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17일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위험군인 관내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산부들은 외출 및 장시간 줄서기가 어렵고, 감염 고위험군으로 약물치료에 제한을 받는다. 이에 완주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중 출산예정자에게 1인당 5매의 마스크를 지급한다. 또한 임산부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편으로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외에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관내 안정적인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하여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 출산축하용품 지원,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이 어려운 가정에는 난임부부(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최순례 완주군 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군 임산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마스크 제공 및 임산부 지원정책 관련은 완주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7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12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 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당초 7일간이었던 의사일정을 6일로 단축했으며, 의회 자체 비상근무대책반 편성,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방역활동 지원 등 사태해결에 행정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부녀연합회(회장 성순자)와 삼례읍 직원들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17일 삼례읍에 따르면 삼례부녀연합회는 이날 삼례공용터미널, 삼례시장, 우석대 거리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녀연합회 회원 60여명과 삼례읍 직원 20여명은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 상가 앞 쓰레기 치우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삼례를 찾는 방문객에게 환경정화 인식 제고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성순자 부녀연합회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삼례읍을 만들어 가는데 부녀연합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대청소에 참여해 준 부녀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 정화 노력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20년 역사를 자랑하던 삼례여중학교 축구부가 해체됐다. 삼례중학교와 삼례여중학교가 올해 통합되면서 학교를 이전하며 문제가 발생했다. 삼례여중 축구부가 사용하던 운동시설은 완주교육지원청에서 매입해서 청소년복합문화시설로 재개발하면서 사용을 못하게 됐고, 새로 지어진 삼례중학교는 천연잔디를 심은지 1년이 안돼 사용을 할 수 없게 됐다. 모래바닥으로 만들어진 일반 운동장은 사용할 수 있었지만 축구부 학부모들이 부상 위험 등을 우려하며 반대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인조잔디라는 대안이 있지만 건강문제로 논란이 있는 곳에서 아이들이 뛰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축구부는 총 16명으로 이중 9명이 3학년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이 고등학교 축구부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일정 게임 참가수를 맞춰야 한다. 하지만 전학을 갈 경우 3개월간 출전을 제한하는 제도로 인해 그 기준을 맞추기 어렵다. 이는 타 학교 선수를 데려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즉, 새로 지어진 삼례중학교에서 운동을 하기 어려워지고 타 학교 전학이라는 대안이 있지만 출전 제한 규정 때문에 학부모들이 해체를 결정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에 최근 축구부 16명의 학부모 전원이
[완주신문]감사원이 고화토 폐기물매립장에 대해 ‘관련자에게는 주의를 촉구하시기 바란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16일 감사원은 지난해 7월 18일 완주군의회에서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완주군의회는 ‘완주군이 민간사업자에게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허가한 후 폐기물 매립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 것에 문제가 있다’며 5개 사항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5개 청구사항 중 봉동읍 그린밸리매립장과 관련된 2개 사항인 폐기물 재활용 유형을 위반한 매립 제방 증축 변경허가와 매립장 주변 고화처리물 불법매립에 대해서는 감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종결처리했다. 이에 보은매립장에 대해서만 군계획시설로 결정한 사항, 허가 내용과 다르게 고화처리물을 과다 매립한 것을 묵인한 사항, 허가 부지가 아닌 곳에 폐기물을 매립한 사항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완주군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업무와 폐기물 매립 등 관리・감독 업무를 적정하게 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같은 해 12월 6일까지 10일간 감사인원 3명을 투입해 실지감사를 했고, 지적사항에 대해 완주군의
[완주신문]고산파출소은 16일 관내 유해조수구제단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고산파출소 관내에는 환경실천연합회 회원 등 8명의 유해조주구제단이 농민들의 소중한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이날 교육은 그간 유해조수구제단의 의미 있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주민들로 부터 제기 된 민원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함과 함께 총기안전관리 수칙 및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안전수칙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면서 순간의 실수로 발생 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황아중 고산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안전사고 위험 방지 및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임정엽 예비후보가 ‘전북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16일 봉동읍에서 지역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완주는 1조원, 무진장은 1.5조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북예산을 연평균 7%씩 더 올릴 경우 2021년은 8.1조원, 2022년 8.7조원, 2023년 9.3조원, 2024년 10조원이 가능하다고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실제 전북 연도별 예산증가율은 2017년 3.2%에서 2018년 5.0%, 2019년 7.1%, 2020년 8.1%로 전혀 실현 불가능할 수치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지역구 예산 증액 확보도 약속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예산전략을 통해 오는 2024년 완주군은 1조원, 무주군 5227억원, 진안군 5701억원, 장수군 4968억원의 예산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예산 확보의 가장 큰 동력원은 ‘전북 동부권역 광역교통망 사업’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2010년 이후 10년째 중단된 무주-대구 동서고속도로와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임기 내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완주신문]안호영 예비후보가 완주군에 ‘수소경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16일 안호영 예비후보는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은 전북연구개발특구에 R&D 기관은 물론, 완주 테크노밸리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수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해 ‘도농복합형 수소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예비후보는 완주에 수소경제 기반 및 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수소경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클러스터 구축은 크게 △수소 정책·상생협의회 구성 △수소특화단지 지정 △수소통합운영센터 구축이 핵심이다. 수소 정책·상생협의회는 관련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노·사·민·관·정이 참여하는 것으로 완주군 수소산업의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논의·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완주군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수소 관련 소재·부품·장비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수소산업 1번지로의 도약에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올 2월 국회를 통과한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는 “수소사업자와 그 지원시설을 유치해 집적화를 추진하고, 수소전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맛과 수량성, 건강 기능성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농가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인 땅콩 신품종을 소개했다. 최근 땅콩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땅콩 재배 농가에서도 수량이 많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의 보급을 요구하고 있다. 땅콩의 파종 적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하순이므로 종자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땅콩 다수확 품종으로 ‘신팔광’, ‘다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신팔광’은 알 수량성이 10a당 540㎏, 100알 무게가 92g인 알이 큰 품종으로 가지 수가 많고 반 직립 초형이다. ‘다안’은 알 수량성이 10a당 500㎏이고, 100알의 무게가 127g에 달할 정도로 알이 매우 크며, 가지 수가 적고 직립성 초형이다. 두 품종 모두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기름용 품종으로 올레산 함량이 높아 산화에 매우 안정적인 ‘케이올’과 ‘해올’을 개발했다. 땅콩 맛이 뛰어난 ‘케이올’은 기름 함량이 50.7%이며, 올레산 비율은 82.9%로 올리브기름(78%)보다 높다. 또 다른 고
[완주신문]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관·단체의 성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군 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이 지난 13일 완주군청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200만원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필환 조합장은 “위안부 문제는 과거사가 아니라 현재진행중인 역사다”며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라고 생각해 산림조합에서도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광호 공동추진위원장은 “지금까지 산림조합을 비롯한 12기관과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셔서 소녀상 건립을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고 있다”며 소녀상이 세워지는 날까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3월까지 단체의 릴레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3월 현재 49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