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 원을 한도로 연이율 1.5%, 5년 거치 10년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65세 이하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당해연도 관내 전입 예정인 귀농희망자다.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9품 중 제1품인 ‘완주곶감’이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심의에서 최종 등록승인 결정됐다. 지리적 표시제는 국가가 지역의 특산품을 인증해 주는 것으로 일종의 고유명사로 통용돼 큰 브랜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1일 완주군은 등록공고를 위한 서류 보완제출을 완료했고, 산림청에서 2개월간의 등록공고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법적 원산지를 인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농·임산물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를 신청했으며 흑곶감 두레시와, 씨없는곶감 고종시 2개 품목을 함께 신청했다. 두 품종 모두 건조작업시 전통 자연건조 방식의 유지와 생산지 지리적 특징이 명확하고 당도,식감 등 품질이 무척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 농·임산물 중 1호로 지리적표시 등록된 ‘완주곶감’ 홍보를 위해 군은 추가 자체예산을 투입해 포장박스 디자인 개선, 생산 농가 역량강화, 품질관리원 운영,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승인은 완주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사)완주곶감연합회와 함께 완주곶감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며, “전통 자연건조 생산하는 완주곶감의 홍보
[완주신문]주민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할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홍수안전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의 종합계획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치수·이수 및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수시설을 오는 2032년까지 향후 8년간 2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홍수안전을 위한 치수·이수 사업과 생태환경 보호·개선을 위한 환경계획 등에 대해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역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친수시설은 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완주군이 추진한다. 국가하천 만경강 완주 구간 23km 중 삼례, 봉동, 용진, 고산의 주민 거주구역 인근 친수지구 약 4.8km 구간이 대상이다. 우선, 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철교 등 일제 수탈의 근대역사와 전주·익산과 접해 지리적·문화적 다양성이 높은 삼례 해전 구간은 최근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 축구 등의 체육시설과 전망대, 탐조대와 같은 생태 체험 시설을 결합한 복합스포츠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봉동교 주변의 주민 주거 밀집지역은 생태식물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의회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의견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현수막 외에도 완주군의회는 관내에 120여장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완주신문]올해 ‘완주사랑군민제’를 본격 시행한 완주군이 혜택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사랑군민제도는 주민이 아닌 출향인, 연고자, 고향사랑기부자 및 명예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증을 발급해주고, 시설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 완주사랑군민증 소지자는 고산자연휴양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등 5개의 공공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완주군은 혜택을 강화하고자 음식점·카페 등 8개의 민간시설로 할인 혜택을 확대해 총 13개의 가맹점에서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도 군민증 발급 대상을 확대해 출향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향우의 애향심 고취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완주사랑군민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계 인구를 확대해 지역에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주사랑군민제를 통해 출향인, 연고자들이 완주와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경로당 회장들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19일 고산면사무소에서 이뤄진 경로당 회장 회의에 완주지킴이연대 정종윤 사무국장이 초대돼 통합에 대한 문제점을 알렸다. 정종윤 사무국장은 “통합 추진 단체에서 주민투표를 하게 해달라고 6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제출했다”며, “주민투표를 하게 되면 완주는 10여년전처럼 분열되고 극심한 갈등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모인 고산면 경로당 회장 30여명은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해 ‘완주를 지키자!’고 결의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자율방범대 읍면 대장 15명 중 11명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아울러 ‘중립’은 2명, ‘답변거부’ 1명, ‘찬성’ 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찬성’ 의견을 밝힌 삼례읍 조기완 대장은 “학교와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립’ 의견을 밝힌 이서면 임용훈 대장은 “통합을 해봐도 좋지 않냐”며, “좋은 것을 생각해보자”고 밝혔다. 대둔산 고윤수 대장은 “통합을 통한 이익과 손실을 잘 모르겠다”며, “중립”이라고 답했다. 구이면 이정찬 대장은 “바빠서 설문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는 9명이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2명이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을 골랐다. 대둔산 고윤수 대장은 통합에 대해 ‘중립’이라고 했지만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이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기타를 고른 용진읍 이강우 대장은 ‘대중교통 개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한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는 토양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토양분석 결과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과 151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시한 2개의 미지시료를 분석해 토양의 pH, EC, 유기물 등 9개 항목에 대하여 분석값을 제시한다. 실험방법은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한 방법에 따라야 한다. 완주군은 매년 4,000점 이상의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여 농업인이 토양관리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토양 상태가 궁금한 농가는 경작지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분석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분석을 통해 경작지에 대한 어떤 토양관리가 필요한지, 작물 유형에 맞는 적절한 비료추천량을 처방한다. 비용은 무료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농경지 토양에 대해 토양검정을 받고 토양관리를 하는 것은 경영비 절감, 수확량, 품질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토양분석을 적극 권장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내건 통합 반대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인근 주민으로 추정되는 이가 봉동읍과 용진읍 일대에서 뗀 현수막을 완주군의회 앞에 던져 놓고 갔다. 이러한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최근 현수막과 관련해 의회에 항의 방문한 주민으로 추정된다. 당시 해당 인물은 대전에서 오랫동안 살다 이곳으로 이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과거 대전이 대덕군과 통합 후 발전했다’며 ‘완주와 전주가 통합돼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의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당분간 법적 조치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훼손된 현수막 위치에 다시 ‘통합 반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 민간위원장 13명 중 9명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반면, 삼례읍 노유자 위원장은 “통합하면 발전하고 장래를 봤을 때 필요하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다. 고산면 이종무 위원장은 “관여하고 싶지 않다”면서 설문에 응하지 않았고, 구이면 전호순 위원장은 ‘중립’이라고 답했다. 상관면 김병윤 위원장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못해 의견을 들을 수 없었다. 아울러 이들 중 7명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3명은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기타를 고른 구이면 전호순 위원장은 기타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지사협은 민관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읍면단위 주민 조직이다.