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호롱불봉사회(회장 권순기)는 지난 29일 난방유와 온수매트를 전달하는 봉사할동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경천면 1가구, 비봉면 4가구, 삼례읍 1가구, 봉동읍 3가구, 용진읍 3가구에 200리터~400리터 난방 기름탱크를 채워주었고, 화산면 1가구, 봉동읍 1가구에 보온 온수매트를 전달했다. 호롱불봉사회는 총 30명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4가구 집수리를 하고 있는 단체이다. 권순기 회장은 “2020년에도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도움이 필요한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신년회, 설날 등 가족이나 친지, 친구와의 만남이 많아지는 1월, 우리 밀과 장아찌, 만두를 이용한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소개했다. 우리 밀은 최소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토종 밀인 ‘앉은뱅이밀’은 세계 기아를 구제한 녹색 혁명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 밀 생산량은 많지 않아 귀한 식재료로 여겨졌으나 1960년대 값싼 밀이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밀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고, 우리 밀은 값싼 수입 밀에 밀려 생산과 소비가 줄었다. 이에 농업인과 소비자가 ‘우리 밀 살리기 운동’, 밀 연구 인력 강화 등을 주도해 우리 밀 생산을 확대하고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 밀의 면역·노화억제 기능이 밝혀진 바 있다. 우리나라 밀 품종에는 국수용으로 적합한 금강밀·새금강, 제빵 특성이 우수한 백강·조경밀, 과자용으로 적합한 고소밀 등이 있다. 밀가루는 입자가 고와 주변의 냄새나 수분을 잘 흡수하므로 냄새가 강
[완주신문]운주면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29일 오전 9시경 A(37·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텐트 안에 있던 남편 B(38)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텐트 안에서 타다 남은 장작 등이 발견됐다. 아울러 숨진 A씨 시신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 때 나타나는 반응이 관찰됐다.
[완주신문]완주산단에 위치한 자동차 휠 제조업체 (주)에이에스에이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새벽 1시 50분께 주조공장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중국인 노동자 A(45)씨가 리프트에 끼어 압사했다. ASA 직원들에 따르면 위에서 작업을 하던 카자흐스탄 출신 B씨가 아래 A씨가 있는 줄 모르고 리프트를 작동시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은 3개월 단기용역으로 투입된 인력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ASA지회 관계자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한국인 숙련노동자와 함께 근무를 하지만 지금처럼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노동자들끼리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26일 대전시 소재 학하수소충전소에 대해 일일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에 대한 국민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한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관계부처, 수소업계, 현장에서 제기되는 안전관리상의 문제점 등을 토대로 수소 생산, 운송·저장, 활용 전주기에 걸쳐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생태계 전반에 걸쳐 촘촘하게 점검해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책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안전하게 뒷받침함으로써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예방 능력 제고로 안정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산자부는 이번 대책으로 ‘안전과 산업이 균형 발전하는 수소강국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민안전 최우선 확보, 글로벌 수준의 안전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통해, 4대 분야 12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글로벌 수준 안전관리 시스템 정부는 저압수소 관리를
[완주신문]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면적은 농촌이다. 1차 농업생산물 규모만 지난해 기준 2600억원. 또한 ‘로컬푸드’라는 전국적인 브랜드까지, 농업을 빼고 완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에 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완주군 농업에 대해 들어봤다. ▲ 봉동지역의 대표 생산물은 무엇이며, 특장점은? - 봉동의 ‘생강’은 지난달 ‘국가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중요 농업유산이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이다. 봉동생강은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생강에 비해 섬유질이 없으며, 글루코스(포도당)함량이 높아서 매운맛이 훨씬 덜하고 향이 부드럽고 많아 옛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던 특산품이다. 추운겨울철 생강차를 먹으면 감기, 기관지염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생강즙을 따뜻한 물에 조금타 타올에 적셔서 찜질하면 관절염, 타박상, 어혈이 맺힌 곳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등 효용성도 뛰어나다. 또 생강은 적당량을 먹으면 소화를 촉진시키고 어육류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하지만 생강은 투자대비 소득이 그다지 높지 않다. 이 때문에 봉동에서는 현재 생강 외에도 대파, 양파, 토마토, 양배추 등 농가 소득을 높이는 작물 재배가 늘고 있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현)이 지난 24일 봉동읍사무소에서 송년회 및 장학금전달식을 개최했다. 평소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25명은 이날 표창장과 함께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0년을 분수령 삼아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으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완주군은 24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지역사회복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수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22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협의회는 이날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과정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과 운영 조례 개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0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완주군의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사람 중심의 복지 으뜸도시 완주’ 목표 아래 포괄적인 커뮤니티(지역사회) 케어 추진 등 6개 추진전략에 따른 32개 세부사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성수 공동위원장은 “2020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의 다양한 사업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올해 민관협력 및
[완주신문]올해로 34년째 사용하면서 낡고 좁아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로 어려움이 있는 운주면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신축된다. 완주군은 24일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해당부지 안에 운주면 행정복지센터를 짓는 신축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내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75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199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이 들어서며 지상 1층은 민원실과 목욕탕, 북카페가, 지상 2층에는 다목적강당과 평생학습실, 주민자치위원실 등이 각각 위치한다. 또한, 지상 3층에는 주민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운주면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복지센터 건립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
[완주신문]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한 고요한 새벽. 올해도 어김없이 얼굴없는 천사가 다녀간 흔적들로 용진읍사무소 민원실 입구에는 쌀포대가 가득했다. 용진읍에 따르면 24일 새벽 용진읍사무소 민원실 입구에 쌀 30포대(600kg)와 함께 손편지가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편지에는 “관내 어려운 곳 두루 챙기셔서 우리 모두가 다 행복한 이웃이 되었음 좋겠네요”라는 천사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 있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은 12년째 선행을 멈추지 않고 진행중으로 현재까지 기부해주신 쌀만해도 총 360포(총7200kg)에 달한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익명으로 지속된 선행에 대해 주민들 모두 얼굴없는 천사에 대한 궁금함을 넘어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하다”며 “천사의 선행이 연결고리가 되어 용진읍의 기부문화도 날로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 연말연시 얼굴없는 천사의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이 배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