금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통합으로 더 소외받고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사회복지분야 1인당 예산지원액은 지난 4월 기준 완주군 243만원, 전주시 160만원이다.
[완주신문]한농연 완주군연합회(회장 장상순)가 최근 긴급이사회를 열고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키로 의결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반대추진위원회 등 통합을 반대하는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활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장상순 회장은 “통합으로 농민의 희생이 명백하기에 대책위든 특위든 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기준 농업분야 1인당 예산지원액은 완주군 131만2천원, 전주시 12만8천원으로 10배가 넘는다.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반대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7일 완주군 내 곳곳에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하는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다. 먼저 완주군의회에서 ‘주민갈등 부추기는 행정통합 즉각 중단하라!’,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통합 결사반대!’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회 건물에 대형 현수막과 관내에 120여장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은 “완주·전주 통합 추진은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접근 방식으로 지난 1997년, 2009년, 2013년 등 세 차례 행정구역 통합 시도가 무산된 바 있다”며, “완주군은 탄탄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고 수소특화국가산단 등 인구 10만, 전북 4대 도시로 독자적 성장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현재 완주·전주 통합은 사실상 완주군에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완주군민 여론도 반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완주군의회는 주민의 대변자로 주민의 뜻에 따라 반대 입장 분명히 밝히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주지킴이연대 측에서도 이날부터 ‘통합 반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기 시작했다. 정종윤 완
[완주신문]완주군 여성 의용소방대 읍면 대장 13명 중 11명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구이면 하선애 대장은 ‘중립’ 입장을 밝혔지만 “반대이면서 중립”이라며, “완주군 자체가 전주시에 비해 뒤지는 것이 없다”면서 “크게는 가야되니 무조건 반대는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9명이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3명은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기타를 택한 고산면 국수현 대장은 “정치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면 안 되고 군민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통합이 되면) 완주에 땅이 많기 때문에 혐오시설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 업무인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을 수행하거나 보조하며,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건설안전국에 대한 총괄 감사를 시작으로 5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이경애 의원은 혁신도시를 전담하던 전담팀이 없어지면서 혁신도시 관련 사업 추진에 지장이 있다며,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 요구했다. 유의식 의원도 혁신도시 시즌2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는 과정이 미흡하고 소극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향후 일정과 추진 상황을 별도로 보고해 주고, 의회 소통해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부건 의원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파크골프장은 자율 개방이 원칙이나 사실상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영상의 어려움은 인정하나, 파크골프장을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하면 주민 이용 기회에 대한 소외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시설은 설치보다 유지보수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도 신경써 줄 것을 요구하고, 파크골프장의 관리주체가 완주군임을 명심해 달라고 덧붙엿다. 이순덕 의원은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우리 지역도 진동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 축사 화재와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시설과 배선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에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증한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한다. 플러그와 콘센트 상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낡거나 손상된 전기 기구는 즉시 교체한다. 전기 기구의 접촉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도 제거한다. 축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 기구는 안전 인증을 받은 공인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콘센트나 소켓 하나에 전기 기구 여러 개를 동시에 연결하지 않는다. 특히 자동 급이기, 환기 시스템 등 전기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축사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정격전류 초과로 발생하는 전원 공급 차단에도 대비해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무창형 축사(돈사, 계사)의 경우 정전으로 환기팬 작동이 멈추면 가축의 질식사 위험이 커져
[완주신문]완주군 남성 의용소방대 읍면 대장 전원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특히, 고산면 고인규 대장은 “결사코 (통합을) 반대한다”며, “가만히 있는 완주를 왜 건드리냐!”고 성토하기도 했다. 또한 상관면 김수희 대장은 ‘전북 최우선 과제’ 질문에 기타를 고르고 ‘완주·전주 통합 반대’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통합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 답변으로 추정된다. 만약 완주와 전주가 통합될 경우 전북의 타 시·군의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남성 의소대장 13명 중 10명은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랐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 1명, 기타 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타 의견을 제시한 구이면 이진영 대장은 “객지에서 이주해 오는 사람을 위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며, “행정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