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남)가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았다. 25일 소양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순남 연합회장 등 부녀회장이 1100포기를 직접 절이고, 사랑과 양념을 담아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150세대 및 경로회관에 전달했다. 이순남 새마을부녀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아져 이루어진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24일 우석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해 결혼이주여성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한국 생활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경찰은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2 신고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한국 생활 중 겪은 궁금증들을 친절하게 상담 해 줌으로써 이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설명함은 물론 ‘불체류자통보의무면제제도’를 QR코드로 제작 배포함으로써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 구성원이 된 이주여성들이 범죄피해를 당했을때 경찰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의 권리를 찾아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한 공립어린이집 선정을 두고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사립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3년이내 행정처분을 2번이나 받은 운영자가 또 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됐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25조 4항에는 보조금을 거짓이나 그 밖에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 관리자는 지난 2017년 ‘회계처리 부적정’으로 개선명령을 받고 ‘어린이집 급식관리 부적정’으로도 시정명령을 받은바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사립어린이집들은 자비를 들여 어렵게 운영하는 반면 공립어린이집은 이에 비하면 쉽게 운영을 할 수 있어 사립어린이집 운영자들에게는 공립어린이집 선정은 누구나 바라는 바”라며, “더구나 아이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존폐의 위기를 겪는 어린이집 실태를 감안하면 이런 선정은 특혜라고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선정 심사를 두고 ‘엉터리’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심사 점수표를 살펴보면 가장 배점이 높은 운영계획에 대한 점수를 한 위원이 16점이나 차이가 나게 준 것과 운영실적, 공신력 등 행정처분을 받은 해당 운영자에게 불리한 평가 또한 높
[완주신문]모악산에 영국 명상단이 방문했다. 21, 22일 명상단은 일지 브레이아트 갤러리에서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뇌교육에 대한 강의를 듣고,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명상을 체험했다. 마크 브랜슨(44)씨는 “제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준 뇌교육의 뿌리를 직접 체험하고 더 깊이 알고 싶어 모악산을 방문하게 됐다”며, “영국으로 돌아가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에 와서 경험한 특별한 체험들을 공유하고 그들에게도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생활안전협의회장과 자율방범대장 등을 초대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행사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동영상 시청과 완주 경찰의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지역 치안 문제를 논의하는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협력단체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 치안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하수관 점검 영상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상하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완섭 군의원은 하수관 점검 영상들을 증거로 제시하며 같은 영상에 촬영 위치 이름만 변경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소완섭 의원은 먼저 “하수관 점검에 대한 문제가 있으면 누가 책임지냐”고 물었고, 군 담당자는 “전면 책임감리이고 공무원은 감리를 감독하는 구조”라고 답했다. 이어 소 의원은 “영상은 같고 위치 이름만 달라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이에 군 담당자는 “같은 화면이 들어가 있으면 이중으로 편집한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완섭 의원은 “CCTV촬영 업체가 왜 화면을 조작했을까? 부실공사까지 의심된다. 시공사와 CCTV업체 유착으로 추정된다. 조작으로 확인되면 어떻게 할 예정인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전면 재조사를 해서 부실공사가 있다면 재시공을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완섭 의원은 “아울러 시공사와 CCTV업체를 법적조치하기 바라며, 감리도 부실 감리에 대한 벌점 부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관련법에 의거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 의원도 “업체간 담
[완주신문]완주군 삼례하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시설 위탁에 특혜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16년 7월 완주군은 폐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하수처리와 발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고 밝힌바 있다. 21일 김재천 군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업체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당연히 있어야 하는 전기사업 면허도 없고 영세하다”며, “이보다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업체가 관내에 많은데, 왜 타지역인 광주업체를 선정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업체 사무실은 계약 당시 지하실에 간판만 있었고 현재 특수목적법인이 사라지고 가족회사로 전락했다. 또한 사업시행자는 10년 계약 후 7년 이내 연장 가능 조건으로 운영하며, 운영이 끝난 후 시설물은 완주군에 기부 체납하게 돼 있어 철거마저 군에서 떠 안게 됐다. 김재천 의원은 “기부체납으로 17년 후 태양광 설비는 발전 효율이 떨어져 완주군에서 철거를 해야한다”며, “이행보증금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군 담당자는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삼례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면 삼례주민들에게 혜
[완주신문]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와 K-water 금·영·섬권역부문 전주권지사는 ‘노전백리 만경강 생태학당’을 5회에 걸쳐 진행하고 대아수목원에서 막을 내렸다. 20일 참가자들은 숲해설과 가을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으며 가을을 느끼고 낙엽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했다. 이들은 그간 매달 한번씩 만나서 만경강 역사와 수생태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이서파출소(소장 박덕관)는 마을단체여행 등으로 집을 비웠을 때 순찰 시 범죄위험이 없는지 살피는 ‘빈집 예약순찰제’를 적극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도난 예방을 위해 현관문, 창문 등 꼼꼼하게 확인하는 사람도 있지만 노년층이 살고 있는 시골지역의 경우 대충 문단속을 하는 경우가 많아 빈집이 느는 시기만을 골라 귀중품 등을 절취하는 범죄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침입절도예방을 위해 마을 입구 CCTV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관리 소홀 및 예산 문제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기에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가까운 파출소로 가서 빈집 예약순찰제를 신청하면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하여 안전하게 마을을 지켜줄 것이다. 박덕관 이서파출소장은“수확기 이후 한가해지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집을 비울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주민만족도가 높은 빈집 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하여 마을의 안전을 도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사과나무 키를 일반 실생대목의 30% 정도로 축소해 재배할 수 있는 국산 대목을 개발했다. 사과나무는 접수를 붙이는 뿌리 쪽 나무 ‘대목’에 ‘품종’을 접목한 묘목 형태로 재배해야 품종 고유 특성이 나타난다. 대목에는 실생대목 같이 큰 대목부터 작은 극왜성 대목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러나 국내에 유통되는 대목은 대부분 국외에서 도입된 ‘M.9’와 ‘M.26’이다. 이들 대목은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KARI3’ 대목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재래 대목인 ‘환엽해당’에 극왜성대목인 ‘M.27’을 교배해 번식 특성, 왜화도(키를 낮추는 정도), 과실 생산성, 추위(내한성)와 해충(내충성)에 잘 견디는지를 검정한 뒤, 지난해 최종 선발한 대목이다. ‘KARI3’는 ‘M.9’와 ‘M.27’ 중간 정도의 극왜성 대목으로, 좁은 면적에 많은 나무를 재배할 수 있고, 꽃 솎기, 가지치기, 수확 등이 쉬워 노동력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량 효율이 ‘M.9’로 양호하고 사과 해충 저항성이며, 뿌리내리는 힘(발근력)이 뛰어나다. 자근을 이용해도 뿌리에서 줄기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