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별 적정 시기에 모내기 작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모내기를 적기보다 일찍 할 경우 이삭이 빨리 패고 고온에서 벼가 익어 수량과 품질, 완전미 비율이 낮아지고 상품성이 떨어진다. 연구 결과 모내기가 적기보다 10일 빠르면 완전미 비율이 4% 정도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평야지에서 적기인 내달 16일에 모내기를 하면 한달 빨리 모내기할 때에 비해 쌀 수량은 7.6%, 완전미 수량은 12.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기에 벼가 익으면 호흡량이 늘어나 전분합성량이 줄어들고 깨진 쌀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량이 떨어지고 투명한 쌀의 비율이 낮아진다. 또한 상대적으로 쌀 단백질 함량이 늘어나 찰기가 떨어지고 식감이 딱딱해져 밥맛이 떨어진다. 우리나라 지역별 모내기 적기는 현재 기후 조건에서 추정할 때 조생종의 경우 ▲중부 중간지는 5월 21일에서 27일 ▲호남 중간지는 6월 5일에서 11일 ▲영남 중간지는 5월 28일에서 6월 4일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중부 평야지는 5월 20일에서 6월 14일 ▲호남평야지는 6월 4일에서 18일 ▲영남평야지는 6월 1일에서 20
[완주신문]김용찬 전 완주군의원(사진)이 안호영 국회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11일 김용찬 전 의원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 의원에 대한 범죄은닉과 관련해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완주진안무주장수 주민들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 안호영 같은 국회의원이 더 이상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돼서는 안된다”며 “사법기관에서 진실을 규명하고 법 질서와 정의를 바로 세워주시길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당선된 안호영 국회의원 지역구인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완주연락사무소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 2017년 유사선거사무소 개설 혐의로 당선 무효형인 500만원 벌금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고소장을 통해 안호영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완주군 장애인 단체 명단 입수, 유사선거사무실, 인사청탁 등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호영 국회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피감기관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거나 정치자금을 기부 받을 수 없음에도 피감기관인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지난 2017년 1월과 2018년 2월 두차례에 걸쳐 떡값 명목으로 지역상품권 1만원권 400장을 받았
[완주신문]동상면이 어버이날을 맞아 100세 이상 어르신을 찾았다. 11일 동상면은 지난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만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어버이날 축하화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상면은 어버이날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사회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자 100세 이상 어르신 댁인 백성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직접 화환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희수 동상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자녀양육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인사를 전하는 의미로 화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면은 평소 경로당 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경로당을 수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산물 가공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농산물 가공분야 창업교육과 완주 로컬푸드를 연계해 교육‧컨설팅부터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완주군 농가공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이를 위해 지난 4월 예비 창업자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식품 가공과 창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참여자의 창업 희망분야에 따라 해당분야 전문 멘토와 함께 개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 이후에는 우수 사업 아이템을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의 초기 사업비를 제공한다. 또한 로컬푸드 매장을 비롯해 귀농귀촌, 청년정책 등 군에서 추진하는 관련 정책과 연계해 창업자들의 판로확보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사업 참여자 10명 중 5명이 창업해 로컬푸드 매장과 인터넷을 통해 허브 찐빵, 레몬청, 생강청, 누져지지 않는 바삭한 튀밥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내외적으로 먹거리 생산과 유통 문제의 중요성이 한결 강화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완주 로컬푸드 농산물 소비‧유통을 더욱 확장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완주신문]완주군 기업이 관내 농산물을 원료로 공급받기로 협약하면서 동반성장이 이뤄지게 됐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식품기업인 (유)휴먼에노스(대표 천현수)와 비봉 상추 생산농가(대표 성형택)의 원료 공급 협약식이 소양면 휴먼에노스 회의실에서 열렸다. 휴먼에노스는 생물전환기술로 기능성 음료, 캡슐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비봉 상추농가에서 연중 220톤의 상추를 공급받기로 했다. 이로써 기업은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갖추게 됐고,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지속가능한 국내 농산물 소비확대 방안으로 농업과 식품기업간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이 중요해지면서 이번 완주군의 협약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휴먼에노스는 상추 이외에도 콩, 양파, 콩나물 등의 농산물을 원료로 하고 있어 향후 다른 농산물 소비확대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내는 네트워크 방식으로 해외수출은 글로벌 유통법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잠재적 성장 가치가 큰 회사로 전문가들 사이에 평가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을 살리면서 식품기업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과 식품기업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역 내 고위험 시설의 대대적인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완주군은 11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흥·단란주점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점검 강화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철저, 생활 속 거리두기 확산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이날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서 보듯 감염병과의 전쟁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경계심을 늦춰선 절대 안 된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 내 위생업소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군수는 “수도권 지자체들이 클럽 방문자 명부 작성 인원을 상대로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미수신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역 내 단란·유흥주점들의 방문자 명단이 제대로 작성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와 생활 속의 거리두기 세부지침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1일 지난달 27일부터 15일간에 걸쳐 열린 제250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최종 심의 의결하고 폐회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심사했으며,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8089억1300만원에서 5400만원을 삭감해 수정의결됐고 2020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찬영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예산이 마련되도록 심사에 집중했다”며, “또한 문제가 예상되는 사업의 경우 사전 의회와 소통과 정보 공유로 합리적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줄 것과 의회 의결권을 존중하여 줄 것을 완주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3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정종윤(구이・상관・소양) 의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Zero 완주!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할 때’ 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정종윤 의원은 “이제는 세계를 리드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발빠
[완주신문]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좋은이웃(대표 정용기)은 10일 봉동읍 둔산공원과 인근 상가일원에서 행인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누어주고 3개조로 나누어 3시간에 걸쳐 거리 청소를 했다. 이날 모인 이들의 국적은 캄보디아(7명), 베트남(5명), 인도네시아(5명), 네팔(15명), 스리랑카(5명), 한국(7명)이며, 전북국제교류센터를 비롯한 완주경찰서외사계, 완주산업단지 관리사무소의 협조가 있었다. 아울러 점심식사후에 1시간동안 코로나 예방법과 거리두기의 중요성, 방범교육, 질서지키기, 소통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네팔인 삼부(34) 씨는 “힘든 타국생활에 보람과 희망을 돋우려는 좋은이웃이 되겠다”며, “일과에 힘은 들지만 코로나 문제로 숙소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 바람도 쐬고 여러친구들과 만나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2021 완주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이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예상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완주군 여행지와 여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참여이벤트를 지난 7일부터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완주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임을 부각시키고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완주와 썸타기’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여행의 설렘과 기대감을 이끌어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이벤트다. 완주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선정해 당첨자에게 완주여행티켓을 증정한다. 참여 이벤트는 20일까지 진행하며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완주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여행객에게 안전하고, 숨은 비경과 즐길 거리가 다양한 여행하기 좋은 곳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완주를 새롭게 알아가고, 또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완주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7명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중 1인당 25만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 지원금이 4인 기준 100만 원임을 감안, 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간부 공무원들의 자발적 기부는 5월 중 급여에서 25만원씩 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박 군수는 앞서 지난 3월 말에 열린 ‘전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 14개 기초단체장의 월급을 3월부터 6월까지 기부키로 함에 따라, 월급의 30%를 기부하고 있다. 당시 완주군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한 차례 급여의 3%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바 있다. 완주군의 한 간부 공무원은 “코로나19라는 재난 극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돼 자발적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간부 공무원들이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등 총력전을 경주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