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면 말골재를 지날 때 코를 찌르던 악취가 사라질 전망이다. 완주군이 운주면 장선리 690일원에 위치한 돼지농장을 매입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9810㎡ 면적에 사육규모는 2700두다. 먼저 지난 3월 1일 완주군은 농장주와 돈사 매도 확약서를 작성했다. 매도금액은 오는 9월 실시될 감정평가로 결정된다. 매입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지난 17일까지 넉달간 실시됐다. 완주군은 해당 돈사가 운주면 초입에 위치해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악취 발생으로 근본적 제거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에서 매입·철거 후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인근 터널공사도 큰 영향을 미쳤다. 주민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말골재 터널 공사에 돈사 편입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당시 이장협의회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운주농협 조합원 등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돈사가 터널 공사에 편입될 수 있도록 활동했으며, 운주면 22개 마을에서 약 63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아울러 대책위는 “돈사가 폐쇄되거나 이전되지 않고는 운주면 발전이 어렵다”며, “악취 개선을 위한 돈사 이전은 운주의 숙원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3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완주군을 방문했으나 완주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된 지난 26일, 행사장 안에서 500여명의 완주군민이 본인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한 방송에 출연한 김관영 지사는 “그날 500명의 완주군민들이 행사장에 기다리고 있다가 반대하는 분들이 입구를 막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주민 중 450여명은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서 관광버스로 각 읍면에서 ‘통합 반대’를 주장하기 위해 함께 온 주민들이다. 이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할 수 있었으며, 행사가 무산되고 버스를 타고 왔던 주민들이 돌아간 후 남은 인원으로 알 수 있다. 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돌아간 후 행사장에는 70여명만 남았고, 유희태 완주군수 혼자서 그들을 데리고 강연할 때 직접 셀 수 있었다. 당시 사진과 영상 또한 본지뿐만 아니라 여러 주민이 가지고 있다. 행사장 좌석수가 500석이니, 이날 행사 참석 주민이 500명이라 할 경우 70명은 전체의 15%정도다. 이 또한 넉넉히 잡은 숫자다. 통합반대대책위 구성원 일부는 행사장 밖에서 도지사 진입을 저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통합반대대책위에 대한 전주권 정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30일 완주군은 최근 먹거리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완주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4년 상반기 완료된 제2차 완주먹거리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먹거리종합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먹거리 기획생산 및 농가조직화로 연중 먹거리생산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소득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대표인 문순용 위원은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농업에도 빠르게 영향을 끼쳐 연중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며, “방울토마토의 경우 수확 기간이 매년 짧아지고 있어 새로운 재배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호 위원은 고산면에 위치한 청소년 방과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먹거리복지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연중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생산과 유통구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로 지역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과 익산시가 첫 상생협력 사업으로 동익산역에서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를 잇는 철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완주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과 익산시는 완주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양 지자체가 협력해 정부의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완주군에는 완주산단, 완주테크노밸리 등 320만 평의 규모의 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0만 평의 수소특화국가산단까지 더하면 370만 평의 산단이 집적화된다. 익산시 역시 70만 평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62만 평 규모의 2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 지자체에는 익산역-동익산-신호장-삼례역을 잇는 전라선이 구축돼 있고, 여기에서 신호장-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을 잇는 인입선이 건설된다면 상당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현재 동익산 신호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 이돈승 지회장이 정동영 국회의원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26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3차 토론회에 참석한 이돈승 지회장은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정동영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돈승 지회장은 “이 지역 최고 정치 지도자인 정동영 국회의원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와 막걸리 한잔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인구 10만을 대표하는 완주군수가 그분들과 앉아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그리고 이제 안호영 국회의원과도 함께 자리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결국 제가 볼 때 협박이다. 통합시켜라. 안 시키면 정치생명 끊겠다. 정치판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지회장은 “완주군민의 대의기관인 완주군의회의 통합 반대에 대해 수용하려는 자세가 전혀 안 돼 있다”며, “이러한 전북 정치의 거두를 완주군민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정동영 의원과 통합 추진단체는 통합된 지역의 통합 이후에 삶에 대해서 알고서 이야기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에서 통합 성공사례로 꼽히는 통합
유희태 완주군수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26일 김관영 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을 방문했다.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통합 추진을 선언한 도지사.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 추진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도지사. 그에게 완주군수는 꽃다발을 주며 환영했다. 설마 했는데,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났다. 도정과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군수의 역할이 있기에 방문 거부는 쉽지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꽃다발까지 준비하며 환영하는 모습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완주군 관계자는 의례적인 의전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완주군민의 동의 없이 ‘완주군을 없애겠다’는 이 상황은 의례적인가? 이미 도지사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정치적 속셈이 있든 없든 완주군민들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도지사가 돼 버렸다. 선출직은 국민이 잠시 권한을 빌려준 자다. 본래 자기 권한이 아니고 그 권력은 국민 것이다. 그런 도지사 방문을 환영한 완주군수. 여기에서 리더십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완주군민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완주군수가 처리할 현안이 산적해 있고, 정치철학에 따른 우선순위도 정해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통합 문제는 완주군의 존속 여부가 갈리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
농촌진흥청이 수해를 입은 완주군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소속·산하기관 등 유관기관 직원들은 피해 농가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의 활동은 일주일 넘게 이어졌으며, 전북도농업기술원을 비롯한 농업생명자원부, 축산과학원, 식량과학원, 인적자원개발센터 등 6개의 관계 부처 120여 명의 농업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돼 힘을 보탰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피해 농가들이 빠른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에 도움을 준 농촌진흥청 소속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완주군민과 대화가 무산됐다. 26일 김관영 도지사는 완주군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의 환영은 받았지만 완주군의회의 방문거절과 본 행사인 ‘도민과의 대화’ 장소인 문예회관을 들어갈 수 없었다.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선언한 도지사의 방문을 군민들이 거부한 것. 심지어 문예회관 앞에서는 주민들이 도지사 진입을 막아섰고, 진입하려는 공무원들과 몸싸움까지 일어났다. 실랑이 끝에 김관영 지사는 포기하고 돌아갔고, 완주군수가 행사장에 다시 들어가려고 시도했으나 군민들이 다시 막아서며 대화를 거부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을 방문한 26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장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유희태 군수는 꽃다발까지 준비하며 도지사를 환영했고, 유의식 의장은 로비에서 환영할 수 없다며 돌려보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민 의견수렴 없이 통합 추진을 선언한 것은 소통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의회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최근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통합반대위는 “완주군을 없애려는 도지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서면에 사는 김연순 씨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에 방문해 완주·전주 통합 반대 1인 시위를 펼쳤다. 25일 김연순 씨는 전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통합 추진을 부탁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이같이 행동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4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완주·전주 통합건의서를 전달하고, 통합시에 대한 특례시 지정과 정부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을 선언하기도 했다. 통합반대대책위원회 등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들은 “완주군민 3만2785명의 통합 반대서명과 완주군 사회단체 대부분의 통합 반대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분개하고 있다. 김연순 씨 또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1인 시위를 벌였다”며, “성격 급한 사람이 먼저 행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시작했지만 앞으로 같은 뜻을 가진 이웃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주군을 분열시키는 주민투표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순 씨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고, 인근에 행정안전부 앞에서도 1인 시위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