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완주군의 저소득가구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냉동닭을 쾌척했다. 6일 고산면은 하림이 고산면사무소에서 완주군의 저소득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동닭 4600마리(30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건강유지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저소득 이웃들을 위한 것으로, 후원받은 냉동닭은 관내 13개 읍·면의 487개 경로당과 저소득가구, 희망나눔가게 등에 전달된다. 박길연 하림 대표이사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냉동닭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무더운 여름엔 삼계탕만한 음식이 없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 큰 후원을 해주신 하림의 박길연 대표 및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경로당에 모여 이웃들과 함께 삼계탕을 나누는 맛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장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시설의 고장 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관련시설에 대한 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시설 안전점검은 그간 6∼7월 계속된 폭우 등 장맛비로 인한 교통신호제어기 및 신호등, 교통 CCTV 등 각종 관련시설물들에 누수로 인한 고장, 주요 침수도로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시설, 교통안전 홍보, 교통위반 단속 등 3가지가 삼박자로 합리적으로 잘 맞게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신월마을 경로당 앞이 생활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날씨까지 덥기에 악취까지 심해져,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간 이곳은 쓰레기를 내놓으면 아침에 수거차량이 가져가는 거점 장소로 이용됐다. 하지만 최근 인근에 새로운 다세대주택이 들어서며, 이곳에 나오면 쓰레기양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차를 타고 지나가다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이들도 있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주민 A(50)씨는 “이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면서 “동네가 쓰레기장이 되고 있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너무 지저분해져 땡볕에 경로당 어르신들이 매일 치우고 정리해서 이 정도”라며, “어르신들을 고생시키는 것을 보자니 더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봉동읍 관계자는 “최근에 직원들 휴가로 수거가 안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느린 것이 빠른 것이다.” 미하엘엔데의 소설 ‘모모’에 나오는 거북이의 대사다. 완주신문을 시작하고 한달정도 됐을 때다. 고산 쪽에서 몇분이 모여 “우리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냐?”고 대뜸 묻는 일이 있었다. 이후 각자 완주에서 겪었던 일들과 지역독립언론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말씀을 해주셨다. 고마웠다. 그리고 너무 빠른 것 아닌지 갸웃했다. 이외에도 각 읍면별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을 만났다. 완주에 그간 계기가 없었을 뿐이지 불합리한 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할 움직임이 태동하고 있었다. 아울러 완주에 보석 같은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젊은 시절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고 도연명의 ‘귀전원거’처럼 여생을 조용히 보내려던 분들. 그런 분들이 지역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국가는 어느 정도 민주화가 됐는데, 지방은 아직 그에 미치지못하고 있어서다. 완주신문 창간이 이러한 갈증을 자극했던 것 같다. 완주신문은 아직 도움 받을 체계도 갖추지 못했다. 주민들이 주도해서 이를 준비하는 위원회가 결성 중이다. 대부분 언론사에서 채택하고 있는 사주 체제는 효율적이고 일 진행이 빠르다. 하지만 언론의 본질을 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
[완주신문]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을 6일부터 받을 전망이다. 6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저녁 6시 이후에 전북동부내륙과 남부지역에 비가 오겠다. 7일은 태풍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20~60mm이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지난 2일 오전 9시경, 괌 북동쪽 약 1120km 해상에서 발생해 5일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6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전북 12개 시군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는 오늘 밤 9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로 변경되겠으나, 내일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일부지역에서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다.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평균풍속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55~90km/h(15~25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옥외간판이나 시설물 등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대비하고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5일 고산면 고산천일원에서 청소년 비행 위험 지역 및 우범 지역의 학교폭력 사안과 비행을 사전 예방하고자 교육지원청과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청소년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피서지의 청소년 비행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지원청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남·여 혼숙 및 풍기문란(음주, 흡연, 고성방가 등) 행위 예방 ▲피서객 금품갈취, 불건전한 아르바이트 행위 금지 ▲흉기류 소지 및 폭력 상해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더불어 피서객들과 함께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완주신문]대한환경운동본부(대표 임공택)가 완주군 이서면에 200만원 상당의 구운 달걀 200판을 기탁했다. 5일 이서면은 최근 대한환경운동본부가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200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은 지역 내 경로당과 관내 복지센터 등에 달걀을 전달하며 여름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임공택 대한환경운동본부 대표는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이서면에 감사드린다”며 “ 우리 지역사회에 이런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해마다 완주군에 사랑과 영양이 듬뿍 담긴 구운 달걀을 후원해준 대한환경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폭염이 지속되면서 폭염피해 집중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5일 봉동읍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방문, 현장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국섭 봉동읍장을 필두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노약자 및 취약계층 등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환경을 재점검하고 불편사항을 살피고 있다. 또한 봉동읍은 직원, 이장, 부녀회장 등이 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통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대상자를 파악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올해 완주와일드축제가 ‘와일드 푸드, 와일드 펀, 와일드 라이프(WILD FOOD, WILD FUN, WILD LIFE)’하게 찾아온다. 5일 완주군은 제9회 와일드푸드축제의 총 5개 분야 50종의 각 분야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추진상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오감만족, 완주에서 FUN FUN하게!’를 주제로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축제의 대표 음식으로 와일드음식, 향수음식, 이색음식, 글로벌 와일드푸드음식관 등으로 약 125종 먹거리를 준비한다. 특히, 올해는 자연과 공존하며 와일드하게 즐기는 이색체험이 가득하다. 어린이 자연놀이터, 수상한 놀이터, 맨손 물고기 잡기, 화덕체험 등 지난해보다 확대된 15종을 선보인다. 청정자연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에서 고산자연휴양림을 연계한 ‘아름다운 길 걷기’와 ‘지오캐싱 보물찾기’도 있다. 군은 두 달여 남은 준비기간 동안 더욱 완성도 높게 프로그램들을 보완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른 축제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교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치유농장을 추진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유농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 단위사업으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치유농장은 여가형, 복지형, 회복형 등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여가형 치유농장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재배, 수확 등 농업활동 체험을 통해 주말농장 및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델이다. 복지형 치유농장은 완주 내 복지시설 및 재활시설이 주체가 돼 시설의 구성원이 시설 내외 유휴 경작지를 활용해 공동재배를 하게 되고, 이를 통해 돌봄 및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복형 치유농장은 장애 및 고령 문제로 농업활동을 중단한 농업인들에게 신체적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귀농인 및 청년을 연계해 농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W푸드아카데미 기본교육, 조직화교육, 전문교육 과정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