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 휠 제조업체 (주)에이에스에이 공장에서 성폭력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전북여성단체 등은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SA 전주공장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를 비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ASA전주공장 도장반 책임자인 A씨는 "도장반 여자는 모두 다 내 것"이라며 성희롱을 일삼고, 지난 2016년에는 B씨를 성추행 했지만 회사로부터 단 한번의 징계나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이후 지난 10월 2일에는 피해자들이 현장관리자인 C상무에게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지만 역시 바뀐 것은 없었다. 이들은 "성폭력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고 사과를 하라"면서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반면,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10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봉동읍사회단체 화합 한마당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군의장, 도‧군의원과 지역내 사회단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봉동읍과 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연합회 등 사회단체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1년 동안의 주민자치프로그램 학습결과를 사회단체들과 공유하며, 사회단체간 화합을 도모했다.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2부 봉동발전 토의,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무용, 하모니카, 난타 등의 공연이, 토의시간에는 사회단체들의 발전 제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사회단체들의 노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분위기가 형성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을 위해 사회단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DJ DOC의 <머피의 법칙>, 터보의 <나 어릴 적 꿈>, 쿨의 <해석남녀> 등 1990년대 음악을 만나는 뮤지컬이 완주군에서 펼쳐진다. 10일 완주군은 송년콘서트 뮤지컬 <써니텐>이 오는 18일 저녁 7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써니텐>은 1990년대~2000년대 히트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7월부터 서울 대학로와 홍대에서 흥행 물결을 이어온 작품이다. 사랑에 상처받은 여성과 인생 역전을 노리는 남성의 알콩달콩한 연애 스토리로 연극 <텐-열흘간의 비밀>을 각색해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그 시대를 살았던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귀에 익은 노래들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한다. 공연예약은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문의 완주군청 문화관광과(063-290-2094)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간중리에 위치한 ㈜원창이 관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10일 용진읍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과 전기공사를 주 전문으로 하는 ㈜원창 김미라 대표가 최근 용진읍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매 명절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와 생필품, 후원금을 기탁해오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써 활발한 기부활동과 현장에서도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원창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어려운 가정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생계비가 지원되지 않는 어려운 가정 10세대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전북혁신도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은 전북 혁신도시의 중심지로서 인구가 증가하면서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이 커지고, 주민들의 문화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내년까지 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5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현재 이서면의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06년 개청한 것으로 인구 수요에 비해 편의,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를 반영해 최근 민원실을 증축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화단도 정비해 경관을 높였다. 이외에도 교통수요를 반영해 소재지 중심가로의 차도와 인도를 정비해 주민 편익을 높였다. 군은 내년에는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를 추가 확보해 문화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소재지 진입 시 위험요소로 꼽히는 지방도 716호선도 가·감속차선을 정비해 안전을 강화한다. 최충식 도시개발과장은 “정비기간 동안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을 텐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지
[완주신문]집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에게 한 통씩 나누는 완주군 고산면의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이뤄지고 있다. 10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사랑듬뿍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에 12월 현재 112통의 김치가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시작부터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지도자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반주민들까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통부터 많게는 5통까지 나눔이 이뤄지면서 김치가 필요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고산면의 김장나눔은 이웃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였다는 것에 주위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각 가정마다 김장김치 맛은 제각각이지만 이웃에 대한 마음은 같은 맛이 날 것이다”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는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만경강 신천습지 보호지역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10일 세미나가 개최됐다.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천습지 생물다양성 조사결과가 식물, 어류, 조류, 곤충으로 분류돼 발표됐다. 이어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은 ‘신천습지 보호 및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에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해봤다. ■생물 다양성 높고 경관 빼어나 신천습지의 보호구역 지정 근거는 차고 넘친다. 이정현 처장에 따르면 고산천과 소양천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된 하도습지인 신천습지는 유역이 넓고 수중보로 인해 유속의 변화가 심하지 않으며, 습지내 많은 하중도가 형성돼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특히수달과 삵 등 문헌상으로 보고되지 않은 멸종위기 포유류들이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볼 때, 개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농경지로 개간돼 쓰던 수변공간이 만경강 정비사업을 통해 초지와 습지로 복원되면서 이동과 은신, 먹이활동을 하는 서식 공간으로 안정화됐다. 이정현 처장은 “고산천 수달은 상류인 대아저수지에서 익산 오산구간까지 이동을 하고 전주천 개체들이 만경강으로 서식지를 확대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산천 구간 중
[완주신문]완주군이 올 한해 아파트 르네상스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9일 완주군은 ‘2019 아파트 르네상스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갖고, 1년간의 아파트 르네상스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파트 르네상스 참가자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교류했다. 이번 성과 나눔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익산시희망연대 이진홍 사무국장으로부터 ‘산 누구나학교’ 재능나눔 실천 사례를 듣고 공동체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에 열정을 가지고 추진한 공동체 대표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공동체 활동가에 대한 시상식과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수상 수상자 중 공동체대표로는 이서면 이노힐스 아파트 강진숙, 용진읍 대영아파트 부정숙,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는 봉동읍 코아루1차 아파트 김한수, 이서 에코르 2단지 아파트 최정숙 소장이 수상했다. 아파트 현장활동가로는 지난 최정례, 권민해 활동가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삼례 대명아파트, 봉동 센트럴카운티, 제일 오투그란데, 이서 이노힐스아파트와 수상한공동체, 삼례봉동용진 르네상스 봉사
[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 내 LS엠트론 전주공장(공장장 권오석, 노조 조합원장 어진호)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LS엠트론 전주공장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70박스(700kg)를 한부모 부자가족, 조손가정 70가정에 전달했다. 노조 조합원들이 생활관에서 직접 배추에 간을 치고 양념을 버무려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이 김장 나눔행사는 매년 거르지 않고 1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LS엠트론은 사랑의 김장나눔사업 이외에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희망 홀씨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LS그룹 본사차원에서 완주 비영리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10개소에 미니 트랙터 10대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글로벌 기업의 따뜻한 후원으로 완주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연말 바쁜 와중에도 함께 나누는 행복을 실천하는 LS엠트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9일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김정호)는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구이면 일원에서 동학농민군을 기리는 가족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악산주차장-구이저수지둘레길-술테마박물관 코스로 진행됐다. 김정호 기념사업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는 한마음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의 뿌리인 동학 정신을 살려 행복 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봉기는 1892년 11월 동학교도 수천 명이 교조신원운동을 시작해 1894년 9월 일본군에 맞서 10만 여명의 농민이 삼례 뜰에 집결해 일으킨 최초의 혁명(2차봉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