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고산시장을 찾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렸다. 또한, 나의 건강체크의날 운영, 농촌 지역 보건사업 활성화 사업,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 사업 등 고산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홍보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특히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치명률이 18.7%(2022년까지 통계)에 이른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제대로 입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기온상승으로 참진드기 지수가 급증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야외 활동 후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가 가시화된 가운데, 완주군 내에서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13일 완주지킴이연대는 통합 추진단체에서 주민투표 청구를 위해 6152명 서명부를 완주군에 전달한 것에 대항하기 위해 이같이 행동키로 결정했다. 연대는 내달 9일까지 통합 반대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통합 추진단체에서 접수한 서명부와 완주군 각 사회단체 의견 등을 수렴해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때 통합 반대 서명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연대는 통합 추진단체보다 짧은 기간 동안 서명을 받아야 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고, 완주군 각 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종윤 완주지킴이연대 사무국장은 “늦은 것 같지만 오늘이 가장 빠르다는 생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며, “완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지회장 이돈승)가 지난 10일 청주시 방문 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13일 재단은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만난 청주시민 40명 중 35명이 통합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완주·전주 통합 추진 단체가 롤모델로 삼는 청주시의 구 청원군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삶을 살펴보고 조언을 구했다. 그 결과, ▲통합시청 구 청원군 신축 무산 ▲예산 배정 위축 ▲구 청원군 상권 붕괴 ▲농업 예산 감소 ▲경로당 등 복지 예산 감소 ▲농촌지역 소외감 증가 등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전북 발전이라는 불분명한 구실로 완주군민을 희생시켜 전주시만의 발전을 획책하는 속내 때문에 통합을 반대한다”며, “우리 완주군민의 희생이 불 보듯 뻔하기에 완주군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주시와 통합 추진단체의 요구를 결사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창했고 우리 완주군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며 성장 능력에서 대한민국 발전 1번지로 부상했다”며, “우리 완주군의 성장 잠재력은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지 이웃의 기초자치단체가 약육강식의 음모로 집어삼키려 하면 안 된
[완주신문]완주군이 상하수도 검침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상하수도 검침원 20명의 직무교육을 최근 실시하고, 검침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상하수도 검침원은 동상면을 제외한 완주군 전역 2만 3,000여 수용가의 상수도사용량 검침과 계량기 오작동과 전월대비 사용량이 급등한 수용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월 대비 수도사용량이 급등한 수용가에는 신속하게 안내해 누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누수를 확인한 수용가는 누수복구 공사 사진과 영수증을 첨부해 누수감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완주군 급수조례에 의거해 감면받을 수 있다. 검침원들은 “동파 예방을 위해 겨우내 계량기 함에 넣어둔 옷가지나 이불이 습한 환경을 만들어 뱀, 쥐, 지네 등 여름철 해충 생육에 최적지가 되고 있다”며, 청결 유지를 당부했다. 최용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용가에 계량기함 관리를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의 민원에도 적극 대처해 수돗물 행정서비스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돼지와 닭 사육 농가에서 알아두면 도움 되는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여름철에는 사료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사료는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하기 쉬우므로 사료 저장고, 사료 이송관, 급이기(먹이통)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한다. 평소보다 적은 양의 사료를 자주 구매해 보관 기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사육 환경 온도가 높아지면 돼지와 닭이 마시는 물의 양이 늘어난다. 따라서 음수 시설을 점검하고 소독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해 세균성 질병(살모넬라, 대장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돼지● 돼지는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장내 환경이 달라져 영양소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불볕더위 시기에는 사료 먹는 양을 늘리도록 한다. 사료 주는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4회 정도로 늘리고, 비교적 온도가 낮은 오전 5~9시와 오후 8~11시에 주면 사료 먹는 양을 10~15% 늘릴 수 있다. 비육 돼지의 경우 사료에 사탕무박을 첨가하는 방법도 있다. 고온 환경(30~34도)에서 사탕무박 4%가
[완주신문]완주군이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농어촌민박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2일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농어촌민박 일제점검에 나서 내달 12일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어촌민박은 농어촌지역 내 단독주택(연면적 230㎡ 미만)을 이용해 이용객에게 숙박이나 취사 시설을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완주군에 소재한 농어촌민박은 총 129개소로 동상면(38명), 운주면(36곳)이 가장 많다. 이 두 곳은 대둔산이 인접하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계곡이 있어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뒤를 이어 오성한옥마을, 송광사, 위봉폭포가 자리한 소양면(18곳), 모악산, 경각산, 술테마박물관이 있는 구이면(13곳) 순이다.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합동점검반은 소방‧안전 사항, 운영자 실거주 여부, 농어촌민박 시설면적 기준 준수 여부, 농어촌민박사업자 표시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강명완 농업축산과장은 “완주군에는 지난해만 2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며, “농어촌민박 점검에 만전을 기해 완주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내달 시행한다. 완주군의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총 사업비는 34억 2500만원으로 전기자동차 231대(승용 141, 화물 90)를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 15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11대(승용 71, 화물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350만원, 화물은 최대 18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다. 전기자동차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7월 중 신청 접수를 받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직원 40여 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산면, 화산면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12일 농촌지원과 직원들은 화산면 2,000㎡ 양파밭에서 줄기 절단 작업을,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고산면 3,000㎡ 마늘밭에서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필요한 간식과 음료수 등 필요 물품을 직접 마련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했다. 농가는 “수확철에 일손 부족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일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일손을 덜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홍보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의 근심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완주군도 흔들렸다. 12일 오전 8시 26분 부안군 남만서쪽 4km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고, 반경 80km이내서 진도 3.0 이상이 감지됐다. 또한 기상청에서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발생한 지진 중 16위에 해당한다.
[완주신문]완주군 주민투표 청구를 위해 6152명이 서명을 했다. 12일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청구를 할 수 있는 1693명의 3.5배에 달하는 6152명이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1693명은 완주군 유권자 8만4645명 중 50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수다. 위원회는 “이처럼 많은 군민이 동참한 것은 오직 통합을 향한 염원”이라며,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의 뜻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완주전주상생협력네트워크 등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도 서명운동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중복 서명자를 가려내는 작업도 자체적으로 마쳤다”면서 “완주군민의 진솔한 마음과 염원이 담긴 서명부”라고 설명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서명활동을 진행했고, 이날 기자회견 후 완주군청으로 이동해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완주군의 일정과 주민투표에 관한 정부의 행정절차까지 마무리되면 통합을 결정하는 주민투표는 빠르면 올해 안에 실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주군 정치권에 ▲일제가 식민통치 목적으로 갈라놓은 완주·전주 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