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자체점검 관련 소방시설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작동기능점검 및 종합정밀점검 결과보고서를 현재는 점검 후 30일 이내에 소방서에 제출해야 하나, 관련법 개정으로 오는 8월 14일부터는 점검 후 7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 기한을 7일 이내로 단축한 것은 자체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소방시설의 빠른 정비로 건물 관계인과 이용객 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법적 설치대상) 소방대상물은 2020년 9월 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는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대상은 소방시설 관리업자 등 전문가가 점검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제도개선의 취지를 잘 설명하고 조기에 개정 법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37개 교량에 대한 보수공사와 정밀점검을 진행한다. 27일 완주군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의거 관리하고 있는 37개 교량에 대한 보수, 보강 및 정밀점검 예산 1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수대상 교량은 대명육교, 양화교, 용봉교, 구제제1교, 옥계교, 정산교등 6개소로 지난 2018년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른 내진성능 보강과 구조물 보수 및 교면 재포장 등이 진행된다. 정밀점검은 전체 37개 교량에 대해 실시된다. 보수공사는 5월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중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밀점검 용역은 상반기내 과업을 완료해 보수·보강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최근 발생한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터널 사고와 관련 터널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도20호선(소양~동상간)에 위치한 위봉터널에 대해서도 구조물의 상태 및 소방시설 설치 유무 등을 점검하고,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교량은 도로시설물 중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반드시 필요한 도로시설물이다”며 “완주군내 시특법 대상 교량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공중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완주신문](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27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애향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완주군 애향장학금은 총 7개로 구분되며 대학생은 일반장학금, 생활장학금, 대학진학우수장학금, 지역대학입학장학금이 지급된다. 고등학생은 지역고교입학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예체능 계열에서 특별한 성적을 가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예체능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생에게는 일반장학금 최대 400만원이내, 생활장학금 300만원, 대학진학우수장학금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완주지역 중학교 졸업 후 완주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최대 500만원(1학년 100~300만원, 2·3학년 1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대학입학장학금을 신설해 완주군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우석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에게 2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2020년 1월 1일 기준 완주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부모 또는 자녀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등이 애향장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멧돼지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컷 성체 멧돼지와 몸집이 작은 새끼 멧돼지를 잡을 수 있는 트랩 이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지난 2018년 개발한 ‘상자식 멧돼지 트랩’은 멧돼지가 자주 오가는 곳에 먹이를 뿌려두고 돼지로 하여금 먹이에 익숙해지게 만든 후 설치‧포획하는 장치이다. 그러나 주로 단독 생활을 하는 수컷 성체 멧돼지의 약 30% 정도는 트랩을 꺼려 먹이 먹는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포획하기가 어려웠다. 봄철에 자주 출몰하는 10kg 미만 새끼 멧돼지도 트랩 문을 미는 목의 힘이 약해 먹이 유인을 통한 포획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기술은 기존 상자식 트랩에 농가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감응 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감응장치는 길이 35cm가량의 나무 막대기 2개를 30cm간격으로 벌려 지지대를 만든 뒤, 지지대 사이를 노끈으로 연결해 ‘H’자형 되도록 만든다. 이 ‘H’자형 감응 막대를 트랩 유입구 들문에 다시 노끈으로 연결해 주면 완성된다. 멧돼지가 먹이를 먹으며 ‘H’자형 감응 막대를 건드리면 트랩 문이 자동으로 내려와서 포획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장치를 실제 농가에 적용
[완주신문]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로 확정된 안호영 예비후보는 “완주·진안·무주·장수군민과 당원의 지지를 하나로 모아 4월 15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지난달 말 예비후보 등록과 공식 출마선언 이후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선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인물과 정책, 그리고 본선 경쟁력을 우선으로 생각한 주민과 당원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경선 승리는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준 유희태 후보와 지지 당원들이 한팀이 돼야만 본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며, “더 겸손하고 주민 말씀을 경청하는 자세로 4월 15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후보는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정권 재창출, ‘전북 대도약’, ‘더 잘사는 완진무장’ 건설에 중심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 완진무장의 철도 건설 및 도로 승격, 국도 및 국지도 건설 등 포용적 국가교통망 구축, 완주군 중심의 전통산업 및 신산업 육성계획, 무진장 지역의 관광, 농업, 산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
[완주신문]농협도 완주 평화의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6일 완주군은 지난 25일 군청에서 홍종기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김택천 완주 CB센터 이사장, 강신학 삼례농협장, 정완철 용진농협장, 유해광 소양농협장, 김종채 화산농협장, 허용준 전주완주농정지원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1111소통기금 전달식을 갖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전주원예농협,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 10개 읍·면 농협에서 함께 마련했다. 홍종기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완주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합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위안부의 아픔은 반드시 기억돼야 할 역사다”고 말했다. 최광호 추진위원장은 “큰 금액을 기부해줘 소녀상 건립에 큰 힘이 됐다”며 “8월 14일 소녀상 제막 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완주 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들과 릴레이 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완주 교육청도 방문해 학교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완주군은 지난해보다 23억 증가한 322억을 하천정비, 재해위험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 소하천 정비사업 등 총 5개 분야 27개소 재해예방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하천 재해예방사업 133억,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74억,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22억, 소하천 정비사업 69억,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24억을 투자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조기 사업발주를 위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완료,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방문으로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필요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으로 연계시켰다”며 “앞으로도 관내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으뜸안전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수출용 딸기에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기존보다 신선도를 3~4일가량 연장하는 기술을 현장에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딸기는 물러짐과 곰팡이 발생이 쉬운 품목으로 최근 수출 농가가 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열악해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진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홍콩 시범 수출 당시 적용한 이산화탄소(CO2)․이산화염소(ClO2) 동시 복합 처리 기술을 기기로 구현, 수출 현장 보급에 나선다. 딸기에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하면 단단함은 1.5~2배 증가한다. 여기에 이산화염소 10ppm을 30분간 함께 처리하면 곰팡이로 인한 부패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두 가지를 동시 처리하면, 물러짐과 부패는 15~20% 줄고 저온(2℃)에서 신선도는 3~4일간 더 연장할 수 있다. 농진청은 딸기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충남 논산지역 농협 3곳과 영농조합법인 1곳에 이산화탄소․이산화염소 동시 복합 처리기를 보급했다. 동시 복합 처리기는 딸기 수출 농가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보유하고 있는 저장고에 설치할 수 있다. 이 기기 하나로 2~3대의 저장고를 연결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적극적인 사용 및 설치 촉진을 위해 더블보상제를 지속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초기진화 더블보상제란 주택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대피한 경우 소화기 또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2배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누구에게나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발생시키고 신속히 진화하지 못하면 대형화재로 발생활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거나, 유사 시 빠르게 대피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초기의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능력을 발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식하여 대피할 수 있게 한다”며, “재산과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소양면에 동물화장장이 재추진돼 조만간 영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완주군에서 지난 2018년 불허가처분한 동물화장장에 대한 업체 측의 행정소송에서 완주군이 패소했다. 이에 업체 측에서 동물화장장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1월 한 업체는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1-3번지의 건축물에 대한 동물화장시설 건축 용도변경 신청을 했다. 하지만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를 극렬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당시 인근 마을인 진안군 부귀면 주민들은 “이곳은 국도 26호선에 인접해 있어 행정 구역상으로는 완주군이지만 진안군 관문에 자리하고 있다”며, “혐오시설이 들어설 경우 청정환경 브랜드 훼손은 물론 꾸준하게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는 부귀면의 발전요인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이에 완주군은 부귀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동물사체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유발되고 진안군의 관문인 점’, ‘주변에 자연마을과 대지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점’ 등을 사유로 동물화장장에 대한 불허가처분을 내렸다. 이에 업체는 건축용도변경 불허가처분 취소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겼다. 당시 주민들은 마을에 동물화장장이 들어서는 것은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