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책 읽어주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완주군 고산도서관에 따르면 책 읽어주는 토요일은 이주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지원으로 참가비와 재료비 전액이 무료다.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11회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고산도서관 2층 유아자료실에서 주제도서와 함께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다문화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의 백일상 지원 첫 주인공이 탄생했다. 23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 봉동읍 김모씨의 아기 100일을 축하했다. 앞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달 초 ‘완주으뜸이 도담도담 백일상’ 지원을 위해 관내 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이 지원사업의 첫 주인공이 탄생한 것.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유)현춘식품(대표 백용복), 완주마더쿠키(대표 강정래), 완주떡메마을(대표 양정숙), 우리꽃누름(대표 신재승),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가 떡 케이크, 미역, 견과류, 마더쿠키 빵, 축하엽서, 아이의 내의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백일잔치에는 아이의 조부모를 비롯한 온 가족이 총 출동해 아기의 100일을 축하했다. 김씨는 “백일상을 직접 구입하려고 보니 가격대가 높아 망설였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지원을 받게됐다”며 “물품 하나하나 아이를 생각하고 정성껏 준비해 준 마음이 느껴져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아이에게도 주위에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줬다는 것을 잘 가르치겠다”며 인사를 드렸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미니멀라이프, 엄마표 셀프
완주군의 또 다른 고화토산,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시추가 23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장비 문제로 연기됐다. 이날 오후 10m를 시추할 수 있는 기계가 왔지만 주민들은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며, 20m 장비를 다음주 다시 불러 시추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 나온 주민들은 “고화토산 자체가 불법인데, 시추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성토했다. 이날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떫은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산단지 공모사업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9년 떫은감 주산단지 공모사업은 재래식 건조시설로 곶감 등을 생산하는 임가 및 생산자단체가 기후이변에 따른 곶감 등 생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떫은감의 소비활성화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통체계의 현대화·규모화를 꾀해 품질 향상과 산업화 유도 및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선정된 곳들에는 저장·가공·건조·선별·포장 등 동시처리를 위한 거점형 공동 가공·유통시설과 품질안정성 확보를 위한 GAP, HACCP에 적합한 위생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관내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로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완주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완주군은 국내 10대 떫은감 주산단지로 기후이변에 따른 생산피해를 예방하고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품질 향상 등 관내 생산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 22일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내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의 녹지시설은 394.203㎡로 전체면적의 11.7%이다. 특히,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의 녹지시설은 전체면적의 6.22%(196,215㎡)로 녹지량이 낮아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을 위한 녹지 확충이 요구됐었다. 이에 완주군는 추경에 확보한 국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 총 20억원을 투입, 2.2ha의 숲과 도로변 가로띠녹지 6.4km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를 조성한다. 숲 조성은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효과가 큰 수종을 선정해 다층구조로 나무을 심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완주산업단지내 3ha의 숲이 조성될 경우 연간 504kg(168kg흡수/1ha숲)의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질 개선, 기후조절(열섬완화), 소음감소, 정서함양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이장단과 이서면 항공기운항 반대위원회 등 500여명은 22일 오후 완주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주항공대대 완주군 상공 헬기운항 반대’ 4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국회 안호영 의원,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두세훈 도의원, 윤수봉 완주군 부의장·김재천·서남용·임귀현·정종윤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군수와 안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자리는 전주항공부대의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530여개 마을의 발전이 완주군의 번영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돼 달라”고 이장단에게 부탁했다. 이어 완주군이장협의회 황호년 회장과 완주군새마을부녀회 강귀자 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방부와 전주시는 완주군민의 고통과 불편을 무시하며 운항 중인 전주항공부대의 이서면 상공 헬기 운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단과 이서면 항공기운항반대위 관계자 등은 5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1일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서 완주군,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YWCA 등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본격적인 개학을 맞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및 판매 전 신분증 확인을 철저를 강조하며 업소에 안내 스티커 부착 및 교체했다. 또한 ▲숙박업소 청소년 혼숙 금지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 업소 청소년 고용금지 당부 등 홍보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쳤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본격적인 신학기를 맞아 사회적약자인 우리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백지화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테크노2 산단의 폐기물발생량이 연간 2만톤 이상으로 산출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50만㎡ 이상의 산업단지에서 연간 2만톤 이상의 폐기물이 발생하면 산업단지 안에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해야한다. 폐기물매립장을 반대하는 주민단체 ‘완주지킴이’ 관계자는 “지난달말 폐기물발생량을 산출하는 업체로부터 ‘테크노2 산단에서 연간 2만톤 이상의 폐기물이 나올 것으로 계산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아울러 며칠전에는 완주군 관계자에게도 같은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완주지킴이에 따르면 완주군에 있는 기존 산단 3곳의 폐기물배출량을 모두 합치면하루 평균 36톤이다. 이를 일년 365일로 계산을 해도 1만3천여톤으로 2만톤에 미치지 못한다. 그마저도 가연성 폐기물까지 포함해서다. 이에 테크노2 산단의 폐기물발생량을 아무리 많게 잡아도 연간 1만톤을 넘기기 힘들다는 게 완주지킴이의 설명이다. 완주지킴이 관계자는 “당시 이런 사실이 밝혀져 환경청에서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
[완주신문]삼례읍 해전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빗길에 충돌하면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2일 새벽5시께 일어난 이 사고로 A(여·35)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복지시설 아동들이 시원한 바람을 맞게 됐다. 21일 완주군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선덕보육원(원장 이순옥)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전주연탄은행 윤국춘 대표, 안세영 총무를 비롯한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에어컨 지원은 전주연탄은행이 더위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에어컨 후원’ 모금활동을 추진, 기탁된 400여만원의 후원금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선덕보육원은 남자, 여자 생활관에 총 6대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