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도서관에서 재능을 배운 주민들이 다시, 이웃을 위해 재능을 나누고 있다. 9일 완주군은 맘마독서회(회장 이정현)가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지난 4일과 6일, 2일간 ‘누름꽃을 이용한 학용품만들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맘마독서회의 재능기부는 지난 10월 개관한 콩쥐팥쥐도서관의 이용 활성화와 책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이뤄졌다. 독서회원들은 ‘수국, 조밥, 고비’ 꽃과 잎을 말려 만든 누름꽃으로 자와 클리어 파일 등을 장식하고 아름다운 글귀와 시를 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정현 회장은 “우리가 직접 배운 활동을 재능기부로 실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 콩쥐팥쥐도서관이 책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넘어 문화나눔터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맘마독서회는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에서 책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 독서회 운영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독서회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6일 봉동읍에 위치한 둔산유치원을 방문해 원아생 60여명을 상대로 눈높이 맞춤형 유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성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또래 간 성폭행 논란이 발생한 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실시됐다. 5~7세의 유아는 성교육·성폭행의 개념을 이해하기는 힘들어도 ‘나쁜 행동’과 ‘착한 행동’은 구분할 수 있으며 성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올바른 성 개념 형성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했다. 또한, 유치원 교사를 상대로 아이들이 호기심에 자칫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며, 미디어 등의 접촉이 잦아지면서 모방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학부모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조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유아 성교육이 시대적인 흐름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경찰 또한 두팔 걷어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사과 과수원에서 발생이 늘고 있는 부란병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부란병은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곰팡이병이다. 발병 시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고 부풀다가 자람새가 약해지거나 죽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7년간 4∼11개 지역의 사과 주산지 중 13∼28곳의 과수원을 조사한 결과, 평균 41.9%에서 부란병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주산지 과수원의 발생 비율은 31.8%로 나타났다. 부란병은 12월부터 이듬해 4월께 많이 발생하므로 겨울철 가지치기 후 나무의 상처 부위를 잘 관리해야 한다. 지난해 부란병 발생이 심했던 과수원은 겨울을 난 후 전용 약제를 뿌려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외에 줄기마름병, 그을음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지를 친 후에는 절단 부위에 도포제를 발라준다. 부란병에 걸린 나무는 비가 내리고 2~3일 뒤 줄기나 가지에서 끈적끈적한 주황색 또는 붉은색 물질이 나온다. 잎이 나기 전에는 찾아내기 어렵지만, 생육이 시작되는 3월께는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점질물이 흘러나오는 부분과 주변까지 걷어내고 즉시 전용 약제를 발라준다. 병든 부분 주위에는 칼로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현)은 지난 7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완주군 축구인의 밤' 행사에서 축구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광대학교 축구부 김태균 학생은 이날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한상현 회장은 "완주군축구인들과 뜻깊은 자리에서 따듯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동로타리클럽은 완주군민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주민들이 지난 1년간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6일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남권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1층 로비에서는 서예반, 한글반, 컴퓨터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고, 3층 공연장에서는 시낭독, 풍물반, 노래교실반, 요가반, 생활체조반, 난타반의 공연이 이뤄졌다. 고산면 11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주민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큰 박수를 보냈다.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타 시‧군에서 수시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모범적인 운영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이번 발표회를 준비해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이서문화체육센터를 정식 개관한다. 6일 완주군은 오는 13일 이서면 삼우중 인근에 신축을 마친 이서 문화체육센터의 정식 개관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이서 풍물패 터밟기, 색소폰공연, 완주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관 기념식,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이어진다. 정식 개관을 앞둔 이서 문화체육센터는 2018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98㎡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운동실 등 체육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자치활동실, 여가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의실, 청소년 고민을 상담하는 상담실을 갖춘 청소년 문화의집도 함께 건립돼 주민들의 체육증진과 지역 청소년들의 창조적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호, 장치혁)는 지난 5일 완주군 지렁이협회(대표 윤두병)와 나눔과 봉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과 함께 지렁이협회는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황호년 완주군이장협의회장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전달식에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마지막 정기회를 갖고,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기로 했다. 지역 내 복지 자원을 발굴하기 위하여 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홍보 리플릿을 만들어 2020년 1월부터 자원발굴의 날을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소병호 화산면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복지에 힘써준 협의체 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겨울철을 맞아 추위에 노출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이 겨울나기를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온기를 전달했다. 6일 소양면은 (사)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가구 3가구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소양면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이 적극 나서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소양면은 앞으로 2~3회 더 사랑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신효 면장은 “우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후원해주고 배달해준 사랑의 연탄나눔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5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생활관을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부착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도는 시설에 대해 시설주가 참여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우수시설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시설을 인증하고,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보완안내 등을 통해 범죄예방 등 협력치안을 활성화하는 제도이다. 인증절차는 시설주·관리인의 인증요청을 접수받아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현장을 방문, 감시성 및 접근통제 영역성 등 범죄예방과 관련된 항목을 진단, 체크리스트상 80%이상의 점수를 받은 경우 우수시설로 인증하게 된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이러한 인증제도를 통해 시설주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일상 속에 보다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우리 경찰은 범죄가 발생하는 곳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주신다면 더욱 강력한 치안과 범죄예방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산단에 위치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ASA지회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측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측에 지속적으로 대화와 교섭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노조파괴 행위"라며, "관리자를 내세워 어용노조를 만들고 2~3개월 단기계약 이주노동자들을 신규채용해 강제로 어용노조에 가입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정당한 교섭권을 가진 금속노조와 교섭을 거부하고 해고와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소속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8일 ASA 본사와 전주공장을 압수수색했다. 특사경은 이날 근로감독관, 산업안전 감독관 등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