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지난 10일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의장, 자율방범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둔산파출소 자율방범대 개소식에 참석해 민·경 협력치안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둔산파출소 자율방범대는 지난 2017년 8월 둔산파출소 개소에 동시에 출범해 이후 임시사무실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매일 야간순찰활동을 통해 불량청소년 선도 및 부녀자 안심귀가, 각 종 범죄예방활동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황재석 둔산파출소 자율방범대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활동해준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하고 새 둥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완주경찰과 행정·단체 관계자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비봉면 백도리에 위치한 보은매립장으로 초래된 환경오염을 '폐기물전담팀'을 구성해 신속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완주군은 군청 브리핑룸에서 ‘보은매립장 오염수 원인 분석 및 관리방안 용역’ 최종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완주군은 특히 매립장과 인근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안전성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발표하며, 별도의 ‘폐기물전담팀’을 만들어 ▲신속 대응 ▲지속 대응 ▲총력 대응 3대 대응 방침을 유지한다고 약속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보은매립장 주변 토양은 중금속류 오염이 기준치보다 낮으며, 생활용과 농업용 지하수 오염영향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근 마을 간이상수도 분석에서도 먹는 물의 오염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립장내 침출수 조사에서는 페놀과 비소 등 일부 항목에서 수질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했으며, 매립장 폐기물의 일부 시추지역에서 구리 성분이 기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완주군은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주민과 군의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오염수 차집관로를 설치하고 별도의 폐수처리장도 설치하는 등 침출수 처리를 최대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염수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백도리에 고화토산은 지난 2014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심각한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경고와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매립은 강행됐다. 본지에서 입수한 2014년 보은매립장 공사가 시작되는 사진.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백도리에 위치한 보은매립장이 안정화되는데 20년이 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보은매립장 오염수 원인 분석 및 관리방안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전북녹색환경센터 김세훈 박사는 “매립장의 안정화 완료시기는 일반적으로 매립완료 후 20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세훈 박사에 따르면 보은매립장내에서 오염수는 일평균 약 53.6㎥~59.8㎥정도발생된다. 이는 우수와 고화토내 하수슬러지 영향으로 발생한 오염수량을 산정한 결과이다. 이어 그는 현재 오염수 배제방식인 하천 유출 차단과 차집구 설치 후 위탁처리 방식은 임시방안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위탁처리시 처리비용은 톤당 27만원으로 증가하고 새로운 누출지역 발생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것. 이에 김 박사는 하수처리장 설치를 제안했다. 이때 매립장에 차수막을 설치하면 오염수가 15.6톤/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하천수 배제 방안으로 관로 배제화, 하천로 월류화, 하천로 콘크리트화, 생태습지화, 천이형 습원화 등을 검토해 장단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모든 방법에는 단점이 존재해 완벽한 것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비도시지역 자연취락지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을 도모한다. 10일 완주군은 비도시지역 자연취락지구를 확대하는 군관리계획안을 완료하고 군의회 및 주민의견 청취를 마쳤다고 밝혔다. 비도시지역은 관리, 농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자연취락지구로 지정되면 건축행위에 대한 제한이 완화된다. 군은 관내 대부분이 비도시지역인 만큼 취락지구를 확대할 경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지형적 특성상 하천변과 계곡 주변의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규제나 법에 막혀 제재를 받으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비도시지역 취락지구 변경에서는 군 결정사항인 관리지역과 농림지역의 329개 지구 총 234만㎡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군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지역구 의원을 통한 지역 내 주민 불편사항을 취합, 읍・면장과 협의 등을 통해 비도시지역 취락지구 변경결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건축물 행위제한에 저촉돼 불법 건축물로 남아있던 축사 등도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수립했다. 군은 이달 중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관리계획
[완주신문]완주군은 비봉면 로컬푸드 40농가의 토양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 농업기술원은 지난달비봉면 일대 40곳의 토양에 대해 중금속 8종(Cd, Pb, Cu, Ni, Zn, As, Hg, Cr6+)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카드뮴 1.06mg/kg(기준4이하), 구리 6.11mg/kg(기준150이하), 니켈 3.09mg/kg(기준100이하), 납 4.12mg/kg(기준200이하), 아연 16.41mg/kg(기준300이하), 비소 1.21mg/kg(기준25이하), 수은 0.01mg/kg(기준4이하), 크롬 5.47mg/kg(기준25이하) 등이 검출됐다. 아울러 완주군은 지난달 감자를 학교급식에 공급한 비봉면 백도리 농가의 수질, 토양, 농산물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수질의 경우 비소, 시안, 페놀 등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토양검사도 중금속 8종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농산물에 대한 농약과 중금속 분석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신기마을에 위치한 해당 농가는 보은매립장과 2km 떨어져있고 보은매립장과 연결된 용학천 물이 아닌 마을 위쪽에 위치한 신기천 물을 사용해 감자를 재배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만경강에서 숨진채 발견된 70대 어르신의 신발이 발견됐다. 지난 5일 오후 1시께 완주군 봉동읍 신성리 봉동교 인근 만경강에서 A(여·78)씨가 물속에 잠겨 징검다리에 걸려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상태였고, A씨는 평소 치매증상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발견 장소로부터 멀지 않은 강가에서 A씨가 가지런히 벗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지역에 10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11일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10~40mm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장마전선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중국해 북쪽을 거쳐 일본 남부지방까지(북위 30도 북쪽) 동서로 위치하고 있다.이어 우리나라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10일 오전부터 11일 오후까지 시속 30~45km(초속 8~10m) 이상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북동쪽해상의 고기압이 강해져 장마전선의 이동이 느려질 경우 예상보다 비의 양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예보와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정부의 로컬푸드 확산 계획이 발표된 이후 로컬푸드 1번지인 완주군의 농산물 안전성 관리 방안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하순에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3개년(2020~2022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2년까지 현재 4.2%에 불과한 로컬푸드 유통 비중을 15%까지 늘리는 중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또 국내 300개 미만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앞으로 1000개 이상 대폭 늘리겠다고 밝혀 향후 로컬푸드 확산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로컬푸드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선 무엇보다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라는 소비자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전제, 완주군의 안전성 관리가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3년부터 ‘완주로컬푸드 인증’이라는 자체 인증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안전성 관리·감독을 해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안에 과학영농팀을 운영하며 국가검사 기준과 동일한 분석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고, 안전성 분석(320종)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인증은 생산 단계부터 토양, 농업용수, 잔류농약 분석 등 입체적으로 점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함께 점검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피서철에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하여 최근 개장한 워터파크 및 공공시설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불법촬영 근절 홍보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범죄우려 장소에 처벌 법 등의 경고스티커를 부착하고 군민들의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 장소에 대해 시설주에게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우리 군민뿐만 아니라 완주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성범죄 예방활동을 지속 실시하겠다”며, 예방을 위한 주민의 참여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