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위기가구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5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 내 맞춤형 사례관리 기관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군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외 10개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생활을 겪고 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미발굴 위기가구에 대한 공동 사례관리 필요성을 공감하고 긴급위기가구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자원 정보 공유, 개발, 연계, 네트워크 등 사례관리 수행절차 정립과 복지자원 생태계 구축을 공감하고, 효율적인 사례관리로 위기가구 없는 완주 만들기를 다짐했다. 또한, 완주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 사례관리사들은 일일이 읍면과 기관을 찾아다니며 대상자 발굴과 사업을 홍보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한자리에 모여 홍보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기관별 분야별 사례관리 담당자가 협력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슈퍼비전, 워크숍, 솔루션회의를 통해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맞
[완주신문]완주군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도서를 지원받게 됐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는 희망소리책 지원사업’에 드림스타트 아동 4명이 선정돼 200만원 상당의 도서와 독서리더기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디오북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하며 한국어가 서툰 엄마의 자녀 지도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이다. 희망소리책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아버지는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수도 적고 발음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과 리더기를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로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송사회복지재단은 ‘기업에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으로 전문적인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기관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와일드하게 놀고, 보고, 느끼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개막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해 매년 축제를 기다리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 개막식은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가수 조성모, 딕펑스, 진주, 제니스가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한, 각 읍면 주민들이 준비하는 로컬푸드 음식부스는 좀 더 확대돼 축제 관광객을 최대한으로 수용할 수 있게 했다. 삼례읍에서는 들깨수제비, 봉동읍은 더덕홍어회, 용진읍은 토란대전, 상관면은 다슬기칼국수, 이서면은 시래기표고밥, 소양면은 청국장백반, 구이면은 피순대국밥, 고산면은 민들레 비빔밥, 비봉면은 도토리해물파전, 운주면은 인삼쭈꾸미볶음, 화산면은 소머리국밥, 동상면은 아로니아 돈까스, 경천면은 산나물비빔밥 등을 선보인다. 메뉴만 나열해도 군침이 돌 정도. 좀 더 색다른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이색요리 코너장을 방문해보자. 꿀벌 애벌레볶음, 벌집범벅 샐러드, 꿀벌 애벌레즙, 개구리 튀김, 메뚜기 구이, 거저리 빼배로, 달팽이 아이스크림, 닭머리
[완주신문]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면적은 농촌이다. 1차 농업생산물 규모만 지난해 기준 2600억원. 또한 ‘로컬푸드’라는 전국적인 브랜드까지, 농업을 빼고 완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에 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완주군 농업에 대해 들어봤다. ■ 고산농협은 고산뿐만 아니라 비봉과 동상까지 포괄한다. 이 지역의 대표 생산물은 무엇이며, 특장점은? - 우리 고산농협은 완주군의 동북부 준산간 지역에 위치한 고산, 비봉, 동상 3개면 2500여 조합원들이 수도작(벼)을 비롯한 수박, 방울토마토, 상추 등 원예작물과 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류,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대추와 같은 특용작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농업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동상면에서 생산한 감식초와 감식초 음료, 고종시 곶감 등은 저희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로 소비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고산, 비봉, 동상 지역 농업의 당면 과제 및 개선 사안은? - 지역의 경쟁력은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이 합쳐져 형성됩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은 인구도 적고대량 생산품이 없습니다. 다량 소품목이 주를 이루는 전
[완주신문]완주군 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이사장 김택천)가 완주와일드푸드상품권을 상관면(면장 여기현)에 쾌척했다. 25일 상관면은 완주군 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가 제9회 와일드푸드축제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상품권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관내 소외이웃들이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김택천 이사장은 “완주군 대표 축제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기기를 희망해상품권을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현 면장은 “관내 소외 이웃들이 와일드 푸드 축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완주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완주신문]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9월, 완주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생활체육행사가 펼쳐진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 파크골프대회, 걷기대회, 축구대회, 배구대회 등 생활체육행사가 완주 전역에서 열린다. 우선 제주, 호남, 영남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등들이 참여하는 ‘제1회 제·호·영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28일 완주군 봉동생강골공원 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다. 도시공원, 체육공원 및 접근성이 용이한 녹지공간에서 열리는 파크골프대회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요소가 가미된 스포츠다. 대회가 열리는 봉동생강골공원 파크골프장은 36홀 정식규격을 갖추고 있다. 제·호·영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는 대구, 울산, 부산, 경남 등 전국 9개시도 파크골프 협회 대표 및 선수단 등 2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같은날만경강일원에서는 ‘완주군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고산생활체육공원에서는 ‘전북 이순축구대회’도 개최된다. 완주군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일생생활 속에서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각종 성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봉동교에서 출발해 코스모스가 활짝 핀 만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25일 삼례시장 일원에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 및 재래시장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차량정체구간에서 실제 출동 훈련을 통한 시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을 위해 매월 실시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완주소방서와 삼례남·여의용소방대(대장 정회원, 박난영) 대원 30여명과 소방차량 3대가 동원됐다. 삼례시장 일원은 장날에 많은 점포와 상인이 밀집되어 재난발생시 긴급출동의 장애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불법주정차 금지 및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소방차량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량에 대한 피양의무 교육·홍보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홍보 등이 병행됐다. 서형원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차량에 대한 길 터주기는 우리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매립장 인근 마을 상수도 수질검사의 경우 백도리와 이전리의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달 2회씩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수질검사는 음용수 기준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통보를 받았고 올해 9월부터는 생활용수 기준 20개 항목으로 넓혀 수질 검사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 첫째주에 실시한 매립장 인근 마을상수도 수질검사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암소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서 보은매립장의 침출수와 외부 유입수를 분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편입 토지 보상협의를 완료한 후 사업을 발주해 나가기로 했다. ‘폐기물대책 태스크포스추진단(단장 정철우 부군수)’은 이날 정례회의를 갖고 비봉 보은매립장 대처와 봉동 배매산 그린밸리 매립장, 비봉 자암소하천 정비사업, 인근 마을 상수도 안전성 관리, 농산물 안전성 확보 등 9개 현안에 대한 실무부서 현황 보고와 심도 있는 대책 논의에 나섰다. 폐기물 관련부서 총 25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박성일 완주군수의 지시로 지난달 23일 구성된 후 같은달 26일부터 1일 보고와 매주 화요일 주간보고, 매월 확대간
[완주신문]오는 27일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좀 더 편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차를 두고, 맨몸으로 오는 게 좋다. 올해 완주군은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강화해 관광객들이 좀 더 편하게 축제장에 올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총 5개 코스의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먼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완주군청은 20분마다, 봉동둔산지역과 이서혁신도시에서는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1400대를 수용가능한 대형주차장과 고산초, 고산시장, 놀토피아, 완주군청 주차장이 각각 운영되며 모두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영돼 관광객의 편의를 돕는다. 관광지를 연계한 버스도 운영된다. 삼례문화예술촌과 전주한옥마을(르윈호텔앞)에서 3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며, 익산역과 축제장을 왕복하는 차량도 오전 10시, 12시에 각각 2회 운영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축제장까지 차를 가져오는 것보다 인근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며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완주신문]“비봉면 백도리 불법 매립장을 즉각 철거하라!” 24일 비봉면사무소에서 ‘비봉면 백도리 폐기물매립장 대책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대책위원회(상임대표 유희빈)는 이날 공동대표, 고문, 집행위원, 정책위원 등을 선출하고 회의규정을 채택했다. 아울러 결의문을 승인해 고화토로 만들어진 보은매립장을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결의문을 통해 대책위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우리고장에 물고기가 없고 악취가 풍기는 죽어가는 하천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매립장을)철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목적은 자연생태 경관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공급하는 것”이라며 “이 또한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매립장 철거 외에도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 ▲안전한 식수를 위해 상수도 공급을 조기 완료할 것 ▲수도작(벼)은 직접적인 하천수 유입으로 토양 및 곡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을 세울 것 ▲전 작물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주민참여하에 주민 주도로 검사할 것을 행정에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 같은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매립장이)철거 될 때까지 비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