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는 5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보복 조치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선 만큼 군과 민간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관내 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기업 지원책 등도 적극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관내 업체의 현재 피해가 미미할 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일부 업종은 중장기적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관내 업체, 유관기관들과 협의해 적극 지원할 것이 무엇인지 선제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완주군의 경우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업체는 반도체와 원재료 수입 업종 등에서 8개 가량으로, 현재까지 피해는 미미하지만 향후 일본산 부품소재 수입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 수입처 다변화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내 농산품은 일본에 수출하는 품목이 없으며, 일본에서 수입하는 농산물은 아주 미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군수는 이와 관련, “아직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피해가 없을지라도 장기적으로 보고
[완주신문]삼례와 고산을 제외한 완주군 나머지 지역에서 ‘등기 우편물을 받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소양면에 사는 A(50)씨는 “소양에 우체국이 있는데, 등기는 그때 받지 못하면 삼례까지 찾으러 가야해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주로 직장인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일과시간에 집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등기 우편물이 배달되는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 등기 우편물의 경우 2번 방문 후 집배 가능한 우체국인 삼례와 고산에서 2일을 보관 후 5일째 반송된다. 이 때문에 직접 해당 우체국에 방문해야만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이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가까운 우체국에서 왜 등기 우편물을 수령하지 못하냐”고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에 소재한 우체국 중 우편물 배달 기능이 있는 우체국은 삼례와 고산뿐이다. 나머지 우체국은 우편물 접수 기능만 있는 우체국이다. 또한 등기는 우편물을 수령했다는 기록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타 우체국에 일임할 수 없다는 게 우체국의 설명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방법이 없다”면서“만약 모든 우체국에 해당 업무를 가능케 하려면 담당인력 충원 등 관련 예산이 더 소요돼야 하고 이는
[완주신문]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완주군이 관내 주민들의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업축산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운영해 폭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우선 삼례, 봉동, 이서 등 주요 교통섬 및 횡단보도에는 무더위 그늘막 43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봉동 터미널 주변 정류장 등 주요지점 6개소에는 얼음을 비치했다. 삼례, 고산, 대둔산 터미널 대합실에는 냉방기를 가동해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또한 아스팔트 복사열 저감을 위해 관내 인구밀집지역은 살수차가 5개 노선을 운행하며 뜨겁게 달궈진 열기를 식히고 있다.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으로 매일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령시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전파, 주민들이 무더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됐다. 지난달부터 가축폭염대응 상황근무에 나선 가운데 폭염특보 발생시 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방송을 통해 알리고 있다. 농가 출장
[완주신문]폭염경보가 발효된 2일 소양면 황운마을 주민들이 공공임대아파트 예정부지에 대한 지장물조사를 저지하고 나섰다. LH와 완주군 관계자들이 설득을 시도했지만 주민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이들을 막아섰다. 고성이 오갔고 입씨름이 계속됐다. 이날 소양면 임대아파트 반대 집회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완주신문]소양면 공공임대아파트 예정부지에 대한 지장물조사가 또 주민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2일 오후 3시 폭염경보가 발효된 불볕더위에도 주민들은 LH공사의 지장물조사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11일에도 주민들의 반대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특히, 당시 토지주 중 한사람이 항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소동도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총 116억원이 투입돼 국토부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됐다. 3개동 80세대가 건립될 예정으로, 지난해 5월부터 관련 절차가 진행됐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친 상황이다. 현재 주민들은 임대아파트 부지를 마을 외곽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완주군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먼저 주민 측은 “LH와 완주군이 마을이장 다수를 동원해 주민들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처럼 꾸몄지만, 현재 부지는 우량 농지로 이곳에서 나가면 마땅한 농지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사업지 변경을 주장했다. 반면, LH와 완주군은 “주민이 조사를 반대해도 원칙대로 그간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상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
[완주신문]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구름판이 돼주고 있는 완주군의 청년키움식당이 4차 참가팀 운영을 시작했다. 2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정오식탁’ 팀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외식산업학과의 메뉴개발동아리 학생들 중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이 팀은 ‘뜻밖의 동파육덮밥’, ‘불맞은 제육덮밥’, ‘비벼먹는 강된장 열무비빔밥’, ‘오늘 두드린 돈까스’, ‘바지락위에 물수제비’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전체 국내산을 사용하며, 완주군에서 생산된 우리밀과 로컬푸드를 이용해 건강하고 든든한 메뉴를 개발했다. 청년들은 “배고픈 정오 시간에 재충전을 위한 든든한 한 상을 담았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운영에 돌입했다. 이들의 운영은 4주간 이뤄진다. 송이목 먹거리정책과장은 “외식창업의 경우 맛은 필수고 차별화된 아이템 선정이 급변하는 외식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점이 된다”며 “청년키움식당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과 피드백을 받으며 청년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한 완주군의 청년키움식당은 총 13팀 46명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 농업인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2일 완주군은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0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농업·농촌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은 서면심의 후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개소당 5000만원(국비45%, 군비45%, 자부담10%)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가능하다.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은 없으며 신기술, ICT 활용, 가공, 관광, 벤처·창업 등 5개 분야로 오는 30일까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사업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예비창업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 참여자를 모집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누에살롱은 구 잠종연구소 관사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일정기간동안 창업공동체가 창업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애로사항을 사전에 경험하고 다양한 도전을 실험해 보는 공간이다. 지역예술가 및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전시 판매를 통한 팝업스토어, 주민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진행 등 공방 역할도 하고 있다. 누에살롱 참여자는 5개월 동안 실전창업연습을 해볼 수 있는 공간과 의자 및 테이블, 주방집기 등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제품 개발지원, 외부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마케팅 지원, 주민모니터링과 창업 타겟 대상으로 하는 오픈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신청자격은 완주군에 연고가 있는 2인 이상의 예비창업공동체나 기 창업했지만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도전해 보고 싶은 참여팀이 신청 가능하다. 또한 다른 분야의 참가자들들과 연계해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완주로컬푸드나 예술을 매개로 한 창업아이템을 선발하며, 건강한 먹거리, 문화다양성, 청년, 돌봄 등 사회적문제를 창업으로 풀어보려는 공동체를 우대 선
[완주신문]완주풋살클럽이 '2019 FK CUP 풋살대회'에 참가해 12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달 27일 종료된 '2019 FK CUP 풋살대회'에는 프로 12팀과 아마추어 8개팀이 출전했다. 그중 12강에 진출한 아마추어 팀은 완주풋살클럽과 경산유니온FS뿐이다. 이번 대회에서 완주풋살클럽은 생활체육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완주군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승민 완주풋살클럽 회장은"완주군체육회, 축구협회, 풋살연맹의 지원이 힘이 됐으며 역전할머니맥주, 준타스의 협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풋살클럽은 전북도민체전에서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폭염주의보에서 한단계 더 높은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전북도는 2일 오전 10시부터 완주군을 비롯한 전주, 익산, 정읍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나머지 10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앞으로 폭염이 장기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폭염장기화에 대비해 폭염취약계층 관리, 무더위쉼터 점검, 구조구급 대응태세 등 분야별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등 폭염대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 스스로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폭염 시 낮 시간의 무리한 활동 자제가 필요하며, 외출이 꼭 필요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양산을 준비해 폭염에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