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이서면에 방문해 전주항공대대 헬기 소음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안규백 국방위원장과 안호영 국회의원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와 육군 제2612부대에서 잇달아 다중민원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최등원 군의회 의장, 윤수봉 완주군상공 일방적 침범 반대대책위 위원장(군의회 부의장),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두세훈 도의원, 항공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호영 의원은 “항공대대 이전은 정당한 절차를 거치고, 다른 지역의 주민 피해가 없는 가운데 전북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완주군민이 요구하는 합당한 대안에 대해 국방부와 전주시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전주항공대대가 올 1월에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한 후 완주군과 사전 협의도 없이 이서면 상공을 헬기가 수시로 저공비행하는 바람에 이서면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세우 반대대책위 위원장 등 주민들도 “이서면 주민들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지옥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난 3월부터 비행경로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훈구)가 ‘일본 제품 불매’ 결의를 다졌다. 14일 완주군 새마을협의회는 용진농협 앞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경제 보복에 항의하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새마을협의회는 자발적으로 피켓과 현수막을 걸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결의 운동에 참가한 한 회원은 “1919년 3·1만세 운동은 일본에 의해 좌절됐지만 100년이 지난 2019년 다시 일어난 일본의 경제 침략에 우리는 절대 지지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불매운동을 계획하고 진행한 이훈구 완주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일본 국내의 비판마저 무릎 쓰며 한일 간 갈등을 부추기는 아베 정권의 일방적인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보복을 즉각 멈추고 양국 간 갈등을 부추기는 대결의 정치 중단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19년 주민세 균등분으로 4만2551건, 6억82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세 균등분은 7월1일 현재 완주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법인에게 과세되는 군세다. 이번에 부과한 주민세는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완주군 지역에서 사업 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납부금액은 각 세대별 세대주에게 1만원, 부가가치세 신고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5만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부터 55만원까지 차등한 세액에 지방교육세를 더해서 부과된다. 특히 올해는 지방세법이 개정돼주민세 균등분 과세기준일이 8월 1일에서 7월 1일로 변경됐으며, 학생·취업준비생 등 젊은 층의 사회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법상 미성년자와 납세의무자의 직계비속으로서 미혼인 30세 미만인 세대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주민세 균등분 납부기간은 내달 2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고지서 없이도 CD/ATM기를 통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 납세자가 금융기관 등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인터넷·스마트폰, 전화로도 납부
[완주신문]“완주안심콜 덕분에 저희 아버지 생명을 지킬 수 있었어요.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지난주 전주에 거주하는 박씨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완주에 홀로 거주하는 아버지의 안부를 확인하고자 통화를 하는데 목소리가 여느 때하고는 상당히 달랐다. 발음도 어눌하고두서없는 이야기를 하는 아버지가 몹시 걱정된 박씨는 바로 완주안심콜에 전화를 걸었다. “119보다 안심콜 1811-6999 번호가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저하고도 수시로 연락을 취해 거리감이 없었고, 아버지도 안심콜 직원들의 칭찬을 많이 하셨거든요. 또한 아버지의 정확한 상황도 모르는데 119직원들이 헛걸음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콜에 도움을 청했죠” 박씨의 연락을 받은 안심콜 담당자는 바로 박씨의 아버지 댁에 방문했다. 어지러움 증상을 호소하는 어르신의 상황을 파악한 담당자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어르신은 폭염으로 혈압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면서 순간 이상증세를 보였던 것. 병원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은 어르신은 곧바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박씨는 “아버지가 직원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얘기하시는데 만감이 교차했다”며 “홀로 계신
[완주신문]상관면에 행복한 나눔의 손길이 펼쳐졌다. 14일 상관면은 전북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행복나눔 사랑의 봉사단(회장 박윤식)이 최근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구 2곳의 주거환경개선(도배, 장판, 리모델링 등)과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외계층에게 웃음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자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모여 시작한 행복나눔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년째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소외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집수리봉사, 공연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복나눔 사랑의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박윤식 회장은 현재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집이 너무 깨끗하고 좋아져 마음까지 상쾌하다”며 “새집에 이사 온 기분이 든다,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박 회장은 “깨끗하게 고쳐진 집을 보고 활짝 웃는 어르신을 보니 우리도 너무 행복해진다”며 “함께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
[완주신문]완주군이 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한 2019년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 보조금 대상 5개 업체를 선정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 보조금 대상자 선정은 지난 3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계획서를 제출받아 이뤄졌다. 현장실사를 통한 민원의 유발 정도과 방지시설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업체의 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문가와 공무원 민간으로 구성된 악취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화학 3개소, 자동차부품 2개소로 자부담 3억3천만원에 군에서 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보다 나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악취유발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23일까지 3차 악취방지시설 설치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업과 협력해 업체별 악취특성에 맞는 시설설치 및 개선으로 산업단지 악취문제가 더욱 개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현수막만 선별적으로 수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둔산리아파트이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측은 이를 이유로 ‘항간에 떠돌던 폐기물매립장 재추진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며칠전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 계획변경 박성일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파기하는 것인가?’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하지만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13일 해당 현수막만 선별적으로 수거했다. 이 때문에 협의회는 이날 완주산단사무소를 방문해 이를 강력 항의했다. 협의회는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백지화 선언만 있고 8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척이 없어 군민과 약속을 지키라고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그런데 다른 현수막은 다 놔두고 해당 현수막만 떼는 것은 매우 의심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겨울 완주군의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선언이후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들의 속셈을 알게 됐다”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완주산단사무소는 “이장협의회라는 문구에 대한 민원이 있어관련 현수막을 수거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완주신문]완주군의 주민들이 광복절에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제막식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13일 소양면에 따르면 대승마을 주민들이 오는 15일 독립유공자 故김판봉선생의 공적비 제막식을 연다. 완주출신의 1901년생 김판봉 선생은 표면적으로는 종교단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선의 독립운동을 전개한 비밀결사조직 ‘황극교’에 가입해 전북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20여명을 조직에 가입시켰으며, 교세확장과 조선독립을 설파하던 중 일본경찰에 붙잡혀 전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 같은 김판봉선생의 업적을 기려 정부는 지난 201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현재 대승마을에는 김 선생의 장손인 김병수(65세)씨를 비롯해 후손 8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김 선생의 뜻을 기리고 이를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것에 마음을 모아 마을 입구에 세울 공적비 건립을 준비했다. 건립 추진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목표액인 1500만원이 45여 일만에 채워진 것.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소식을 접한 전북지역 곳곳에서 후원의 손길이 답지했다. 주민들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40여명의 이름을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13일 봉동성심의원·완주떡메마을과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완주경찰서·봉동성심의원·완주떡메마을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완주떡메마을 중증장애인들의 작업활동 기간 내에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응급상황발생시 관련 전문영역요청에 따른 지원 ▲안전관리 및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적 정보요청에 따른 제공 지원 ▲ 기타 근로 중증장애인 및 종사자를 위한 대상기관의 요청사업 협력 등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업무체계망을 구축했다.
[완주신문]지난밤 화산면에 있는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동이 벌어지는 일이 있었다. 지난 12일 밤 11시 50분경 A병원 샤워실 환풍기에 불이 붙은 것. 불을 발견한 직원은 소화기 등으로 바로 진화를 시도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크게 번지지 않았다. 당시 병원에는 184명의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샤워실 환풍기 전원선에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