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아동들이 방과후에 모여 자유롭게 놀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인 완주군 비봉면의 신기방기 놀이터가 지난 19일 ‘다함께 돌봄센터’로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출퇴근 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운영되게 된다.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놀이지도, 독서지도,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인근 학교에서 하교 후 센터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도록 등하교를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로 이용인원은 센터별로 15명~ 25명 내외로 군에서 프로그램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비봉의 다함께 돌봄센터의 개소는 아동 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삼례, 봉동, 소양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계속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며 “초등학생들에게 틈새없는 돌봄, 다양한 돌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의 다함께 돌봄센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신효‧유정희)가 중복을 맞아 수박을 나눴다. 22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50여 개소를 방문해 노인들의 여름철 건강상태와 냉방기 등의 가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수박(4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마련한 수박은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으며 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당부도 잊지 않았다. 경로당 이용 주민들은 “중복을 맞아 수박을 전달해줘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신효 소양면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힘을 몸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화토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완주군 봉동읍 배매산 매립장의 대표가 전직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과학산업단지내 위치한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업체는 유한회사 그린밸리이다. 이곳 대표인 A씨는 전에 익산경찰서 정보과 형사로 근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까지 익산경찰서 정보과 형사로 근무했고 이후 고속도로순찰대로 자리를 옮겼다가 정년을 채우지 않고 퇴직했다. 이 때문에 시기적으로 퇴직후 바로 그린밸리 대표로 취임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매산 매립장에 묻힌 고화토를 익산의 한 업체에서 가져왔고, 그 지역에서 근무했던 경찰관이 그린밸리 대표가 됐기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봉동읍에 사는 주민 B씨는 “익산시에 있는 업체에서 고화토가 들어오고 배매산 매립장 대표가 익산경찰서 정보과 경찰이었다는 것이 찜찜하다”면서 “이게 과연 우연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경찰 관계자는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가끔 이런 경우가 있다”며, “아울러 이를 제한하는 규정 등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내린 폭우로 고산천에 있던 천막과 평상이 찢기고 망가져 떠내려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며, 완주군 관계자는 “태풍에대비하라고 충분히 통보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12시 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완주군 평균 77.5mm이다. 지역별누적 강수량은 ▲소양면 95.0mm ▲동상면 94.0mm ▲상관면 93.0mm ▲고산면 87.0mm ▲경천면 84.0mm ▲화산면 81.0mm ▲대둔산 79.5mm ▲비봉면 79.0mm ▲운주면 73.0mm ▲구이면 72.0mm ▲이서면 70.0mm ▲봉동읍 64.0mm ▲용진읍 57.0mm ▲삼례읍 56.0mm로 집계됐다.
[완주신문]이서면 삼우중학교 학생들이 오는 8월 14일 위안부의 날, 1400회 정기 수요집회의 의미를 알리고자 지난 17일 위안부 기림 나비 뱃지 나눔 및 응원글 작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위안부할머니들의 아픔과 슬픔을 잊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나비 뱃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역사적 교육 및 진정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조원석 삼우중학교 교장은 “나비 뱃지 나눔 및 응원글 작성 외에도 삼우중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위안부의 날 기림일’ 동영상을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 부족하고 엉성하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어 역사적 아픔을 잊지 않고 더없이 좋은 산교육의 현장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완주신문]화산파출소(경감 정인환)는 화산자율방범대(대장 박옥규)와 지난 18일 화산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화산파출소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 안전수호 최선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자율방범대원의 역할과 자세,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성범죄 발생시 대처 요령,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등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정인환 화산파출소장은 “앞으로 자율방범대등 주민들과 협업치안을 강화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화산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19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조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반도체 핵심소재 등 수출규제 강화조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의회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진실을 외면한 채 수출규제의 이유를 우리정부의 대북제재 불이행 때문이라는 등의 가짜뉴스로 국제사회에 그들의 불법 부당함을 은폐하고 있다. 최등원 의장은 “일본정부의 치졸하고 일방적인 경제보복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9만4천여 완주군민과 함께 일본정부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근거없는 논리를 내세워 국가간 신뢰를 무너뜨린 일본정부를 강력규탄하며, 수출규제 강화조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산내들 희망캠프 협동조합(대표 이기열)이 독거어르신을 위해 세탁기를 지원했다. 19일 경천면은 산내들 희망캠프 협동조합이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세탁기가 고장 났지만 경제사정으로 수리를 못해 세탁을 제대로 못하고 있자 선뜻 나서줬다고 밝혔다. 세탁기를 지원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힘이 없어 손빨래할 엄두를 못냈는데, 꼭 필요한 세탁기를 전달해줘 무척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기열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탁기를 선뜻 기증해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과 봉동읍에 환경문제를 유발한 고화토 매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주민들에 따르면 관련 현수막은 비봉면에 10여개, 봉동읍에 30여개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원양, 이선재)가 운주면 폭염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18일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위원들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되어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발굴해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선재 공동위원장은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에 소외된 분들을 찾아 뵙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폭염 기간 동안 취약계층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돼 주변 이웃들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