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생활안전협의회(회장 박병기)는 17일 새참수레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관내 초・중생 11명에게 장학금 220만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3년째 평소 월례회의 회비를 아껴서 장학금을 마련해 왔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범 청소년 10여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병기 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어렵고 힘든 역경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으로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행복한 집’이 자리를 옮겨 문을 열었다. 17일 완주군은 삼례읍에서 행복한 집이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법인관계자 및 지역주민, 후원자 10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집 개원 13주년과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행복한집은 그동안 비봉면 대치리에 소재해 있었지만 접근이 힘들다는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보조금 없이 자체 법인예산으로 총 사업비 4억5000여만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사업장과 사무동 2개 건물 규모로 준공했다. 행복한집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으로서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 제공, 근로기회 제공, 임금지급, 고용시장으로 옮겨 갈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어묵 및 누룽지 생산판매(신규사업) △망사포대 제작 △기타 임가공 사업을 운영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은 장애인복지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많고, 우리군 장애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8.6%에 해당되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 수 있는 완주군만의 특화된 장애인 일자리 개발에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내년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를 단속한다. 17일 완주군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촉진 및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노후자동차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 문제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공급이 증가하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충전구역 불법행위 단속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완주군은 그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충전구역 내에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가 아닌 일반자동차를 주차한 경우, 충전구역 또는 주변에 물건을 쌓는 등 충전을 방해한 경우, 충전시작 이후 1시간이 지난 후에도 해당 충전 구역내에 계속 주차한 경우는 각각 10만원이 부과된다. 충전시설 또는 구획선 등을 훼손한 경우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군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완속충전구역과 공동주택은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완주군 환경과장은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완주신문]정성권 하나원리조트사장이 운주면 어르신들을 위해 고구마 30박스를 기탁했다. 17일 운주면에 따르면 직접 고구마를 재배한 하나원리조트 정 사장은 운주면 내 독거노인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고구마 3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고구마 30박스를 싣고 운주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정 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 나눈다는 것은 매우 보람되고 뿌듯한 일이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약속했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읍장 이용렬) 삼례공업고등학교(교장 정훈량) 학생들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배달했다. 17일 삼례읍은 지난 16일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20여명이 관내 난방이 취약한 10개 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례공업고등학교의 연탄나눔행사는 매력있는 직업학교라는 의미와 지역교육공동체라는 목표를 두고 구성된 학교내 봉사단체인 ‘더 플러스(The Plus)’ 회원들이 주체로 진행됐다. 더 플러스(The Plus)는 유영환 교사의 지도아래, 교육의 3주체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되어 결성된 봉사단체다. 이날 봉사자들은 난방취약 가정의 창고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훈량 삼례공업고등학교장은 “수년째 나눔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교육차원에서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삼례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의 단합된 봉사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노력에 부모세대가 부끄럽지 않도록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연탄배달 차량구입비를 쾌척했다. 17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군청을 찾아 ‘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의 연탄배달 차량 구입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완주군 행복 빨래방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H-셀프나눔플래너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완주군의 복지사각 지대 지원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기부한 1,000만원은 ‘1111사회소통기금’의 복지사각지대 지원금 1000만원을 더해 연탄배달 차량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환주군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출범한 후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이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폭설과 화재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한파와 폭설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축사 화재의 약 44%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런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로 연료나 사료의 공급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폭설예보가 있는 경우 1주일 정도의 비상 연료나 사료를 비축하고, 정전에 대비해 자가 발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노후화된 축사는 폭설에 파손되지 않도록 내부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미리 설치하며, 축사 지붕 위에 눈이 쌓이면 축사 온도를 높여 눈이 빨리 녹도록 한다. 폭설로 시설이 파손될 경우, 축사의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화재 등 2차 피해를 막고, 사료 급이 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수리한다. 겨울철에는 결로 등으로 인한 전기 누전이나 합선 위험성도 높아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환기를 해야 하고, 축사 내부 전기 시설에는 반드시 누전 차단기를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해 작동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교체한다.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완주신문]완주군이 2020년경자년(庚子年)의 군정 운영을 위한 사자성어로 ‘일진월보(日進月步)’를 선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6일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과 운영 방침을 위한 사자성어와 관련해 ‘날마다 나아가고, 달이 갈수록 앞으로 걸어간다’는 뜻의 ‘일진월보(日進月步)’로 정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어 “완주군은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은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 새로운 미래 100년 완주’를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한 해의 군정운영 방향 등을 제시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사성어로 2016년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2017년에는 늘 새로운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 ‘광휘일신(光輝日新)’을 선정한 바 있다. 또 2018년에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다함께 힘쓰자는 뜻의 ‘동심동덕(同心同德)’을, 2019년에는 뜻이 있으면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유지사성(有志事成)’을 각각 선정했다. 박 군수는 이와 관련, 간부회의 석상에서 “올해 완주군이 많은 수상을 했는
[완주신문]백제예술대학교 맞은편 봉동오투그란데 입구 도로가 지난해 가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축소됐다. 이를 두고 비봉면으로 넘어다니는 운전자들에게서 갑작스레 차선 하나가 아파트 진입로로 바뀌어 당황스럽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비봉면 주민 A씨는 “일 때문에 익산을 자주 다니는데, 이곳을 지날 때 관련 표지판도 없이 갑자기 2차선이 사라져 놀란 적이 여러번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이곳에는 도로에 차선이 줄어든다는 표시만 돼 있을 뿐 관련 표지판 등은 없다. 반면, 오투그란데 주민들은 차선 축소로 자동차들이 감속운행을 하게 돼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해당 아파트 주민 B씨는 “평소 이곳을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과속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교차로 위치가 고개 최상단이라서 보행자뿐만 아니라 맞은편 좌회전 차량 등이 안보여 사고 위험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아파트 학부모들의 안전 관련 민원이 많았다”면서 “이러한 민원을 반영해 지난해 차선을 축소해 감속운행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 흐름 등에 대해서도 경찰과 논의후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동애등에 유충에서 추출한 곤충 기름이 기존 사료에 사용하는 대두유를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애등에 유충은 최근 사료 단백질로 주목 받고 있지만, 부산물로 발생하는 기름을 사료로 이용하는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진은 돼지(육성돈) 사료에 사용한 대두유(사료 중 2%)의 50%를 동애등에 유충 기름으로 바꿔 먹였다. 그 결과 사료 섭취량과 체중 증가량이 대두유만 사용할 때와 동등하게 나타났다. 동애등에 유충 기름은 다른 동물성 지방과 달리 중쇄지방산인 라우릭 산을 20~30% 가량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중쇄지방산은 가축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대사되기 때문에 돼지에서 생산성을 유지하며 신속하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라우릭 산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연구진은 사료 내 동애등에 유충 기름의 장내 유해세균 억제 효과를 후속 연구로 밝혀낼 예정이다. 라우릭 산은 코코넛 오일에 가장 풍부하며(약 50%), 사람 모유에서 5% 내외 수준으로 소량 발견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정책제안 자료로 쓰였다. 해당 고시가 2019년 10월 24일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