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구이파출소(경감 정봉광)는 지난 1개월간 인접서 지·파출소인 완산서 삼천·평화·서학, 정읍서 산외, 김제서 금산, 임실서 관촌·신평·하운암을 방문해 각종 사건 사고 처리시 타서와의 긴밀한 공조체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고접수시 관할을 불문하고 우선 출동, 초동조치후 해당파출소에 인계하고 광역·이동성 범죄 발생시 철저히 공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에 대해 피해자 심정을 고려한 현장 초등대응 등을 논의하며 치안 공백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봉광 구이파출소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관할구분은 무의미하며 주민을 위한 경찰로서 범죄예방·검거활동에 긴밀히 협조해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전국 화재 발생건수는 4만3413건에서 4만2337건으로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2024명에서 2594명으로 오히려 증가추세로 나타났다고 한다. 화재발생시 사상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과거보다 짧아졌다. 또한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 질식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졌다. 이에 대피 우선 원칙으로 큰 피해를 막았던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수원의 지상11층, 지하5층 규모의 복합상가 건물 지하에서 화재발생, 당시 약 250여명이 있던 PC방의 매니저가 즉시 화재를 알려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 인명피해가 없었다. 김상순 완주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지난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고 약 9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었으나 평소 화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기에 학생 모두 신속 대피해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에서 전래놀이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솜씨를 발휘한다. 17일 완주군은 완주군 새마을문고회(회장 구생회) 놀이팀 ‘검정고무신’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완주와일드푸드축제장에서 전래놀이 체험한마당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체험으로 추억을 남기자’라는 주제로 콩볶기, 인절미 만들기, 놀잇감 만들기, 전래놀이 10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평균연령 40대, 20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지난해 완주군새마을회에서 실시한 손주돌봄교실 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로 이뤄졌다.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인력으로 관내의 각종 행사에서 전래놀이를 이용한 놀이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매주 토요일 완주군 구이면 술테마박물관에서 전통부채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6월 1일 단오에는 완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단오행사에서 전통놀이마당을 담당해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제기차기, 고누놀이, 산가지놀이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생회 회장은 “봉사의 영역을 넓혀 우
[완주신문]완주군 민원부서의 직원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17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송호림 완주경찰서장 등 관련공무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경찰서와 민원부서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8월 경북 봉화읍에서 민원인이 총기를 난사해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 등 민원부서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거나 흉기로 신변을 위협하는 특이민원 사건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군민과 공무원에게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완주군은 군청과 읍면 민원실 16개소에 112상황실로 자동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한다. 완주경찰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출동 체계 구축 및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최근 주취상태 민원인이 욕설을 하거나 위험물을 소지하고 직원을 위협하는 등 악성민원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안다”며 “완주경찰서와 협력해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대표 특산품인 생강을 활용한 베이커리 3종이 출시된다. 17일 완주군은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으로 생강을 활용한 ‘진저원’ 브랜드 베이커리 상품인 생강카스텔라, 밀크 생강캐러멜, 생강달고나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한 생강 베이커리류 3종은 맛, 가격, 대중적 기호도 모두를 잡기 위해 여러 차례의 시식회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탄생됐다.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개발 과정에서 생강의 매운맛에 대한 기호 차이가 너무 커서 표준화된 배합비를 결정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며 “여러 실험 끝에 최고의 배합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진저원 달콤한 생강 카스텔라’는 완주군 생강과 국내산 쌀 등을 혼합했으며, 생강의 알싸함에 달달한 맛, 쌀의 쫀득한 맛이 특징이다. ‘진저원 밀크 생강캐러멜’, ‘진저원 생강달고나’는 기존의 캐러멜, 달고나에 생강진액, 생강가루 등을 혼합한 것이다. 중장년층에게 달고나의 추억을 선사하며, 건강한 생강의 맛을 느끼도록 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생강 카스텔라는 9월 초에, 생강 캐러멜, 생강 달고나 선물세트는 2019년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완주신문]손 글씨로 꾹꾹 눌러쓴 상장, 성혼선언문, 수료증.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증서들이 완주에서 펼쳐지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 내 책공방북아트센터에서는 올해 기획전시로 ‘인쇄술로 바라보는 여러 가지 증서전’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5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 전시에서는 한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갖게 되는 다양한 증서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우리는 증서에 쓰인 날짜나 문구, 기법 등을 통해 인쇄 및 문화와 관련한 시대적 배경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요즘 대부분의 문서들은 A4 용지에 일반 프린터기로 출력한 것이지만 과거의 증서는 활판인쇄부터 석판 인쇄, 필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지금이야 재료나 기술이 풍부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과거에는 여러 단계를 거쳐 증서를 제작했다는 것은 대단한 정성이 아닐 수 없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기성세대들은 이번 전시가 추억에 한껏 젖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어린 친구들에게는 새로움이 느껴질 것”이라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될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2주 앞으로 다가온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을 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와일드 코스튬 와푸족 의상 체험’, ‘와푸 IN 퍼레이드’, ‘아름다운 길 걷기 자연의 품애(愛)’, ‘나랑 가까운 친구 자연을 담은 도화지’, ‘지오캐싱 보물찾기 이벤트’ 등 총 5개의 신규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와푸족 의상 체험은 와일드푸드축제의 콘셉트인 야생을 표현한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다. 기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플 와푸족 체험’을 좀 더 확대시킨 것으로 누구나 축제장에서 와푸족으로 변신해 축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 70벌, 어른 30벌이 준비돼 있으며 와푸족 의상을 입은 체험객들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을 예정이다. 와푸 IN 퍼레이드의 물결은 주무대에서 와일드마당, 향수마당, 놀이마당 등 축제장 주변 곳곳까지 출렁인다. 와일드마칭밴드, 완주농악단, 대형인형, 댄스, 플래시몹 등의 다양함으로 무장한 퍼레이드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퍼레이드는 축제기간 1일 2회씩 운영예정으로 퍼레이드 중간에는 퍼포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에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진행된‘추석맞이 민족한마당 축제’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축제를 마무리 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추석맞이 민족한마당 축제’에 귀성객과 주민 1500여 명이 방문해 삼례예술촌에서 준비한 행사에 몸과 마음을 맡기며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준비한 공연은 김계옥 숙명여대 교수의 25현 가야금, 마술사 이훈씨의‘얼른쇠’, 사물놀이, 야단법석팀의 타악공연, 미술관, 목공소, 책공방, 디지털 아트관 체험과 어울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가족단위 민속놀이 체험 등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2일 25현 가야금의 대가 김계옥 숙명여대 교수가 삼례 문화예술촌을 찾은 15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교수는 중국 연변 태생으로 30여년 전 심가영·심가희 대표를 만나 현재까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김교수는 25현 가야금에 맞춰 재 편곡한‘아리랑’,‘고향의 봄’2곡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마술사 이훈씨의 ‘얼른쇠’는 굴렁쇠 마술과 카드놀이, 장미꽃 마술, 쌀로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16일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신임경찰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8기 신임경찰관 6명에 대한 전입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제298기 신임경찰관은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경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완주경찰서에서 12월 20일까지 4개월 동안 경찰서 및 파출소 실습을 통해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환영식은 경찰서 직원들의 환호 속에 신임경찰관들을 맞이했으며 축하 꽃다발 전달과 경찰서 소개, 신임경찰관들의 각오를 청취하는 순으로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신임경찰관으로서 지역과 더 나아가 국민전체에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고화토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봉동읍 둔산리에 소재한 배매산 옆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시추작업이 16일 시작됐다. 지난달 23일 예정돼 있던 시추작업은 당시 장비 문제로 연기돼 거의 한달만에 이뤄졌다. 당시 10m를 시추할 수 있는 장비가 왔지만 주민들은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며, 20m를 시추할 수 있는 장비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군과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시추작업은 지난달 같은 주민들의 항의는 없었고, 비교적 원활이 진행됐다. 당초 계획은 매립장 경계밖 2군데와 매립장안 1군데를 시추할 것이었으나 주민들의 요구로 매립장안에 대해 3군데를 추가해 총 6군데를 시추할 예정이다. 한 주민에 따르면 당시 이곳에서 공사를 했던 인부로부터 지정폐기물도 매립됐다는 제보가 있어 이런 요구를 했다는 것. 또한 완주군도 원인 파악을 정확히 해야 그에 맞는 대응책을 찾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군에서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곳에 묻힌 물질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필요해 시추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추 위치가 추가됐기에 작업 시일은 2~3일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시추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