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 삼기리에서 마늘 수확 기계화 확산을 위해 ‘마늘 기계 수확기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연시회에는 지역의 마늘연구회 회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수확 시연을 지켜보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시연한 수집형 마늘 수확기는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밭농업기계화연구팀에서 개발한 것으로 시중에 보급된 일반적인 수확기와 달리 수확 전 작업인 ‘굴취, 흙 털기, 수집(톤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수확 방식에 비해 노동력은 약 89.3%, 비용은 약 23.1%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수집형 수확기로 마늘 영농 작업이 더욱더 간소화돼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마늘 농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마늘 재배면적은 129ha로 대부분 대서, 남도와 같은 난지형마늘과 국내 육성 신품종 마늘인 홍산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장애인단체들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 추진 반대를 결의했다. 지난 17일 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완주지회 김철용 지회장,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 심동택 지회장, 전북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 유영희 지부장, 전북장애인가족협회 완주군지회 이진호 지회장은 완주군의회에서 서남용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지금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통합으로 더 소외받고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사회복지분야 1인당 예산지원액은 지난 4월 기준 완주군 243만원, 전주시 160만원이다.
[완주신문]한농연 완주군연합회(회장 장상순)가 최근 긴급이사회를 열고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키로 의결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반대추진위원회 등 통합을 반대하는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활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장상순 회장은 “통합으로 농민의 희생이 명백하기에 대책위든 특위든 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기준 농업분야 1인당 예산지원액은 완주군 131만2천원, 전주시 12만8천원으로 10배가 넘는다.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반대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7일 완주군 내 곳곳에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하는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다. 먼저 완주군의회에서 ‘주민갈등 부추기는 행정통합 즉각 중단하라!’,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통합 결사반대!’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회 건물에 대형 현수막과 관내에 120여장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은 “완주·전주 통합 추진은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접근 방식으로 지난 1997년, 2009년, 2013년 등 세 차례 행정구역 통합 시도가 무산된 바 있다”며, “완주군은 탄탄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고 수소특화국가산단 등 인구 10만, 전북 4대 도시로 독자적 성장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현재 완주·전주 통합은 사실상 완주군에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완주군민 여론도 반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완주군의회는 주민의 대변자로 주민의 뜻에 따라 반대 입장 분명히 밝히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주지킴이연대 측에서도 이날부터 ‘통합 반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기 시작했다. 정종윤 완
[완주신문]완주군 여성 의용소방대 읍면 대장 13명 중 11명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구이면 하선애 대장은 ‘중립’ 입장을 밝혔지만 “반대이면서 중립”이라며, “완주군 자체가 전주시에 비해 뒤지는 것이 없다”면서 “크게는 가야되니 무조건 반대는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9명이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3명은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기타를 택한 고산면 국수현 대장은 “정치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면 안 되고 군민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통합이 되면) 완주에 땅이 많기 때문에 혐오시설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 업무인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을 수행하거나 보조하며,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건설안전국에 대한 총괄 감사를 시작으로 5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이경애 의원은 혁신도시를 전담하던 전담팀이 없어지면서 혁신도시 관련 사업 추진에 지장이 있다며,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 요구했다. 유의식 의원도 혁신도시 시즌2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는 과정이 미흡하고 소극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향후 일정과 추진 상황을 별도로 보고해 주고, 의회 소통해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부건 의원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파크골프장은 자율 개방이 원칙이나 사실상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영상의 어려움은 인정하나, 파크골프장을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하면 주민 이용 기회에 대한 소외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시설은 설치보다 유지보수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도 신경써 줄 것을 요구하고, 파크골프장의 관리주체가 완주군임을 명심해 달라고 덧붙엿다. 이순덕 의원은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우리 지역도 진동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 축사 화재와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시설과 배선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에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증한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한다. 플러그와 콘센트 상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낡거나 손상된 전기 기구는 즉시 교체한다. 전기 기구의 접촉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도 제거한다. 축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 기구는 안전 인증을 받은 공인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콘센트나 소켓 하나에 전기 기구 여러 개를 동시에 연결하지 않는다. 특히 자동 급이기, 환기 시스템 등 전기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축사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정격전류 초과로 발생하는 전원 공급 차단에도 대비해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무창형 축사(돈사, 계사)의 경우 정전으로 환기팬 작동이 멈추면 가축의 질식사 위험이 커져
[완주신문]완주군 남성 의용소방대 읍면 대장 전원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특히, 고산면 고인규 대장은 “결사코 (통합을) 반대한다”며, “가만히 있는 완주를 왜 건드리냐!”고 성토하기도 했다. 또한 상관면 김수희 대장은 ‘전북 최우선 과제’ 질문에 기타를 고르고 ‘완주·전주 통합 반대’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통합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 답변으로 추정된다. 만약 완주와 전주가 통합될 경우 전북의 타 시·군의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남성 의소대장 13명 중 10명은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랐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 1명, 기타 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타 의견을 제시한 구이면 이진영 대장은 “객지에서 이주해 오는 사람을 위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며, “행정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올해 총 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26가구가 신청했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취약계층 17가구를 포함해 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수선유지사업 등 타 사업 선정자, 일반가구(소규모 면적 우선) 순으로 총 142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대상자로 선정된 142가구 중 113가구의 슬레이트를 처리해 80%를 집행한 상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이달 안에 지원 대상 슬레이트의 95%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창원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1번지 완주’를 적극 알렸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4개 시군이 통합부스로 참여했다. 완주군은 귀농귀촌협의회,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팀이 함께 ‘나를 새롭게, 삶을 가치있게, 함께 완주’라는 슬로건을 걸고 귀농귀촌 정보 및 지원정책 등을 홍보했다. 특히,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운영, 귀농귀촌 인턴십 지원 등의 지원 정책에 대한 도시민들의 문의와 상담이 이어져 완주군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도시민은 “귀농귀촌을 하고 싶어 박람회에 찾았는데 다양한 정책을 하고 있는 완주를 만나게 됐다”며, “완주군을 더 탐색해 볼 수 있는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보겠다”고 밝혔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완주에서는 지역에 살아보며 귀농귀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장·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 지원을 촘촘하게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귀농귀촌 1번지 완주를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 통계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