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여성자원활동센터는 한가위를 맞이해 관내 소위된 가정을 돌아보고자 추석맞이 김치 담그기 활동을 개최했다. 3일 완주군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은 봉동읍 대복마을 작업장에서 김치 담그기 활동으로 정성을 쏟았으며, 완주 관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 200가정에 손수 담근 배추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전할 수 있다는 게 커다란 보람이며, 완주군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는 행복한 한가위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기 위해 시작된 주민들의 천막농성이 3일 종료됐다. 지역 30여개 주민단체로 이뤄진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은 지난달 8일부터 30일간 돼지농장 재가동을 위한 인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완주군에 촉구하기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번 농성은 매일 5명씩 번갈아 농성장 지킴이를 할 수 있도록 참여단체 별 당번을 편성해 놓고 진행됐으며, 총 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반사 관계자는 “이번 농성을 통해 완주군과 업체 측에 주민들의 의사를 분명히 알렸다”고 평가했다.
[완주신문]화산파출소는 추석특별방범활동 기간을 맞이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야간 취약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화산파출소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의 치안상황을 분석하고 취약지‧취약시간을 반영한 순찰노선을 정비하고, 자율방범대 등과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합동순찰 실시 중에 화산면과 경계지역, 학교주변 지역, 야간작업 중인 비닐하우스 주변 등에 대해 거점활동을 실시하면서 추석 빈집사전신고제, 교통사고예방,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정인환 화산파출소장은 “지역실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 실질적인 정성순찰을 펼침으로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단체와 합동순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놀토피아 민간 위탁운영을 두고 과거 7대 완주군의회서 위탁운영에 대한 지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8일 열린 제21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위탁조례 제·개정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류영렬 전 군의원은 “완주군이 위탁하는 게 너무 많다”며, “그런데 그냥 위탁할 수가 없으니까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해서 형식상은 절차를 거쳐서 위탁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작년(2016년)의 경우에 83건 위탁조례 제·개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면 상대적으로 우리 군청 직원을 줄여야 된다. (하지만)직원을 줄이라고는 못한다. 완주군청 공무원1인당 주민부담률을 보면 많다고 생각하지않지만 업무는 자꾸 넘겨준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세금들여 성공시킨 사업을 행정력 한계라는 이유로 위탁시킨 것은 핑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완주군은 “놀토피아는 순이익이 거의 없고, 행정력 한계로 위탁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완주신문]동상면 선우회(회장 권원택)가 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2일 동상면 선우회는 최근 수만리 소재 식당에서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과 선우회 24명 회원들이 참여해 더운 여름을 보낸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고,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십시일반 모아온 회비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주민들의 친목모임인 선우회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서로서로 힘들텐데도 해마다 노인들을 잊지 않고 음식을 준비하고 기념품까지 나눠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아동‧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정책들을 실제 예산으로 편성, 정책에 반영하고 있는 완주군이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들을 선정했다. 2일 완주군은 최근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참여예산으로 반영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정책들은 2억원의 총 7건으로, ▲중고등학교 주변 스쿨존 확대 설치 ▲청소년이 운영하는 카페 ▲여자화장실 생리대 무료비치함 설치 ▲관내IC 주변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브랜드 홍보 입간판 설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청소년 전용 노래방, 만화방 설치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축제시 부스운영)이다. 앞서 완주군은 아동‧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정책을 개진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어린이 의원 18, 청소년의원 20), 문화의집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결과 총 12건의 정책이 접수됐으며, 해당 부서 검토와 아동청소년 분과위원회를 통해 7건의 정책을 확정하게 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드론을 활용한 콩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갖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2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산면 콩 재배포장에서 완주콩연구회와 농업기술센터 및 도농업기술원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 방제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콩 병해충 동시 공동방제를 통한 병해충 방제효과 극대화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현상에 대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문 드론 조종사가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을 직접 선보였다. 드론방제는 5~8분(10a 기준)으로 작업시간이 5배정도 빠르고, 산간지역 등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방제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낮은 고도 비행으로 콩의 하단까지 약제가 균일하게 침투돼 방제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시회에 참가한 콩연구회 농가들은 이 같은 드론방제의 이점을 확인하고, 해충 공동방제 작업과 농작업에 다양한 드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농업현장에 드론과 같은 신기술 접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및 공동방제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들의 소득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2일 12개 전 지역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112신고처리시 국민눈높이에 맞는 현장 초동대응과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치안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신고접수 시 관할불문 접수·출동 광역·이동성 범죄 발생시 공조 철저 ▲일반신고 및 주민의 구두 제보 시 반드시 확인 ▲가정폭력·성범죄 등 여성대상 범죄에 대해 피해자 심정을 고려한 적극적인 대응 등 국민눈높이에 맞는 현장 초등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와 치안정보를 공유해 순찰노선·순찰시간대를 선정, 함께 순찰하는 협력치안도 약속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주민 입장에서 정성스러운 업무처리로 경찰에 대한 국민신뢰를 확보해야 하며 경찰활동은 주민과의 협력치안을 통한 ‘공동의 문제해결’에서 완성되는 것이므로 자율방범대와의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어린이 모험 놀이시설로 명소가 된 ‘놀토피아’를 완주군에서 직영을 포기하고 민간업체에 위탁운영을 맡겼다. 지난해 3월31일 개장한 놀토피아는 총 30억원의 세금(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해당 토지도 기존 완주군 소유로, 시설을 갖추는데 30억원이 온전히 쓰였다. 놀토피아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놀이시설로 개장하자마자 순식간에 알려져 완주군 명소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바탕으로 월평균 매출이 4~5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군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런 겉모습과 다르게 내부적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게 완주군의 설명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매출이 높아 보이지만 인건비, 보험료 등 유지관리비가 매출만큼 소요돼 실제 순이익은 거의 없다”면서 “개장후 첫해는 직영을 했지만 행정력의 한계로 위탁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탁운영을 맡게 된 업체는 (주)건파워라는 회사로 서바이벌게임장 운영 업체다. 건파워는 고산휴양림에 있는 서바이벌게임장을 놀토피아 옆으로 옮겨서 이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세금이 들어간 만큼 수익을 주민들에게 환원시켜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실제
[완주신문]완주군이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30일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농가, 관련단체, 학부모 등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현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선정 된 푸드플랜의 정책방향과 향후 전망, 완주군 푸드플랜의 추진성과와 향후과제 선정을 위해 열렸다. 참여자들은 완주군 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공급과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병선 건국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농민의 시대 푸드플랜으로 맞이하다’로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나영삼 지역파트너플러스 본부장이 완주푸드플랜 정책완성을 위한 방안, 서용진 한국지역개발연구원 부원장이 완주군 신활력플러스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나인지 서기관을 포함한 패널토론자 7인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재열 경제산업국장은 “얼굴 있는 먹거리 생산과 이에 따른 소비를 위해 로컬푸드를 성공시킨 완주군이 이제 푸드플랜 추진으로 완주군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