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현재 운영 중인 자치법규 내용 중 어려운 한자어를 비롯한 일본식 표기 등 어렵고 어색한 용어가 사라질 전망이다. 최찬영 군의원(비례대표)은 의회에서 운영 중인 자치법규 중 어려운 법률용어를 일괄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일본식 한자어 등 용어정비를 위한 완주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 의원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확산되는 탈 일본화 정서에 맞춰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앞서, 진정한 우리의 얼과 정신이 담긴 언어와 문자를 바로잡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은 당해, 기타, 의하여, 요하는, 관하여, ~의와 같은 일본식 한자어, 일본어투 표현 등을 비롯한 어렵고 어색한 표현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얼핏 보면 불필요한 과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우리말과 언어를 찾아가는 변화의 시작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그동안 잊혀졌던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의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는 28일 완주 문화체육센터에서 독거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이 행복한 완주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완주협의회(회장 최한식)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수지침 봉사활동, 통키타 연주, 가요와 장구를 통한 문화공연, 각설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영석 이사장은 “어르신들은 과거에 완주를 위해 열심히 사셨던 분들인만큼 이제는 건강도 챙기시면서 편안하게 봉사를 받으셔야 하며, 앞으로 우리 봉사자들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둔산파출소는 지난 27일 15시경 비봉면 농축산물 도난예방 순찰을 하던 중 축사에서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던 송아지 세마리를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했다. 둔산파출소 전종태, 채영운 경위는 비봉면 일대 축사를 돌며 농축산물 도난예방 순찰을 하고 있던 중 탈출한 송아지를 포획했다. 송아지 주인 조모씨는 “농사일에 바빠 축사를 돌볼 틈이 없어 자칫 교통사고로 송아지를 잃을 수 있었는데 경찰관의 꼼꼼한 순찰로 사전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대통령기 전국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27일 완주군은 제9회 대통령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시·도 대항 테니스 대회가 31일 완주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완주테니스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리며, 17개 시·도 선수단 및 관계자 12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 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국 시·도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완주테니스장은 국제규격을 갖춘 16면의 실외 코트와 대회 진행상황을 한눈에 지켜 볼 수 있는 클럽하우스를 갖추고 있어 테니스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개장된 이래, 우수한 시설과 대회 운영 능력이 입증되면서 전국체전 등 전국 대회 3회를 비롯해 전북협회장배 테니스 대회 등 전북 대회 3회를 치러냈다. 굵직굵직한 전국대회와 각종 동호인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완주군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또한, 전국 시·도 대표 테니스 동호인 등 1200여명이 동시에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완주신문]완주보건소 건물에 대한 지난 2017년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 이 때문에 보건소에 방문하는 주민들과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완주보건소는 1997년 건축됐으며, 가운데가 뚫린 구조로 안전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완주보건소에 따르면 노후화로 안전도가 낮게 평가된 것이지 구조 탓은 아니다. 다행히 삼봉신도시에 보건소가 신축 중에 있고, 올해 준공돼 내년초 이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완주보건소가 안전문제에 대한 별다른 대비나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완주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가 낮게 나왔지만 이는 붕괴 위험까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긴급한 보수는 진행돼 왔고 안전진단 결과는 신축이전의 근거로써 의미가 있다”고 해명했다.
[완주신문]이서면 행정복지센터 내 배꽃뜰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배꽃뜰작은도서관은 지난 2008년 5월 7일 개관한 이후 1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서 주민들의 독서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이에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림책방, 성인 열람 공간, 동아리방 등이 새롭게 꾸며져 주민편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배꽃뜰작은도서관 운영을 주민 독서 단체인 비채나누(비우고 채우고 나누로 누리고)에서 직접 꾸려가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변경했다. 주민들이 도서관의 운영의 주체가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은주 비채나누 대표는 “작은도서관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꾸려가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연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6일 완주군 보건소는 추석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4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환자발생 대비 및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비상진료에 들어간다. 연휴 중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가까운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방문해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중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 안내,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을 통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290-3015)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둔산파출소는 지난 23일 둔산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치안 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둔산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민간합동순찰활동, 학교폭력 및 교통안전 캠페인 및 불법주정차 금지 플래카드 제작 지원 등 지역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치경찰 추진경과 설명 및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에 따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세철 둔산파출소장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맞춤형 정성치안을 약속했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약속을 총 3번 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지난해 12월 31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대책위, 완주군의회, SPC 등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을 산업단지 계획에서 제외시키겠다”며, 백지화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1월 11일에는 봉동읍 둔산리에 소재한 봉서중학교 강당에서 박 군수는 주민들에게 직접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선언을 확인하며, 홍인현 폐기물대책위원장과 포옹을 하는 등그간 갈등을 봉합하는 화합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16일 봉동읍사무소에서 열린 안호영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도 박 군수는 주민들이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진행상황을 묻자 백지화를 자신했다. 이러한 완주군수의 3번의 다짐 때문에 최근 퍼지고 있는 백지화 무산설에 주민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주민 A(50)씨는 “완주군 수장이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약속을 했기에 믿고 있었는데, 그 약속이 깨질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허탈하다”며, “우려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읍 제내리 4개마을(제촌, 신촌, 신우석, 오투그란데아파트) 대한 종합정비에 착수했다. 23일 완주군은 지난 22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김재천의원, 최찬영의원 및 관계 공무원, 제내리 마을주민들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 제내권역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봉동 제내권역은 제촌지, 연꽃방죽, 우산정사(제각) 및 삼정승 소나무, 금강송 굴락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특색 있는 마을자원이 다양한 곳이다. 또한, 완주 테크노밸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 보석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마을공동체 사업 및 관광개발 연계사업 등을 구상하기 위한 최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내권역의 풍부한 마을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연잎을 활용한 소득상품 개발, 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마을 인근에 2017년도부터 입주를 시작한 526세대 규모의 오투그란데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과 아파트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류 방안도 활발히 논의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마을공동체의 체계적인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