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구정길 농수로에 80대 할머니가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경 A(80)씨가 1.6m정도 깊이의농수로에 떨어졌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A씨를발견해구조요청을 했고,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농수로에서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신문]소양면 소태정고개에서 지난 6일 오후 5시경 크레인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크레인 차량이 내리막 길을 달리다 도로 옆 언덕을 들이받고 전복됐으며,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전복된 크레인을 바로 세우고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겼다.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신문]비봉면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기 위해 주민들이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오는 8일 지역 30여개 주민단체로 이뤄진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은 이날 오후 1시30분 재가동 저지투쟁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반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을 위한 인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완주군에 촉구하는 한편, 이를 위한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업체는 조만간 농장 재가동을 위한 인허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포식에는 비봉면 이장단 30여명을 비롯해 완주북부권 군민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참가자들의 자유발언, 결의문 채택으로 이어지며, 현재 상황을 둘러싼 ‘퀴즈잔치’와 단체율동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순서도 예정돼 있다 이지반사는 선포식이 끝나는 대로 천막농성에 들어가며, 이를 위해 매일 5명씩 번갈아 농성장 지킴이를 할 수 있도록 참여단체 별 당번을 편성해 놓았다. 이번 농성은 완주군에서 업체의 인허가 신청에 불승인 조치를 내릴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완주신문](사)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지부장 김정기)가 완주군에 돼지고기 2톤을 쾌척했다. 7일 완주군은 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가 지난 6일 완주군을 방문해 약 17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0kg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양돈농가 상황에서도 대한한돈협회는 소외계층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군은 전달받은 돼지고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전달했다. 김정기 지부장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는 2014년부터 매년 완주군에 돈육과 이웃돕기 성금 등을 꾸준히 후원해주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도 돼지고기 600kg을 완주군에 기부했다.
[완주신문]이서파출소는 지난 7일 하반기 인사발령으로 직원들이 교체됨에 따라 마을별로 지정돼 있는 ‘우리마을 담당경찰관’ 일제정비를 실시해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우리마을 담당경찰관’은 마을별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해 문안순찰 및 범죄취약지에 대한 예방활동을 보다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실시해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하는 시책을 말한다. 박덕관 이서파출소장은 “해당 시책을 통해 주민과 담당경찰관 사이에 한 마을이라는 공통분모를 만들어 서로 간 소속감과 유대감을 갖게 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한 아파트 자치위원장이 딸 친구를 성추행한 일이 발생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자치위원장은 딸 친구 A씨를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채용해, 그간 ‘어깨를 주무르라’는 등의 요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동시에 여직원의 신체를 만지며 ‘부드럽다’는 등 발언을 했다. 이런 일이 지속되자 A씨는 고민 중 친언니에게 사실을 털어놨고 언니의 권유로 지난 5일 자치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관련자를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봉동읍사무소가 신월마을 쓰레기에 대해 ‘방치’라는 해결책을 제시해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6일 봉동읍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예전부터 알고 있고 그냥 놔두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봉동읍 관계자는 “계속 놔두면 답답한 주민들이 먼저 치우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로 원룸에서 나오는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를 이용하지 않고 있어 수거 대상이 아니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로 이러는데 그 사람들은 말도 안 통하고 단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봉동읍사무소는 이곳 쓰레기 문제를 인근 주민 탓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 습관이 바뀌어야 개선된다는 것. 하지만 신월마을 경로당 앞 인근 주민들은 이와는 다른 입장이다. 이곳 주민 A(50)씨는 “인근 주민들은 자기 집 근처라서 쓰레기를 이렇게 무책임하게 버리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어 “오히려 CCTV 등으로 단속을 강화해 개선시켜야 할 텐데, 책임만 떠넘기는 공무원들에게 화가 난다”고 성토했다. 이러한 인식 차이 때문에 주민들의 원성과 불만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완주신문]전북혁신도시 악취 발생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 20명이 매일같이 악취발생 유무에 대해 올해 7월말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전년대비 월 평균 무취일수가 12일에서 15일로 3일 증가했고 유효 악취발생일수 또한 4.8→1.8일로 3일 감소했다. 즉, 혁신도시 주민들이 이틀에 한번 꼴로 악취에 시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서면에 사는 주민 A(49)씨는 “어제(6일) 밤만 해도 악취가 너무 심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면서 “인근에 똥공장만 3개인데 이에 대한 해결이 아직도 제대로 안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전북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저녁시간대 바람의 영향으로 악취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혁신도시 주민의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발 빠르게 현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올해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예년과 달리 도 관련 실‧국과 협업해축산시설 밀폐화‧탈취시설 설치 및 정보통신기술(ICT) 축산악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에 172억원을 투자하는 등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나서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지하수자원의 적절한 이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보조지하수 관측망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조지하수 관측망은 수위, 수온, 전기 전도도의 변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체계적인 관측시스템 구축을 위한 장치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 수원고갈, 수질오염 등의 지하수 장애를 사전에 감지한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8000만원을 투입해 화산, 구이, 운주, 비봉, 상관(2개소) 총 6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4000만원을 투입해 이서, 용진, 소양 3개소를 7월말에 설치 완료했다. 강신영 완주군 환경과장은 “보조지하수 관측망 설치를 통해 체계적인 관측시스템(D/B)을 구축, 지하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년, 신국섭)가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팥빙수를 나누며 순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6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집 등의 순회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순회하며 팥빙수를 나누고 무더위 예방,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경로당 순회 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집중 점검하고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욕구를 파악,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연계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팥빙수 간식으로 소소하고 달콤한 여름날을 선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년 민간위원장은 “팥빙수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과 밝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제공해 모두가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