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주관한 ‘장애인가족 한마음대회’ 행사가 성료됐다. 20일 경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애인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단체 등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덕연 회장은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장애는 없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다름이 있을 뿐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음들이 모여 멋진 화음을 이루어 내듯이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때 진정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20일 봉동우체국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봉동우체국에 근무하는 이정자, 최소영 씨는 지난달 22일 검찰사칭 사기전화에 속아 정기예금 1억 여원의 해약을 요구하는 예금주의 행동에 부자연스러움을 느껴 예금주 상대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등을 적극 설명해 피해를 예방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금융기관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에서는 문화사업가 양성사업 ‘완주 컬처메이커즈 스쿨’ 교육생을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완주 컬처메이커즈 스쿨은 지역의 문제를 문화로 해결하는 완주형 문화 사업가 ‘완주 컬처메이커’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완주 컬처메이커즈 스쿨은 지역문제에 기반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모든 과정이 단계별 실습을 통해 운영된다. 브레인스토밍과 토론이 병행되는 이 교육은 교육생의 관심분야별로 그룹을 나눠 진행되며, 각 그룹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전담 코치로 투입되어 교육생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내달 14일 개강되며 다음달 25일까지 월, 수, 금 14시부터 18시까지 총 6회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완주군민, 완주를 사업대상지로 하는 개인 또는 공동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완주신문]코스모스가 만개한 완주군 봉동읍 원구만 마을 주민들이 작은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난 여름 만경강 제방길을 따라 식재하고 가꾸어 온 코스모스가 개화하면서 꽃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마을공동체는 지난 16일부터 ‘원구만 코스모스 십리길 축제’를 개최해 자전거를 빌려주고, 연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재미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축제는 코스모스가 질때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만경강 제방을 따라 펼쳐진 코스모스 꽃길은 봉동교에서 용진읍 터지내까지 10㎞구간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만경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춘섭 원구만 마을공동체 대표는 “정성을 다해 가꾼 코스모스가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개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꽃구경도 즐기며 힐링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경기도 파주 소재 돼지농장에 이어 연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IC와 소양IC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축산관련 차량을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 3개반을 운영해 전체 양돈농가주변 주요도로 및 방역취약지(소규모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돼지사육 전 농가에 생석회, 소독약품을 긴급 공급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관련시설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양돈농가, 축산관계시설(사료공장, 분뇨처리시설 등)을 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 담당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양돈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양돈관련 시설차량 등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하고,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돼지열병이 확산될 경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8일 완주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신학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현안과제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제도·시책 등 기관별 의견을 조율했다. 또한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대응방안과 함께 가·피해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회복적 사법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및 청소년들 상대로 소액을 빌려주고 고금리 이율을 받아내는 ‘대리입금’ 피해 예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이 근절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경학간담회를 개최해 협업을 강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상호정보 공유 및 맞춤형 대응활동 전개로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수실에 고화토가 뿌려졌다. 봉동읍 둔산리에 소재한 배매산 옆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시추작업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이곳에서 고화토가 나왔고, 이에 성난 주민들이 이날 오후 4시경 고화토를 들고 완주군수실을 항의 방문했다. 한 주민은 가져온 고화토를 바닥에 뿌리고 “당신들도 이 냄새를 맡아보라. 우리는 수년째 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개했다. 더구나 공원부지에서 고화토가 나온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철우 완주부군수가 주민들에게 “주민들 뜻을 충분히 알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성난 주민들은 “3일동안 배매산에서 시추하는 동안 완주군 수장인 군수와 부군수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해결할 의지가 정말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성이 오가는 등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완주군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사태는 진정됐다. 출동한 경찰들은 현장조사를 하고, 업무방해 적용이 가능한지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검토 중이다.
[완주신문]봉동읍 코아루1차 아파트에 헬스장이 18일 개장했다. 완주군 아파트 지원사업인 ‘르네상스’ 일환으로 해당 아파트는 10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들의 염원을 실현했다. 코아루1차 아파트는 이외에도 르네상스 사업으로 CCTV도 신규 설치했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이날 헬스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이를 축하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신국섭 봉동읍장은 “주민들의 열의로 이뤄진 헬스장에서 건강 챙기시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운동도 안전이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청년들의 외식창업 꿈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완주군이 청년키움식당에 이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창업도전점’을 오픈했다. 18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창업도전점 문을 열었다. 창업도전점은 기존 농가레스토랑을 재정비한 것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가한 팀에 한해서 실제창업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일정기간동안 운영할 수 있다. 첫번째 참가팀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청년키움식당 완주점 인큐베이팅에 참가했던 ‘밥, 꽃피다’팀이다. ‘봄에 꽃피듯 맛을 피우고 청춘의 꿈을 꽃 피우겠다’ 뜻을 담고 있는 이 팀은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하면서 질 높은 서비스와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밥, 꽃피다’팀은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에서 고객들의 조언과 피드백을 받으며 차차 완성시킨 고산미소한우덮밥, 생돈가스, 여자만꼬막비빔밥, 로제파스타, 샐러드냉파스타 등의 메뉴를 구성했다. 기존보다 완주로컬푸드를 더욱 다양하게 접목시키면서 지역 농산물의 판매촉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밥, 꽃피다’팀 참가자인 이우형 씨는 “완주의 청년키움식당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으면서 완주농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에 더해 외식창업
[완주신문]삼례읍(읍장 이용렬)이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고위험 예측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섰다. 18일 삼례읍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고위험이 예측되는 가구로 일반재산이 없거나 임차료, 공과금 등의 체납으로 고위험이 예측되는 위기가구다. 삼례읍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 복지담당공무원 등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가구별 가정방문상담을 원칙으로 복지급여 신청안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한다. 또한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는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기초상담을 통해 수급자격여부를 판단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복지급여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 복합적 복지욕구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 중점 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의 범위를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탈북민 모자사건과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