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가 민간주도형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18일 사단법인 완주군 자원봉사센터가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주요인사 및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의 사단법인 전환은 사회현안 문제, 복지 사각지대 해결 및 재난 구호 등 자원봉사활동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자원봉사활동의 자율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 전문법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7일 법인등기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7년 10월 자원봉사센터를 설립 운영해 현재 봉사자수가 2만30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의 메카다.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8일 보은매립장과 그린밸리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관리책임기관인 완주군의 부실한 관리와 담당 공무원의 직무유기에 대한 명확한 책임규명을 요구하는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이날 군의회를 대표해 조사특위 위원장인 서남용 의원과 조사특위 간사인 김재천 의원이 감사원을 직접 방문해 제출했다. 서남용 위원장은 “군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 사태지만 이번 기회에 원인과 책임소재가 철저히 규명돼야만 이러한 폐기물 참사가 다시는 그 어느 곳에서도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민들이 불법 폐기물 매립 사태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 및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18일 행정 감시단체 ‘완주지킴이’와 완주군 주민 연대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군 폐기물 매립장은 위법행위의 온상지이자 폐기물 공화국”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폐기물 매립장은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인정받아 설치하는 예외적 매립시설로서 환경오염이 발생할 경우 환경오염으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된 시설이다. 주민들은 “백도리 매립장은 기준치의 152배가 넘는 페놀,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 중금속인 구리, 비소, 망간이 포한된 상상조차 되지 않는 엄청난 양의 침출수를 그렇게 우리 완주군의 하천으로 뿜어냈다”면서 “백도리 매립장과 둔산리 매립장의 고화토 불법매립은 잘 짜여진 각본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 완주군수의 체제에서는 그 어떠한 희망도 찾아 볼 수 없다”며, “완주군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년, 신국섭)가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17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르신과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을 순회하며 빙수 나눔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회기별로 삼삼오오 팀을 나눠 10여 개소를 방문한다. 경로당 순회 시 어르신들의 말벗 봉사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상담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연계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빙수 간식 시간을 선사해 소소하고 달콤한 행복을 전달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용국 고문 위원이 빙수 기계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종년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더운 여름철 어르신과 아이들이 빙수를 먹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의체 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한 공동체를 선물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용암리의 한 저유소 저장탱크에서 기름이 새어나와 주변 토양과 하천이 오염됐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저장탱크 바닥에 틈이 생겨 3천리터 가량의 기름이 유출됐다. 이에 완주군은 업체와 업체 관계자를 물 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7일 열린 임시회에서 군정질의 후 완주군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했다. 지난 4일 완주군의회 ‘완주군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선언했다. 특별위원회는 당시 “완주군내 폐기물 매립장 운용과 관련한 위법사항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를 처벌해 진상을 규명하는 일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며, “특별위원회는 완주군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제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17일 열린 군정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이번 사태 모든 것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이인숙 의원이 군정질의를 하는 동안 계속 고개를 숙이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박 군수는 군정질의 답변을 통해 “군정의 모든 것은 군수 책임”이라며, 그간 행정의 미흡함을 인정했다. 이어 “진행 중인 경찰수사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도 엄중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군과 업체의 유착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에 대해서도 박 군수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누가 완주 이미지를 실추시켰습니까?” 17일 완주군의회가 군정질문을 통해 완주군에 성토했다. 군정질문에 나선 이인숙 완주군의원은 “환경과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당시 담당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답변을 회피하다 조사특위에 떠밀리 듯 해당 사업주를 고발하는 등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면피성 대응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는 특위 활동을 의회가 나서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 듯, 완주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히는 듯, 지역 여론을 호도하고 책임을 전가하며 군민을 농락해 왔다”고 성토했다. 이에 이인숙 의원은 “어이가 없다 못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누가 완주이미지를 실추시켰습니까”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책임 회피도 정도껏이지, 이것이 지금 이 사태를 몰고 온 장본인들 입에서 나올 말이며, 피해자인 완주군민을 볼모로 의회를 협박하는 것인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에 위치한 폐기물매립장에 고화토가 허용용량 이상 매립됐다는 추측이 위성사진으로도 유추된다. 먼저 2016년 위성사진을 살펴보면 나무 그림자가 보이는 등 지표면 위로 무엇인가 쌓인 흔적이 없다. 또한 로드뷰에서 살펴봐도 산이나 언덕 등은 보이지 않는다. 반면 지난 2018년 위성사진을 보면 지금과 같은 산이 만들어진 모습이 보인다. 아울러 로드뷰로도 현재의고화토 산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2016년 사진과 다르게 두번째 사진의 붉은 선 부위가 추가 매립된 것으로 보인다. 매립장과 배매산 사이 공간 넓이는 대략 6500㎡정도로,이는 매립허용 면적 25500㎡의 25%를넘는다. 이밖에 이곳 고화토 산의 높이는 신고된 기록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의혹도 있다. 총 4단으로 만들어진 이곳의 높이는 한단당 5m로, 지상 높이가 20.5m정도이어야 하지만실제는 이보다 높게고화토를 쌓았다는 주장도 있어 정확한 측량이 필요해 보인다. 인근 마을 주민 A씨는 “2017년부터 냄새 때문에 괴뤄웠다”면서 “저게 비봉 그것이랑 같은 것이면 큰일 아니냐”고 걱정했다. 다른 주민 B씨도 “저 산에서 나는 냄새인지, 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