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임시회 첫날인 27일 제1차 본회의시 완주군수로부터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본회의 종료후 바로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9건, 동의안 6건을 심의하고, 28일은 주요사업장을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29일부터 5월 4일까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의 예비심사가 이어지게 된다. 이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며, 11일 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7104억원 대비 10% 증가한 7845억원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인숙 의원발의 「완주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 의원 공동발의 「완주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활발한 의원발의가 이어지며 적극적인 의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챙기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5곳의 수행기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인지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마음건강 꾸러미는 어르신들의 인지 활동을 돕도록 자체제작 한 교재, 퍼즐 등으로 구성됐다. 집에서 혼자 학습할 수 있는 대체활동 도구다. 색칠공부와 퍼즐 등을 하면서 무료함을 덜고 즐거움과 성취감까지 더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이 심해질 수 있는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르신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치혁, 여기현)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7일 완주군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100만원을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 회원들이 동참하여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장치혁 위원장은 “일제강점기 잊을 수 없는 고통을 받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는 날까지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의미에서 전 회원들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광호 추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복지의 풀뿌리로 알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에까지 정성을 모아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에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0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일반분양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마찬가지로 완주군에도 근래 조합아파트가 두번 시도됐고 조합원 모집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시도된 조합아파트 모두 현재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특히 비슷한 시기 유사한 문제가 반복됐기에 행정의 관리・감독 소홀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 조합 아파트 장단점 조합아파트는 주택청약이 필요치 않다. 일반 아파트를 분양하고자 할 경우엔 주택청약통장을 통해 청약경쟁순위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들이 분양권을 얻게 되지만 조합아파트의 경우에는 주택청약, 청약경쟁순위와 무관하다. 가격도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저렴하고 시행사의 추진력이 좋으면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할 수도 있다. 호수도 일반 아파트보다 비교적 좋은 쪽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 85㎡ 이하의 소형주택 소유자인 세대주여야만 하며, 조합아파트 입주 전까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만약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추가 분담금 등이 발생하면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강사 등 프리랜서의 인건비 선지급을 최대한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사 등 프리랜서의 인건비 선지급 가능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미 시행 중인 문화관광해설사와 성인문해교사 외에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희망배움터,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등 3개 프로그램 강사들의 인건비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선지급을 시행 중인 프로그램 2개를 포함해 총 5개 프로그램 19건, 170여명의 프리랜서 인건비가 우선 지급될 전망이다. 선지급 될 인건비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로, 적게는 월 20만원(희망배움터)에서 1인당 최대 130만원(성인문해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는 희망배움터 강사 55명에 대한 인건비를 신청자에 한해 1개월치를 일부 선지급하기로 했으며, 보건소의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강사(14명)도 1인당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2개월에서 4개월까지 선지급하기로 했다. 행정지원과도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89명에 대한 월 40만원의 인건비를 2개월에서 최대 4개월까지 선지급하는 등 프리랜서 인건비 선지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완주신문]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지난 1월 20일 취임해 오는 2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주민과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탄탄한 생활치안에 힘쓰는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의 100일을 뒤돌아보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구현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조함과 동시에 공감 받는 법집행으로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경찰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불안요소 및 요구를 파악·분석해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각 기능별로 추진 중인 시책을 다각적으로 홍보하는 등 매우 안전한 완주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최 서장 취임이후 완주경찰서 사무실 곳곳이 시끌벅적하다. 인사는 사람들 사이에 우호감을 낳게 하며 집단 성원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구실을 한다는 말처럼 완주경찰서는 만나면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기’ 운동으로 한층 분위기가 밝아졌다. 서로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는 작은 친절이 내부적으로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나아가 주민들에게도 친절한 경찰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치안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
[완주신문]코로나19가 완주군의 병원 풍속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감염증 예방과 환자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들이 유리문 격리를 통한 비접촉 면회와 수화기 소통, 면회물품 소독 등 안심면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에는 현재 병원과 의원 등 103개소에 1,500여 명이 입원해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동안 원칙적 면회 제한과 면회 희망 시 영상통화 허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환자와 보호자들 모두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병원들은 특히 지난 20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한 데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 사이에 유리벽을 설치해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비접촉 면회’의 안심면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방역과 환자 배려’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병원들은 기존의 감염 예방 절차를 준수하며 에어로졸 감염을 피하기 위해 유리문의 틈새를 철저히 차단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기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있다. 또 면회물품은 소독 후 반입하여 환자들이 가족의 온기를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완주신문]완주군이 신기술 보급으로 마늘농가의 노동력을 크게 감소시킨다. 24일 완주군은 최근 화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마늘 재배 농업인, 농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업 설명회 및 제품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마늘 재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작년 고정형 마늘 냉풍건조시설 6개소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총사업비 1억1500만원을 신규 편성해 저비용·고효율 건조체계 구축을 이어간다.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과 국내육성 신품종 ‘홍산’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이다.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은 수확한 마늘을 운반용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배풍기를 이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어느 장소에서나 손쉽게 설치와 해체가 가능해 마늘 운송에 따른 노동력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건조 소요일수는 관행 대비 약10일 정도 단축돼 병해충 피해율도 20% 감소돼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시연회에서는 주요 관련기술을 이전받은 2개 업체가 참여해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현장 설치한 후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시범, 사용법 설명 및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이규진 기술보급과장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에게 건조비용 및 노동력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지역의 불법 폐기물 문제 해결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23일 완주군청 출입기자와 제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완주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시설은 전면 백지화에 따른 대안을 완주군과 전북도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마련되도록 중재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제21대 국회 개원 후 ‘국가의 불법 폐기물 관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추진해 공공폐자원에 대한 국가의 관리․책임을 높이고, 이전에 조속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나서는 등 지역 내 폐기물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부치겠다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또한 향후 지역현안 추진을 위해 군의회와의 중재 및 소통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차기 국회에 전북 9명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이 180명의 의석수를 차지한 것과 관련, “도민들의 지지는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잘못할 경우 회초리를 더 크게 때리겠다는 의미”라며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책임감과 역할이 커진 만큼,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할
[완주신문]전주시 치과의사회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전주시 치과의사회(회장 송주섭)가 코로나19 재난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치약이 코팅된 칫솔 5000개를 완주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전달식에는 전주시 치과의사회 송주섭 회장, 조환희 총무이사, 정삼성 보험이사, 유리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약코팅칫솔은 칫솔모에 치약이 도포돼 있어 따로 치약을 쓰지 않고도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일회용 칫솔이다.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치약의 경우 토출구 부분이 칫솔에 닿아 감염 우려가 있지만 치약이 코팅된 칫솔은 그런 우려를 차단한다. 기탁된 칫솔은 코로나19 대응 격무 부서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군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주섭 회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직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적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