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최찬영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흐트러진 공무원의 자세를 질타하며 향후 업무추진시 기본에 충실하여 줄 것을 요구,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행정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고 나섰다. 우선, 전 부서 대상 공통 지적사항으로 현재 부서별로 운영 중에 있는 각종 위원회 및 조례 등의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불필요한 위원회 통합관리 등 내실화 도모와 신속·정확한 자료정비 등 행정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완주군 각종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 제6조2항에 2년간 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경우 해당 위원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음에도 완주군은 위원회 폐지 등 사후조치 없이 매년 형식적이고 무책임한 행정을 추진중에 있음을 지적하며 추후 행정사무 추진시엔 공정한 법과 원칙을 적용해 주길 주문했다. 최찬영 의원은 “각 위원회가 당초 구성 취지와 목적에 맞게 정상적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서면심의 등 행정편의 중심 접근을 지양하며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체육회장 선출을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15일 완주군의회는 체육공원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간 체육단체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과 체육비리 근절 및 정치적 악용방지 등을 위해 이 같은 요구를 했다. 이는 지난 1월 15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체육단체의 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됐기 때문이다. 유의식 군의원은 “체육회의 정치화 차단을 위한 법 개정 취지에 맞게 공정하고 정당한 체육회가 구성돼야하며, 기한내 민간체육회장 선출 마무리로 지역내 갈등을 해소하라”고 말했다. 임귀현 군의원도 “민간체육회장 선출 기한내 마무리로 군민 불신 해소에 노력해달라”며, 회장 선출시 과정과 절차 준수를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는 15일 지난 봄 봉사자들이 직접 씨를 심어 수확한 배추 600포기로 김장을 해 어려운 이웃 200여명에게 배달했다. 지역사랑봉사단(단장 국인숙)과 우석대 교직원봉사단(단장 이정로) 80여명이 함께한 이번 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밭에서 배추를 직접 뽑으면서 단합과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김장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배추가격이 많이 나가서 걱정인데, 이렇게 자원봉사센터에서 김장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면적은 농촌이다. 1차 농업생산물 규모만 지난해 기준 2600억원. 또한 ‘로컬푸드’라는 전국적인 브랜드까지, 농업을 빼고 완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에 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완주군 농업에 대해 들어봤다. ▲ 상관의 대표 생산물은 무엇이며, 특장점은? - 상관면의 대표 생산물은 ‘조경수’와 ‘표고버섯’입니다, 상관면은 대부분의 농지가 물빠짐이 좋은 사질양토로 이뤄져 조경수 농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임야의 비율이 높아 버섯류 재배에도 적합합니다. 공장 등 공해유발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청정한 지역 상관은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언제나 품격 높은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상관농업의 당면 과제 및 개선사안은? - 상관면의 전체 토지 6857ha 중 85.8%인 5890ha가 임야로 돼있어 경작가능한 농지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농지면적 대비 고효율이거나, 임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기관과 협업 중에 있습니다. ▲ 상관농업의 염원 및 숙원사업은? - 죽림온천에서 편백숲으로 이어지는 휴양단지가 다시 재개발돼 상관면이 활력
[완주신문]30여개 주민단체로 이뤄진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 상임대표 여태권 목사가 지난 7일 2차 상경집회 때부터 이지바이오 본사 앞에서 돼지농장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무엇 때문에 70대 노인이 집을 떠나 서울에서 내려오지 않는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하 3도. 14일 서울 수은주 수치다. 같은 나라이지만 완주보다 조금 더 위쪽이라고 서울의 체감 온도는 이미 겨울이었다. 행인들의 옷차림도 갑작스레 다가온 추위에 두꺼워져 있었다. 강남대로에 위치한 이지바이오 본사 앞 길거리에는 이지반사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여태권 목사가 앉아 있었다. 여 목사가 이곳에 앉은 것은 일주일 전이다. 지난 7일 이지반사 130여명이 이곳에서 비봉 돼지농장 가동을 반대하는 2차 집회를 개최했다. 그날 여태권 목사는 돼지농장 가동이 완전히 무산될 때까지 내려오지 않겠다며, 이곳에 남기로 자처했다. 한달전 심하게 고뿔을 앓은 터라 주위의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이날 여 목사는 예상보다 건강해 보였다. “아직은 괜찮다. 얼마나 더 있어야 할지 모르는데, 벌써부터 아프면 안 된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해결될 수도 있으니 걱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존 온실(溫室)의 개념을 바꿀 만한 새로운 온실 모델을 공개했다. 한반도의 한해 평균 기온은 지난 104년 동안 1.8도(℃), 최근 30년 동안 1.2도(℃) 올랐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인 날이 늘며 채소와 화훼 등 시설 재배 농가의 피해가 큰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공개한 ‘고온극복 혁신형 스마트 쿨링하우스’는 민간에서 개발한 고온 극복 기술의 현장 보급 가능성과 채소‧과수‧화훼의 적용 가능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지은 시설이다.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 광폭형 온실(높이 7m)보다 높이를 높여(높이11.5~16m) 설계했다. 온실 내부는 안개분무, 차광커튼, 냉방 시설을 갖춰 환기에만 의존하는 일반 온실보다 여름철 최고기온을 12~13도(℃) 낮췄고, 뿌리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산소와 냉수를 순환적으로 공급하는 장치와 양액시스템을 설치했다. 하우스 천정에는 대형 환기창을 설치해 더운 공기를 효율적으로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7월말부터 딸기 1만여 주, 장미 2만여 주를 심어 10월까지 재배한 결과, 두 작물 모두 일반 온실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생육이 향상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활동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시작된 완주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의식 군의원은 “지난해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지적이 그렇게 많았고 개선을 요구했지만 나아진 게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유의식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자봉센터의 평균 급여는 타 위탁단체에 비해 높다. 이 때문에 유 의원은 지난해 예산삭감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자봉센터 예산은 이러한 의회의 요구에도 원안 통과됐고 법인을 설립해 오히려 이사장 자리까지 만들었다. 유의식 의원은 “전북도내 자봉센터 이사장이 보수를 받는 경우는 전주와 진안뿐이고 나머지는 오히려 찬조금을 내고 있다”며, “심지어 정읍의 경우 이사장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지적에도 개선은커녕 오히려 자리만 만들고 그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타박했다 이에 대해 오경택 행정복지국장은 “행안부 지침에 따르면 자봉센터 급여는 공무원에 준해서 주다 보니 타 단체보다 높다”면서 “활동비 책정으로 인해 이사장이 매일 출근하는 등 열심히 업무수행을 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원칙이 아니면 행정에서 먼저 검토를 해야지 의회에
[완주신문]지난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완주군 자체 감사로 징계된 건이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시작된 ‘2019년도 완주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재천 군의원은 이같이 밝혔다. 김재천 의원에 따르면 군 자체 감사에서 징계가 없었을 뿐 전북도 감사나 검찰 고발 등에 따른 징계는 수십건에 다다른다. 이에 대한 이유로 김 의원은 감사실 인적구성을 살펴보면 감사실 총 인원 4명중 3명이 행정직으로 전문성이 결여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민들로 구성된 ‘청렴군민감사단’도 제대로 운영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재천 의원은 “무엇보다 청렴군민감사단 인적구성이 행정과 뜻이 맞는 사람들 위주로 구성돼 기능이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적대로 감사실 기능을 보완하도록 검토하겠다”면서 “하지만 청렴군민감사단은 공모를 통해 모집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오해”라고 답했다. 이어 “청렴군민감사단도 운영이 잘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완주군 공무원들이 가급적 완주군에서 거주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남용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 공무원 중 올해 기준 완주군에 거주하는 비율은 48%다.
[완주신문]전북지방환경청이 비봉면 보은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12일 비봉면 주민 임정식(50)씨는 고화토산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청을 찾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 후 임정식 씨는 환경청 관계자들을만나 보은매립장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청 관계자는 "인허가를 내준 지자체에서 해결하는 게 맞다"며, "완주군에서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완주군에서 공표한 보은매립장 내 자체처리시설 설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정식 씨는 "그간 완주군에서 해왔던 정부 예산 등을 지원받아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관내 37개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어린이들이 자주 다니는 길에 위급상황 시 아이들을 임시보호 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이나 통학로 등에 있는 편의점이나 문구점 등을 사전에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해 범죄피해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 번 일제점검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집 간판의 부착상태와 위치를 점검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아이들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거나 빛이 바랜 간판은 새로 교체하였다. 또한 운영자에게 제도운영 취지 설명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숙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아동안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이에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에 경찰 뿐 만 아니라, 주변 어른들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숙지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